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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사건만 보더라도 김훈 중위 사건 천안함 사건도 군에서 발표한 진실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름 타당한 증거나 이유들이 있습니다
지난 노무현 정권때 일어났던 연천 gop 총기난사 사건역시 유족들은 수사결과를 납득 할 수 없다면서 많은 주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북한군 차단작전에 나섰다가 매복에 걸려 희생되었는데 남북 관계를 위해 은폐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 근거는
1. 부상자의 상처가 총이나 수류탄에 의한 부상이 아니다
2. 수류탄이 군에서 발표한 세열수류탄의 쇠구술이 아닌 마름모꼴 파편이다
3. 시체위치와 총알 수류탄 터진 위치와 다친사람의 불일치등등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050619sadgun
에가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김동민 일병이 스스로 죄를 뒤집어 쓸 이유가 없다는 것
그리고 이명박 정권이 그것을 뒤집지 않고 가만 놔들 이유가 없다는 것
그렇게 짧은 시간안에 조직적으로 은폐와 조작을 할 수가 있는가? 라는 의문점들이 있지만
유족들이 주장하는 것 중에서도 군의 발표가 수긍이 안가는 면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유족들은 해당 gp만 차단작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rpg 공격을 당했다 주장합니다
다른 지피들은 참가 안하고
그리고 최초 보고가 교전이라고 올라왔다고 하는걸 증거로 삼습니다
이 부분은 초기 사태 파악이 안되어 총성이 울리자 교전으로 상황보고 했을수도 있기는 한데
부상 상처부분 수류탄 파편 사상자와 수류탄 피폭관계 등 납득안가는 것도 많습니다
앰블란스가 통문앞에서 4시간이나 대기하고 진입 못했다는 것도 의혹이고요
물론 유족들의 주장도 불가능한 주장들이 많습니다
몇백미터 밖에서 교전하다 죽고 다친 사람들을 데려와서 내무반등에 뉘어놓고 조작을 했다는데 이게 가능한 이야기인지요
이런 정도 조작 은폐라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와 국방부장관의 개입이 없으면 힘드는데 이 사람들이 보고를 받고 정치적 결정을 내리고 조작을 지시하고 밑에서 시나리오 만들어서 조치하고 하는데 불과 10시간내에 가능하다는 것은 좀 말이 안된다고 보지요
천안함도 초기에는 성격 규정이 안되다 점점 북한소행쪽으로 기울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병들 입막는 것은 지금도 천안함 사병들 입에서 어떤 이야기도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김동민 일병이 순수하게 자신이 뒤집어써야만 할 이유가 있냐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설득으로 그렇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침묵을 지킬 이유가 없다고 봐야지요
이러한 불신과 음모론은 군이 자료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천안함 역시 그렇고
그런데 걱정되는 것이 김훈중위의 순직 처리에 있어서도 정권이 바뀌고 장관이 바뀌었고 의문사 위원회에서 과학적으로 자살이 아니라고 했음에도 굳이 타살을 인정 안하는 경직성과 비밀주의등을 볼 때 과연 전쟁이 일어나면 이런 경직된 문화속에서 합리적인 작전이나 전투를 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게다가 제대한 장성들 상당수가 거액의 연금에도 불구하고 군납비리나 무기 로비에 연루된 상황을 보면 부패도 만만치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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