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야 할 시간이라, 아주 짤막하게 끄적이고 말겠습니다.

사람들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요,
원래 뜻은 사람들이 대개 동의하는 공통적인 견해를 뜻하는 것인데,
가만히 보니 그 상식이라는 게 각자 다른 것 같더라고요.

노무현이 생각하는 상식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이 점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의 행동과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는 노무현은 어떤 사람인 것 같다는 '판명'을 자기 머리 속에서 내릴 수 있게 되지요.

예를 들어,
노무현이 잘 나가는 세무전문변호사 노릇을 때려치우고 인권변호사 노릇을 했습니다.
이 행동에 대해서 온갖 추측이 가능합니다.
선의로 하는 추측도 있고, 악의로 하는 추측도 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이 생각하는 상식을 떠올리면,
이 행동은 간단명료하게 ****로 설명됩니다.

제가 보기에 노무현이 생각한 상식은 저와 유시민과 거의 비슷한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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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노무현의 관심은 좀 현실적인 데에 있었습니다.
보다 적확히 표현하자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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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식'과 '문제해결' 이 두 가지가 노무현을 이해하는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이 키워드를 이해하는 사람은 노빠나 친노가 되는 것이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비노나 반노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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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회원님들의 댓글을 보니,
노무현이나 유시민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바로 판명이 되더라고요.

개별 사안에 대해서 노무현/유시민과 같은 생각이냐 다른 생각이냐 하는 것은 둘째 문제고,
노무현/유시민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했냐 잘못 이해했냐만을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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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잊고 편안히들 주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