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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개발지역내 어떤 위치에 100평짜리 땅(매도자 A씨)이 2억원에 팔렸고 바로 이웃한 옆땅(매도자 B씨)은 3억원에 팔렸습니다. 용도는 상업지구이며, B씨의 토지는 A씨의 토지보다 풍광이나 전망, 동선, 도심과의 접근성 등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신도시개발사업자로부터 최초 분양받은 가격은 각각 1억원입니다. 이때의 1억원은 A,B의 구매원가에 해당합니다. 보유기간은 무시해도 좋겠습니다만, 꼭 필요한 경우엔 1년 미만으로 설정해주세요. |
님에 대해서는 아크로 전반의 분위기가 '같이 토론하기 어려운 상대' 정도로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님은 그런 반응을 '대논객의 포스에 눌려 다들 잠잠해진' 것이라고 해석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저는 그런 분위기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니, 일단 제가 질문한 것, 답변한 것에 대한 님의 진지한 답변 요구합니다.
제 질문과 반박글에 대해서 말이 안된다느니 하는 이미지 덧입히기, 비겁한 술책 그만 하시고...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반박하세요. 님이 여기서 거론하신 부동산 상품에 대해서 저는 이미 충분히 답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반론이 엉터리라면 뭐가 엉터리라는 건지 밝히셔야지 그냥 엉터리다... 이렇게 말하면 끝나는 겁니까? 님은 그런 식으로 사는 게 편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태도를 일컬어 일반적으로 '정신승리'라고 하더군요.
특허, 예술가의 노동... 님이 나름대로 강력한 논거라고 제시한 것들, 제가 다 반박했죠? 님은 여기 대해서 침묵하더군요. 반박할 게 있으면 반박하되, 반박할 자신이 없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신의 주장을 인정한다" 또는 최소한 "할 말 없다" 정도 코멘트라도 남겨야 하는 겁니다. 어디서 공부했는지 모르지만 토론 그렇게 하면 졸라 깨졌을 것 같은데요... 공부를 하기는 한 겁니까?
글을 자세하게 읽고 대답하라는 얘기는 님이 먼저 하신 것으로 아는데
두뇌가 개판인 건지, 마인드가 형편 무인지경인 건지, 둘 다인 것인지...
1. 특허
2. 예술품
3. 토지
이 세 가지 사안, 님이 노동가치설의 예외라고 주장한 것들이 왜 예외일 수 없는지 제가 설명했죠. 벌써 몇번에 걸쳐서 동일한 내용을 설명했고, 님의 답변을 요구했기 때문에 아마 님과 저의 토론을 지켜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정도가 있죠. 대답한 내용이 이해가 안 가면 안 간다고 그러던지, 아니면 도저히 반박을 못하겠다고 인정하던지...
인터넷에서 얼굴 안 보인다고 이렇게 쓰레기 같은 짓을 계속하시면 곤란하죠.
인터넷에서 얼굴 안 보인다고 이렇게 쓰레기 같은 짓을 계속하시면 곤란하죠. |
님의 위 댓글은 그러니까 토지, 예술품, 특허품(이 아니라 특허겠죠. 학문의 기본은 정확한 개념 사용입니다. 황망과 황당은 아직도 구별을 못하시대?) 등등 내가 그동안 제기한 사안에 대해서 반박할 준비를 해오셨다는 얘기죠?
그런데 왜 그동안 나에게 "뭘 제시를 해야 반박을 하던 말건 할 것 아니냐?"고 우겼던 겁니까? 내가 제기한 논점에 대해서 끙끙 앓으면서 반박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금 본인 입으로 말한 것이죠? 그런데, 계속해서 내가 아무 논점도 제기하지 못해서 반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왔죠?
이런 걸 쓰레기 짓이라고 하는 겁니다.
내 주장이 얼마나 허황한지 입증해주겠다구요?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제 얘기가 틀린 게 드러나면 저는 얼마든지 수긍하고 인정하겠습니다. 다만, 지금 한 얘기를 왜 처음부터 하지 않았는지는 제대로 해명하십시오. 참, 말 섞기도 구역질나지만 아무튼 시작했으니 해봅시다.
그동안 계속 토론할 상대도 아니고 그런 내용도 안된다고 하시더니, 이젠 뭔가 답변할 궁리가 뚫렸나요?
걱정마세요. 저는 아는 게 별로 없지만 님처럼 허접하게 토론하지는 않습니다. 차근차근 따질 테니까 얼마든지 떠드세요.
밑에서 떠든 얘기? 나 역시 차근차근 대답해줄테니 기다리세요.
단지, 여기서 분명히 밝힐 건 밝혀야죠? 저렇게 토론에 응할 것이면서 왜 그동안은 나에게 엉뚱한 이미지 덧입히기로 일관했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분명히 대답하세요. 이것은 본안 토론과 별개로 분명히 따질 사안입니다.
님이 보인 태도, 굉장히 야비하고 싸가지 없는 짓거리입니다.
