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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관련 유전인자를 가진 사람은 대략 10% 정도된다고 합니다. 이론적인 모형에
따르면 그렇다고 하네요.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것 보다 많이 높습니다.
물론 그 유전인자가 "켜"져서 그런 성향이 발현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지만요.
따라서 그런 유전적 소인이 "켜"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사회공학적으로 구상되고
있습니다. 남자만 사는 상황, 특히 군대의 경우가 동성애 유전인자 발현에 좋은 상황이 되죠.
그래서 미군은 한 때 남녀혼합군 모형까지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동성애자가 사고치면 단위가 큽니다.)
특히 2차대전 전선에 배치된 사람들 중에서 동성애자(많은 문학가들)가 많이 나타난 것은
적절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어릴적부터, 중학교 정도는 남여공학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봐야 고등학교 3년만 참으면 또 다시 남여공학 대학에 다니게 되니깐요.
제가 이런 문제에 좀 보수적인지는 모르지만 법적으로 동성결혼 인정해주는 일에는 좀 반대입니다.
그걸 허용한다는 것은 결국 자식 입양을 법적으로 용인한다는 것인데요, 이건 근친결혼보다 더 큰 악영향을 주지 않나 합니다.
확실히, 동성애를 장려(?)하는 사회적 문화는 숨어있는 유전자를 깨우는 일에는 크게 일조할 것이고요....
그렇게 입양을 한다면, 그 입양된 아이는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될까요 ? 그 아이에게 동성부부는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다.
동성애에 편견을 가지지 않는 것과, 그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여 자식을 배정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글쎄 아직까지 게이들끼리 진하게 키스하는 것을 본 적은 없지만, 아침마다 엄마 아빠가
키스하는 것을 아이가 보게 된다면 참 ... 그럴 것 같습니다. )
동성애를 개인적인 차원에서 억압하는 것은 인권에 반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식을 입양하게 하는 것은 제 수준에서는
인정하기 힘드네요. 근친간의 결혼, 예를 들어 사촌간의 결혼에 비교한다면, 동성간 합법적인 결혼은 그 보다는 더
강하게 금지되어야 할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동성애적 성향은 일정정도는 조절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중고등학교 때보면 좀 요상한 분위기의 친구들이 있었는데, 시회적 억압이 전혀없고 장려되었다면 아마 결과가
달라졌을 친구도 몇 있으리라 봅니다. 생각해보면 중학교때 진짜 특이한 친구가 있었는데 이노마 지금 머하는지... ...
동성애에 후천적 요인은 없습니다. 동성애자가 되려면 일단 유전적으로 결정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열심히 후천적으로 노력을 한다고 잠을 안잘 수 있습니까 ? 남성이 여성을 좋아해서
섹스를 하도록(하고 싶도록) 유전적으로 결정이 되었고, 동성을 섹스의 경쟁자로 배척하도록 결정되어있는데
그 몸의 기작을 거부하도록 노력을 한들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동성애는 유전적이기 때문에 인간으로
이해되고 존중되어야 하죠. 키가 작다고 처벌을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유전자를 시퀀싱해서 조사해보면 아마 암유전자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와 유사하거나 암에 관련된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한 250만원만(미국) 주면 전 유전자 읽어서 표시해주는
업체들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평생 암 유전자를 닫은채로 살다가 돌아가시는 분들 많습니다. 동성애유전자도
이와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동성애 유전인자가 가진 사람이 모두 그것을 발현하여 동성애가가 되면 전 인구의 10^% 정도가 되지만
여러 이유로 그것이 발현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형태의 억압이든, 그 유전자의 발현을 누를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을 위해서도 그러하고, 사회를 위해서도 그러하고. 그런데 그런
일반적인 조치와 상관없이 필연적으로 동성애유전인자가 켜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할 수 없죠.
동성애자라고해서 회사에서 퇴출되거나(중국의 경우) 해서는 안되겠죠. 그렇지만 동성결혼을 용인하여 법적으로
자식을 입양하거나, 나라에서 <동성애자의 날>을 공휴일로 기념하거나, 공공기관에서 축제를 하는 것은, 잠자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동성애인자를 깨우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위에 흐르는 강물님 글에 보니 어떤 분이 누나들
사이에 커면서 자기가 동성애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을 후천적 요인으로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유전인자가
없으면 누나 아니라, 아마조네스 부족에 두어도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기준으로 그렇습니다. 만일 우리 아들이 이런 경향을 보이고, 의학적으로(사실 아직 동성애유전자로 확정이 된 것은
없습니다. 이것 잘못하면 대폭발 일어납니다.)도 그러하다면 그런 외부요소를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이성애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인위적으로도 만들어 주겠습니다. 그렇게해서도 안된다면 할 수 없겠지만요..
이전 EBS에서 본 다큐가 생각나네요. 어떤 아들이 동성애자인데 자기 어머니하고 이야기하다 모자,, 모두 엉엉 울더군요.
가슴아팠습니다. 다큐의 끝은 "엄마, 엄마 마음 잘 알았으니까, 나도 여자를 좋아하도록 노력을 해보께"
"그래 꼭 그렇게 해봐" 이렇게 정리되었습니다. 동성애자, 그리고 그 친족들 모두 힘듭니다.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그 유전자를 꺼보려는 개인적인 노력, 또는 사회적 노력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더 불구하고 그 유전자를
"활짝(ㅎㅎ)" 켜진 사람이라면, 인간으로서 존중해주고 이해해주어야겠죠. 지 맘대로 안되는 것 어떡하겠습니까.
그저께 모임에 갔는데 주최측에서 방을 2인 1실로 배정을 해주었습니다. 만일 내 방에 오는 사람이... 혹시..
이런 생각에 좀 웃었습니다. 동성애자가 많은 사회, 운용 비용도 상당히 증가하지 싶습니다.
요약: 동성애자를 억압해서는 안되지만, 동성애 유전인자가 켜지지 않도록 사회적으로 노력하는 하는 일은 가치가 있다.
그 동성애 유전인자 보유자에게도 그러하고 또한 전 사회적으로도.....
선천이든 후천이든 솔직이 동성애 자체가 바람직한건 아니라는 겁니다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신체적으로도
그렇다면 사회가 보다 바람직한 부분으로 분위기를 조성해가야지 그걸 장려하는 방향으로 끌고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전이 정설일지라도 사회적으로 용인이 되고 조성이 되면 모방이나 후천적으로 배우는 사람도 있고 또 양성애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성애자들 축제하는 것 한번 보십시오
왜 그런식의 복장과 분장 난잡한 축제를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역시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강력한 동성애자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사회에서 따뜻하게 안아줘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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