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번 TK형 일베충: 

TK형 일베충은 아버지의 영향을 매우 직접적으로 받음. 아버지는 대구경북의 원조 극우보수로 공화당-민정당-민자당을 일관되게 지지. 김영삼에 대해선 "믿었는데 배신한 나쁜 놈"으로 인식. 95년 지방선거에선 자민련을 지지함. 이명박에 대해선 반감이 상당하지만 박정희 - 박근혜에 대해선 절대적, 종교적 지지. 5.18 얘기가 나오면 김영삼 때문에 냉정하고 공정하게 사태를 바라볼 기회가 사라졌다고 분노함. 고연령층일 경우 월간조선 애독자. 아버지 얘기가 중요한 이유는 거의 그대로 유전된 성향이기 때문임.

이들은 일베를 제외한 인터넷 등지에서 TK가 소외당하고 피해보고 있다고 주장하길 좋아함. "오유는 TK사람은 차별하는군요" "엠엘비파크에서 TK는 무슨 동네 북입니까?", "TK는 20년간 개발은 커녕 소외만 당했어요", "홍어드립보다 대구 통구이 얘기가 훨씬 악질적이죠", "고담대구는 차별이 아니고 홍어만 차별인가요?" 이런 식으로 TK는 피해본다고 말하길 좋아함.

일베에서는 광주 홍어 폭동, 홍어 택배 발언을 즐기며, 아버지의 정치적 성향을 그래도 옮겨다놨으나 이명박에 대해서 호의적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함. 그 이유는 이명박을 비판한 "촛불=친노=노빠=호남" 등이 001번 일베충이 온라인 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대상 중 하나기 때문. 부마 항쟁, YS등에 대해서 원색적 비판은 002번 때문에 삼가하고 있으나 내심 상당히 혐오하고 있음.

과거에는 공공연히 할 수 있던 말을 이젠 대놓고 못한다는 것에서 피해의식(?)을 느낌. 

가장 본질적이고 대표적인 일베충 형태.


게시글 예시: "김영삼이 한국 좌파의 숙주가 되었다" (김영삼은 좌파는 아니지만 민주화 어쩌고 하며 애국 보수세력을 등한시하고 운동권 좌파들을 기용,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의 문을 열었다는 글) "김대중이 죽인 대구경북 기업들 (원래 망할 기업들인데 무조건 김대중이 죽였다는 내용)". 품종 중 가장 정치적인 의식화가 잘 되어있으며 실제 생활에서의 모습과 온라인상의 이념표명이 가장 일치하는 유형. 즉, 친구들과 정치 얘기로 싸웠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음. 단지 목소리가 좀 큰 친구로 통함.


002번 PK형 일베충:

PK형 일베충의 아버지는 과거에는 신민당-김영삼을 지지했음. 이후 이인제와 이회창 중 갈등하다 이회창을 지지했음. 박정희에 대해선 공과 과가 있다는 입장. 김대중에 대해선 배신자, YS를 속인 인간으로 지적하며 부산 경제는 김대중 때문에 망했다고 주장함. 전두환에 대해선 "그 때 물가는 안정되서 좋았지" 정도. 노태우에 대해선 "물태우는 김영삼이가 갖고 놀았다 안카나" 정도. 

노무현에 대해서 원색적 비난은 없으나 깜도 아니었고 죽은 것은 조금 불쌍하다 정도의 입장 혹은 역시 죽은 걸 보니 깜이 안된다는 입장. 이명박-박근혜에 대해선 적극적, 절대적 지지라기보다는 다소 관성적인 지지를 보임.

이러한 아버지를 둔 PK형 일베충의 경우 박정희 찬양, 전두환 찬양에 대한 진정성이 떨어짐. 특히 "전땅끄"의 경우 "그냥 웃자고 하는 것" 정도로 상당히 약화된 입장을 보이며 진지함이 거의 없음. 이 점에서 매우 진지하게 전땅크를 외치는 TK형 일베충과 차이가 있음. 또한 YS, 부마항쟁 등에 대한 과격한 비판에는 반감을 가짐.

게시글 예시: "부산에도 홍어들이 너무 많다", "어제 사상구 갔다왔는데 문죄인 뽑은 홍상구 ㄷㄷ해", "부라디언 때문에 애국보수들 말하기가 힘들어졌다" 등 품범 001과는 다소 다른 글들이 많음. 그 점을 제외하면 001번과 거의 같은 게시물. 


003번 KCJ형 일베충:

KCJ제형 일베충은 아버지가 K(강원), C(충청), J(제주)로 이들에게 아버지의 일관된 정치적 성향을 발견하긴 어려움. 그보다는 개인 자체의 정치적 성향이 극우적인 경향이 강함. 예컨대 이글루스 등지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오타쿠형 극우들이 이러한 경우. 밀리터리, 역사, 일본 하위문화등을 즐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 (물론 이러한 경향 자체는 품종 001, 002도 마찬가지)

이들의 경우 홍어타령과 이념적 극우성향이 거의 반반 내지 후자에 좀 더 치우친 모습인데 그렇다고 품종 001처럼 밑도 끝도 없는 극우성으로 무장한 경우는 적음. 예컨대 지금은 사라진 이글루스의 모 블로거처럼 5.18은 폭동인양 얘기하면서도 동시에 전두환에게 민주적 정당성은 전혀 없었다는 빠져나갈 구멍을 만듬. 혹은 자신의 정치적 글들을 전부 "인터넷에서 왜 그리 진지하盧?" 하면서 빠져나가기도 함.

