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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새 좌파진영의 일베에 대한 총체적인 공격 분위기에 편승하여, 연합뉴스도 한 말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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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의 김보경 기자는, "국가정보원이 보수성향 인터넷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일부 회원들을 안보 특강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확실한 팩트를 잡은 듯 기새 등등하게 가사를 써내려 갔습니다.
국정원도 잡고 일베도 잡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휫파람 불렀겠죠?
이 뉴스는 곧 네이버와 네이트에도 이 기사가 올라 왔는데, 네티즌들의 반응은 연합뉴스의 바램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직접 보시죠.
우선 네이버의 반응.
그리고 이번엔 네이트의 반응
네이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네이트는 극우들이 '좌이트'라고 부를 정도로 좌파 성향이 강한 곳임에도 불구하고....반응이 이정도면 할말을 잊을 정도군요.
특히 네이트의 한 예비 베플을 보면,

심지어 오유에서 왔다는 누리꾼 조차 이 댓글에 동감을 나타내고 있네요.
도대체 좌파들 수준이 왜 이렇게 허접해졌을까요?
이건 혹 떼려다 오히려 혹을 키워준 모범사례군요.
일베는 이제 공식 애국 사이트가 됐네요.
기사라고 무작정 지껄이면 기사가 되는 겁니까? 국정원이 공로자를 초청한 것 조차 시비를 걸면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건지요?
그리고 이미 지난 대선때 야당이 일베를 겨냥하여 시비를 걸었다가 오히려 일베의 입지만 강화시켜준 경험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젠 자치단체에서조차 일베를 표적으로 고소를 운운하며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붕어 대가리도 아니고....왜 이들에겐 학습효과란 것이 전무할까요?
그냥 무관심으로 내버려 두면 될 일인데, 죽어라고 긁어 부스름을 일으키며 점점 일베의 세를 더 키워주는군요.
이제 일베도 눈치를 챘나 봅니다.
이들에게 감사하다는군요.
2013.05.21 01:08:08
본글은 안읽었고 정보 하나 주죠.
님이 기자로 있는 가생이닷컴의 해외언론 번역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논란이 있는 기사가 있어요.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0519185804608&p=
확인해보고.... 님의 성향이 어느 쪽인지보다.... 남의 글 무단으로 표절하는 인간, 그 것도 글로 돈버는 인간들이 표절하는 행위는 근절되야 한다는 생각에 정보주니 반드시 응징하도록.
그리고 일베의 아뒤는 좀 감추어두시지? 일베가서 검색해 보니까 어리별이라는 닉으로 두번 쪽글로 남겼셨더군. 동일인이라고 추정하는 이유?
뭐, 대충 이해가 가네. 그림이....
1) 가생이닷컴의 해외언론 번역을 하면서 우리나라 언론들이나 네티즌들이 얼마나 한심한지를 느끼면서 멘붕이 온 상태에서
2) 님이 쓴 글을 일베충들이 퍼가니까 궁금해서 가보았는데 흐미~ 한국의 한심한 상황을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 일베는 님에게 '엘도라도'이며 '신천지'이겠지.
3) 나중에 내가 일베 분석글 한번 써볼까 하는데 일베? 피노키오님 지적대로 '반국가적, 반사회적 그리고 반인륜적'이 아니라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할 사람들 투성이인거 같더군.
마치, 사회적으로 패배한 가장이 가정에서 아내와 자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그런 곳이 바로 일베라는 곳이지. 솔직히 말하면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 동정의 대상이라는 것. 쯔쯔쯔... 불쌍한 군상들..... 바로 일베.
2013.05.21 01:23:40
찬성댓글요? 일베 애들이 진출해서 산업화한 댓글이에요 뉴스댓글이 여론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돼죠 다음포털에 친노 옹호글이 잔뜩 써 있다고 그게 여론이겠습니까 인터넷여론 = 민심이 아니에요 인터넷여론이 민심이면 문국현이 대통령 하고 있어야죠
2013.05.21 13:01:42
일단 연합뉴스가 의도를 가지고 몰아가려는 선정적인 보도한건 맞습니다
간첩신고를 한 사람과 ( 일부러 보수라고 했군요) 우리민족끼리 사이트 해킹해서 나온 명단을 입수해서 공개한 사람을 초청했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뭐 안보강연은 국정원의 고유업무이고 일베가 되었던 오유가 되던 애국시민이던 시민단체가 되는 누구든 초청할 수 있고 기사에도 참석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했지요
그리고 거기 참석하면 신고자에게는 절대시계라고 불리우는 기념품 시계를 줍니다
그런데 국정원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제보가 들어옵니다
반드시 간첩이 아니라도 조금 자기 생각에 사상이 의심스럽다고 생각하거나 하면 인터넷 글에 대한 신고도 많습니다
국정원은 그런 사람들을 초청해서 강연하고 기념품주고
하나의 잠재적 정보원내지 우군으로 만드는 것이고 또 그렇게 신고한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중에 정말 간첩을 잡거나 중요한 정보를 어쩌다 건질수도 있으니 그렇게 지원하는 겁니다
이걸 뭐라고 할 수는 없고 무리하게 일베를 엮으려는 연합뉴스 기자가 문제라고 봐야지요
간첩신고를 한 사람과 ( 일부러 보수라고 했군요) 우리민족끼리 사이트 해킹해서 나온 명단을 입수해서 공개한 사람을 초청했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뭐 안보강연은 국정원의 고유업무이고 일베가 되었던 오유가 되던 애국시민이던 시민단체가 되는 누구든 초청할 수 있고 기사에도 참석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했지요
그리고 거기 참석하면 신고자에게는 절대시계라고 불리우는 기념품 시계를 줍니다
그런데 국정원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제보가 들어옵니다
반드시 간첩이 아니라도 조금 자기 생각에 사상이 의심스럽다고 생각하거나 하면 인터넷 글에 대한 신고도 많습니다
국정원은 그런 사람들을 초청해서 강연하고 기념품주고
하나의 잠재적 정보원내지 우군으로 만드는 것이고 또 그렇게 신고한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중에 정말 간첩을 잡거나 중요한 정보를 어쩌다 건질수도 있으니 그렇게 지원하는 겁니다
이걸 뭐라고 할 수는 없고 무리하게 일베를 엮으려는 연합뉴스 기자가 문제라고 봐야지요
2013.05.21 15:29:48
그런데 연합뉴스가 좌파인가요? 연합뉴스 기자의 뻘짓이 어떻게 '좌파는 절대로 일베를 이길 수 없다' 라는 결론의 근거라는건지;; 연합뉴스는 중립적이거나 친여권 논조인 것 같은데.
이 사건에서 유추할 수 있는 팩트라곤 연합뉴스의 어떤 기자가 일베를 싫어하는 것 같다 말고는 없어 보입니다. 연합뉴스의 어떤 기자가 일베를 싫어하면, 좌파가 절대로 일베를 이길 수 없게 되나요? 아무래도 좌파들이 일베를 이기려면 해당 기자를 찾아가서 일베를 더 이상 싫어하지 말라고 설득해야만 하겠군요^^
참으로 아스트랄한 논리;;
이 사건에서 유추할 수 있는 팩트라곤 연합뉴스의 어떤 기자가 일베를 싫어하는 것 같다 말고는 없어 보입니다. 연합뉴스의 어떤 기자가 일베를 싫어하면, 좌파가 절대로 일베를 이길 수 없게 되나요? 아무래도 좌파들이 일베를 이기려면 해당 기자를 찾아가서 일베를 더 이상 싫어하지 말라고 설득해야만 하겠군요^^
참으로 아스트랄한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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