그러기 전에는 이 토론에 참가할 의사가 없습니다
맑시즘 이론가들 다 어딜 가셨남? ㅎㅎㅎㅎㅎ 전 이미 이와 유사한 문제를 미투라고라님께 제시하고 있는 중이라, 지금 밝힐 수는 없고 차후 요구하시면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다만 제가 제시하는 답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실 것이란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하니 제 답변을 보고나서 시비를 걸지 마시고, 훌륭한 이론가들께서 미리 답을 해주세요. |
전 노동가치설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 지 먼저 보고 싶습니다.
신도시개발지역내 어떤 위치에 100평짜리 땅(매도자 A씨)이 2억원에 팔렸고 바로 이웃한 옆땅(매도자 B씨)은 3억원에 팔렸습니다. 용도는 상업지구이며, B씨의 토지는 A씨의 토지보다 풍광이나 전망, 동선, 도심과의 접근성 등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신도시개발사업자로부터 최초 분양받은 가격은 각각 1억원입니다. 이때의 1억원은 A,B의 구매원가에 해당합니다. 보유기간은 무시해도 좋겠습니다만, 꼭 필요한 경우엔 1년 미만으로 설정해주세요. |
님처럼 유치하게 놀고싶지 않아서 지적하지 않았습니다만...
황망이 아니라 황당이 맞겠지요. 자꾸 되풀이되니 눈에 거슬려서 일단 지적하고 갑니다.
자, 예술가의 작품 가치에 대해서는 포기한 건가요? 그것부터 분명히 하고 가죠.
님이 가장 집착한 논거가 그것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 그 얘기는 안하실 건가요?
토지는 생산요소이긴 하지만 현대사회에선 분명히 재화의 가치도 가집니다. 그런데,
그 재화의 가치를 갖게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인가요? 즉, 자연상태의 토지로서 그냥 생산의 한 요소였던 것이 부동산 상품으로서 재화의 가치를 갖는 이유가 머냐는 것이지요.
그건 노동입니다. 토지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용도에 맞게 설계를 하며, 다시 중장비 기사 등이 투입되어 땅을 고르고 도로를 내고 도시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에 재화 또는 상품으로서의 거래가치를 갖게 되는 겁니다. 님이 사시는 곳이 혹시 인간의 노동을 전혀 거치지 않은 심심산중은 아니겠죠? 그렇다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똑같이 분양받은 토지가 나중에 하나는 2억원 또 하나는 3억원에 팔렸다구요? 현실에서 특정 주택단지의 토지 상품이 그렇게 가격 차이가 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특정 아파트 단지 내의 동일평형 아파트의 가격은 10% 이내라는 것은 누구나 아실 겁니다.
그럼 그 10% 차이는 어디서 생기느냐? 그것은 인간의 생산활동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서 주어진 요소들에서 생깁니다. 남향이랄지, 층고랄지... 이것은 인간의 노동이 통제할 수 없는 요소들이라는 겁니다. 가령, 다이아몬드 원석을 동일한 노동으로 가공한다 해도 그 원석의 품질에 따라 가격이 차이날 수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자꾸 삑사리 내시는데, 님이 예로 드신 토지 상품은 엄격히 말해 토지가 아닙니다. 그건 그냥 부동산 상품이에요. 경제학에서 말하는 토지는 엄격히 말해 생산의 수단으로서의 토지이지 님처럼 그냥 거주용 부동산을 말하는 게 아닌 것으로 압니다.
노동가치설은 정확하게 맔해서 상품을 대상으로 한 가치 이론입니다. 상품이란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상품과 예술작품의 차이를 혹시 설명하실 수 있나요? 경제학을 잘 아신다니, 어디 한번 설명 좀 부탁합니다.
그리고 내가 뭘 왜곡을 했다는 건가요? 정확한 설명 부탁합니다.
토지는 생산요소이긴 하지만 현대사회에선 분명히 재화의 가치도 가집니다. 그런데, |
토지는 생산요소이긴 하지만 현대사회에선 분명히 재화의 가치도 가집니다. 그런데, |
1. 가격 = 가치 + 노동량 이외 여타 요인들에 의한 시장의 추가 시장 가격 (차액가격) 2. 토지시장은 공급량이 한정되어 있는 대표적인 불평형시장 A씨 토지의 가격 = 가치 (투입된 노동량) + 구매원가 + 희소성의 원리와 토지 용도의 유불리에 의해 발생한 추가 시장가격 즉 100만원 + 1억원 + 1억 9천 8백만원 = 3억원 B씨 토지의 가격 = 가치 (투입된 노동량) + 구매원가 + 희소성의 원리와 토지 용도의 유불리에 의해 발생한 추가 시장가격 즉 100만원 + 1억원 + 9천 8백만원 = 2억원 |
출처(ref.) : 정치/사회 게시판 - 어리별이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 http://theacro.com/zbxe/free/814038
by 피노키오
ps. 이상으로, 제 의견을 별도로 첨부하지 않아도 위 내용들만 보시면 결론을 충분히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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