박근혜에 대한 숭배의식은 낮은 편임. (가끔 박근혜를 조롱하기도 함)

이들은 종종 서울 기반 일베충과 합작하여 "명불허전 쌍X저장소"라며 "대구 통구이" 같은 TK 조롱 게시물을 일베에 보내기도 함. (그러나 그 비중은 매우 미미해서 일베의 홍어 타령에 비하면 1000분의 1수준도 안 됨)


004번 GN-TK/PK 일베충:

아버지는 TK/PK출신의 엘리트로 비교적 성공한 중산층. 아버지의 극우적 성향을 온 몸으로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001번과 공통점이 있으나, 비교적 스펙 등에서 001, 002와 차이가 있음. 

이들은 자신들에게 더 큰 해악이 되었던 노무현에 대한 증오가 극에 달함. 슨상님, 홍어로 대변되는 김대중 호남 비하보다 노무현에 대한 비하가 더 많음. 가끔 올라오는 일베 인증 대란의 상당수를 차지함. 적극적인 게시물 활동보다는 댓글을 통한 활동을 선호함. 

활동의 소극성과는 별개로 이념적으로는 가장 정교한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전투적임. (좀 더 재산적인 이해관계에 민감함). 영남 지역에 대한 적극적 애정은 없음. 다만 혐호남감정만큼은 영남계열 일베충과 공유하고 있음.


005번 GB-TK/PK 일베충:

정치적 성향을 아버지에게 이어 받은 점은 같으나 스펙 면에선 평범한. 그냥 은평구에서 흔한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 소재 중하위권 대학을 다니거나 나왔음. 특기할 것 없는 수도권의 서민들.

이들은 자신들이 특정한 논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유독 이데올로그에 대한 호감이 강함. 변희재를 희재甲으로 부르며 추앙하거나 남성연대 성재기를 재기甲으로 부르며 추앙함. (다만 이 현상은 모든 일베충 중 GN현 일베충만 빼고 나타남)

아버지가 성공한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 아버지를 상징할 영남에 대한 애정이나 호감은 004번보다 더 낮음. 

006번 GN현 일베충: 

아버지가 성공한 중산층 엘리트이나 영남 출신은 아니라는 점에서 비교적 지역색이 옅음. 이들의 경우 호남 비하나 5.18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 적당한 양비론으로 빠져나가길 좋아함.

역시 김대중보다는 노무현에게 더 많은 반감을 가지고 있고, 호남에 대해선 한심한 동네 정도의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음. 001,002번 일베충의 영남 자부심, (소위 쌍도부심)은 거의 취급을 안 해줌. 그야말로 병신 취급함. 

여성에 대한 혐오감의 비중이 상당하지만 여자를 못 얻어서 느끼는 혐오의 표출이라기보다는 급이 안 되는 여자가 급이 되는 남자를 원하는 것에 대한 경멸에 가까움.

007번 GB형 일베충:

005번과 같으나 아버지가 영남이 아님. 여성에 대한 증오에 대한 비중이 호남, 노무현, 김대중 등에 대한 비중 못지 않음. 역시 자신을 이론적으로 무기화하기엔 여러모로 스펙이나 지능이 딸리기 때문에 대신해주는 중개업자들을 甲으로 부르며 따르기 좋아함. 

008번 HG-HN형 일베충:

호남임에도 일베충인 특수한 경우. 아버지가 호남인이 아니라 살기 위해 호남에 온 경우, 호남 출신이지만 소위 오타쿠적 취향 내지 후천적 극우파 성향으로 돌변한 경우에 해당.

게시글 예시: "이 정도면 나 탈라디언 맞盧!?" (공원이나 마트에서 노알라 사진이나 김대중 합성 사진 붙여두고 자기 닉네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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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일베충의 기본적 지역외 요소를 살펴봅시다.


1. 남자 
2. 상대적으로 비주류적인 하위문화에 관심이 많음. (오타쿠 문화 등)
3. '팩트'를 운운하며 사회현상에 자연과학의 검증방법을 오용하면서 나타나는 극단적 성향
(그러나 대개 팩트 타령도 자기가 가지고 싶은 데이터만 수집한 오타쿠식 데이터 편향에 가까움. 사료 가치가 없어서 배제된 조그마한 서류나 신문기사, 한 두 사람의 '증언'을 가지고 "숨겨진 역사의 진실이 밝혀졌다"고 외침)
4. 여성에 대한 일반적 증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혐오적 태도 (운영자부터 스스로를 장애인이라고 칭함. 일베는 쓰레기는 맞긴 맞지라고 주장)
6. 인증, 즉 현실에서 무언가를 했을 경우에 무조건 적인 긍정. (5번으로 인해서 나타난 현상인 듯)


대강 저는 이렇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