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진영논리에서는 자유로운 포지션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의 주장들을 지지해왔는데 이건 뭐....

이해는 한다. 코블렌츠님 표현대로라면 그동안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고..... 그러다 보니 우리 사회의 '문화소비권력층'으로 떠오른 노빠들에게 아부해야 먹고 사는 현실이라는거.... 조선일보도 종편을 계기로 노빠 친화적인 기사들을 슬슬 풀어내는 형국에서 진중권이라고 별 수 있겠나....라고 이해는 하는데 이건 좀 심했다는거....


예전에 사형제도 폐지 논쟁 때 내가 '당신이라면 당신의 가족을 살해한 그 살인범에게 사형은 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할 수 있겠냐?'라는 주장을 할 때 진중권 갑자기 끼어들더니 '한그루의 그런 식의 주장은 미학적으로 참 촌스러운거예요'...라고 했고 그 다음에 진중권이 시네21에 올린 '사형제에 대한 칼럼'을 읽고 '사형제도 반대 입장'으로 돌아섰는데.....


당연히 나는 여전히 '사형제도 반대 입장'이고 시네21의 진중권 칼럼은 참 잘 쓴 글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표현만'은 돌려주고 싶다.


'진중권, 이건 미학적으로 촌스럽지조차 않은거예요'



이명박 패러디.png
이게 패러디인가? 그렇다 치고...

이명박 패러디 진중권 코멘트.png
재미있는 패러디라는데 그런갑다... 생각해야지.


근데.... 새누리당의 이준석이 비슷한 패러디를 올리자 비판 작렬!!!

진중권의 이준석 비판.png
트윗에서 이준석에게 곱게 실성했다...라고 하더니....


진중권의 이준석 비판2.png
아... 격조......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