안철수는 신당을 만들 겁니다.

여기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는다? 이건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이건 짝짓기 서바이벌 짝에 출연하면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착한 양보 전문가 남자 5호입니다. 저는 남자 1호에게 양보하고 싶습니다. 남자 1호와 사귀시면 진국인 걸 아실 겁니다" 이러는 겁니다. 이런 행동을 하면 착해 보이는게 아니라 사람이 멍청하고 우습고 한심해 보입니다. 


안철수는 3~5%짜리 소위 쩌리급, 듣보잡급, 무명급 인사 박원순을 50%로 만들어준 평생의 은인입니다. 박원순이 안철수에게 도움을 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박원순이 서울시장 되는데 묘지기는 하나도 기여한게 없습니다. 그런데 왜 노빠들의 공세에 기가 죽습니까?

"안철수가 박원순을 안 도우면 새 정치가 아니다", "안철수 신당이 독자후보를 내면 사람들이 욕을 할 것", "안철수 신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면 100% 3위한다" 이런 개소리에 겁을 내면 안 됩니다.

안철수가 정당을 만들거면 그 정당의 구성원에게 당연한 책임을 지고 그 정당의 구성원이 자신이 누리고 싶은 정치적 권리를 누릴 수 있고 그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현대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이고 정당의 리더가 갖춰야 할 기본적 덕목입니다.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는 안철수 신당은 벗지 않고 심지어 만지지도 않는 19금 야동이요 치즈없는 피자요, 햄, 소시지, 단무지도 안들어간 김밥이요, 소스없는 돈까스만도 못합니다. 그럴거면 왜 당을 만듭니까? 안철수가 신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은 결혼한 다음에도 손만 잡고 잠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럴거면 왜 결혼하죠?

욕먹는게 두렵다고요? 그 정도 욕은 무시하고 가야 합니다. 노빠들이 안철수가 박원순을 돕는다고 욕 안 합니까. 걔들은 안철수가 문재인 발가락이라도 빨기 전엔 입 다물지 않을 놈들입니다. 안철수 바보가 아니라면 정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그 동안 노빠들은 모바일 투표라는 정당해체적 사기질을 펼치면서도 안철수를 향해서 "우리는 정당이다. 우리는 60년 전통 민주통합당이다. 정당은 후보를 내야 한다. 무소속이 양보해라!!"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런데 안철수가 당을 만들어도 양보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양아치 논리입니다. 이 정도의 양아치 논리에 대응하지 못하고 어버버할 것이면 안철수는 국민들의 꿈과 희망을 받들 자격 자체가 없습니다.

안철수는 당연히 서울시장 후보를 독자적으로 내야 하고, 완주를 각오해야 합니다. 자당의 후보가 박원순을 이기고 서울시장이 되는 것을 최선의 가치로 여겨야 할 것이고 설령 박원순을 돕는 한이 있더라도 그 이전에 안철수가 있었기에 박원순이 있는 것이라는 절차 (단일화, 박원순의 안철수 당사 감사 방문 인사 등)는 최소한 거쳐야 합니다.

이번에도 그냥 박원순에게 양보하면 안철수는 정치할 자격이 없습니다. 안철수가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공천하지 않으면 저부터 나서서 맹렬이 비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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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철수의 새 정치가 뭐냐는 질문에 대해서 왜 그리 소극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안철수의 새정치가 뭐냐는 질문에는 "국민이 원하는 그 결과를 얻기 위해 가시밭길도 그 어떤 고통도 참아내고 그래서 이겨내는 정치가 새정치"라고 하면 됩니다. 정치는 이기려고 하는 겁니다. 매번 패배하면서 진정성이 어쩌고, 노무현 정신이 어쩌고 문재인의 인격이 어쩌고 되도 않는 개소리나 하는 노빠식 정치를 하지 않고 이기는 정치를 하는게 새 정치입니다.

오죽 답답하면 박지원이 지지 않고 이길 수 있게 노원병에서 자기 뜻을 펼쳐 이기는 정치가 새정치라고 해줬을까요. 안철수 지지자 분들 너무 답답합니다.

새 정치라는 말을 한걸레나 오마이 같은 노빠 언론이라 인터넷 노빠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반정치적, 기존정치에 대한 비판만 남은 수사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노빠식 아마추어 정치에서 진정한 이기는 정치로의 이행을 의미하는 겁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안철수의 새정치를 가지고 모호하다고 하는 이들에게는 "니들이 그렇게 물꼬 빠는 사람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다는 대체 뭐냐고 따져야 합니다. 문재인이 두산그룹이냐? 웬 놈의 사람타령이냐? 사람사는 세상이 FTA하는 세상이냐? 사람사는 세상이 한나라당 박근혜와 대연정하려고 애걸복걸하는 세상이냐 공격해야 합니다. 

물론 지나치게 공격해서 비호감스럽기 비호감스러운 노빠식 이미지를 뒤집어쓸 이유는 없지만 사기질과 구라질, 협잡질이 일상인 노빠 쓰레기들을 상대하려면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고 그것은 적시에 해야 합니다.

온라인 사기질에 특하된 노빠들에게 안철수가 너무 얻어맞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