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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아야아야
http://theacro.com/zbxe/802274
2013.05.17 04:08:17
5306
사회
.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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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3.05.17 08:58:01
id: 한그루한그루
아야님/님이 예시를 든 판결은 정황이 분명한데 심리적인 부부강간(예로, 표면 상 정상적 부부행위였지만 부인쪽이 행위 중 수치심을 느꼈을 때)의 경우 대법원이 똑같은 판결을 내릴까?.............. 의심이 됩니다.


저 사례를 부부강간을 인정했다...라고 하면 심리적인 부부강간에 대한 전혀 다른 판결 시 '대법원이, 뭔 소리야? 우리는 부부강간을 인정하지 않는게 아니라니까?'라는 주장의 맥거핀으로 활용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저의 염려입니다.



역시, 남성차별하는 법은 있어도 여성 차별하는 법은 없다............................

이걸로 여성 전체에 대한 적개심을 키우는 것은 님의 오바가 아닐까? 우리나라의 (경제적)양극화보다 더 심한 것이 여성 인권이니까요. 비유하자면 아랫목은 절절 끓어 오르는데 윗목은 아직도 그릇에 담긴 물이 언다는거..... 그게 여성 인권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무늬만 페미'인 지식인들이 이런 것을 묵과하거나 오히려 지지한다는 현실이죠.
댓글
2013.05.17 16:29:22
id: 아야아야

.

댓글
2013.05.17 09:03:26
id: 한그루한그루
아야님/그리고 여성1인가구.


여성1인가구나 생활보호대상자... 등등.... 이게 아주 웃기는 정책이죠.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의 소속에 관계없이 개인의 소득지표를 가지고 판별해야 하는데 가족 단위로 판별한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TV에서 언뜻 보았는데 생활보호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하여 가족과 생이별하는 촌극도 발생하더군요. 
댓글
2013.05.17 10:03:03
id: AriyaAriya
저도 affirmative action에 찬성하지 않습니다만, 남녀차별 관련 부분은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전통 질서를 단순한 착취 및 억압이 아니라 일종의 역할 분담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물론 여기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도 엄청나게 많겠습니다만), 역할 분담이라 하더라도 누가 더 중요한 역할을 갖느냐의 문제는 있죠. 

"가정의 살림을 맡고 가족의 건강과 아이 양육을 책임졌던 많은 우리네 어머니들의 삶이 있는데
단순히 국회의원, 고위공무원, 기업 임원에 여성이 적으니까 여성차별이고 그러니까 여성을 할당제로
(affirmative action) 더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저에게는 어머니들의 삶을 모욕하는 것으로 들립니다.
차별받아서 직장 못가지고 가정에서 애나 키웠다는 논리가 되잖아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차별받아서 직장 못가지고 가정에서 애나 키웠다는게 사실 아닌가요? 어머니들의 가정 살림도 나름대로 중요한 일이긴 합니다만, 까놓고 말해서 직업에 귀천은 몰라도 경중은 있죠 (솔직히 전 직업에 귀천 있다는 말이 딱히 잘못됐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환경미화원들도 나름대로 중요한 일 하지만, 그래서 너는 환경미화원해라, 나는 정치인, 교수, 기업가 하겠다, 이러면 고분고분히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스스로 선택한 일이라고 해도 (사실 그걸 진정으로 '선택'한 경우라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선택을 하게 만든 문화가 있는거고요. 어떤식으로 집단을 분류하던, 한 집단은 집에서 애 키우고 있고 다른 한 집단은 사회 지도층에 많이 진출한다면, 둘 중에 어느 집단이 더 '잘 나가는' 집단인지는 분명하고, 두 집단 사이에 유전적 능력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가정한다면, 사회문화적 차별이 존재한다는 결론이 나오죠.
댓글
2013.05.17 16:42:45
id: 아야아야

.

댓글
2013.05.17 18:02:28
id: AriyaAriya
여기서 하신 말씀엔 기본적으로 거의 다 동의합니다.

다만 일의 본질이 돈을 벌어오는 것이라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냥 돈 벌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도 널렸겠지만, 진정으로 의미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서 그 자체로 보람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건 직접적으로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관한 얘기지만, 실제로 어떤 직종들에서 더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어떤 직종들은 어쩔 수 없이, 딴거 못하니까 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죠. 초등학생 때 꿈이 편의점 알바나 전업주부인 사람은 없잖습니까. 

그리고 평균적 남성 및 여성에 관한 문제로 보자면, 사회적, 직업적인 관점에서 보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딱히 나을게 없(었)다는 것은 아야님이 맞다고 봅니다. 물론 그런 평균적인 가정의 경우에도 가정 내에서 남성이 더 힘을 갖는 부분은 있겠지만, 순전히 직업 및 자아실현의 문제로 본다면 평범한 회사원이나 노동자가 전업주부에 비해 특별히 나을건 없어보이니까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평균적 남성이 평균적 여성에 비해 딱히 나을거 없는 삶을 살았다고 하더라도, 평균적 남성이 평균적 여성에 비해 '기회'는 훨씬 컷던 것이 사실이죠.
댓글
2013.05.17 10:09:34
id: 오마담오마담
profile
돈이 없어서 병원에 안가서 죽는것도 선택이라면 선택이겠죠.
댓글
2013.05.17 16:46:09
id: 아야아야

.

댓글
2013.05.17 18:03:44
id: AriyaAriya
'모든' 여성은 아니더라도 오늘날 기준에 맞게 충분히 '자유로운' 사회에서 자란 여자 아이들 중 전업주부를 꿈으로 가지는 아이들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수정: 생각해보니까 아야님은 "그냥 남자 잘 만나서 따로 일 안하고 주부로 편하게 살아야지"하는 여성들을 염두하고 한 말일 수도 있겠네요. 그 따위 것은 '꿈'이나 '목표'라고 부르기 민망하지만, 아무튼 본인 선택으로 하는 것이긴 하니까요. 근데 옛 세대의 여성들이 대부분 저렇게 생각해서 전업주부가 된 것일까요? 여성에 대한 기회가 확대되면서 점점 사회에 진출한 여성들이 늘어났다는 것 자체가, 옛 세대에는 어쩔 수 없이 사회진출을 포기하게된, 또는 그런 것을 생각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은 여성들이 있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댓글
2013.05.17 11:30:43
id: 흐르는 강물흐르는 강물

여성할당제에 있어서관건은 이것이지요
지금 세대는 할당제를 할 이유가 없지요
다만 그동안 남성위주의 사회활동 속에서 고위직에 남성들뿐이어서 지금 참여하는 여성들에게도 불이익이 된다와
아직도 우리 문화가 남성위주 문화라서 여성을 우대하는 정책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예를 들면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슷한 경력이라면 여성이 불리한 경우가  많고 아예 공천에서부터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반대로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여성이 너무 많아서 남성을 할당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문제는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경쟁할 상황이 되느냐
아니면 아직도 여성이 많이 불리한 상황이냐에 대한 판단이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이익되는 것은 여성을 내세우고 힘들거나 손해되는 것은 침묵하거나 여성이라서 빠져나가고
이런 부분에서 남자들이 반발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여성운동 진영도 좀 생각을 하면서 주장을 했으면
이러다 남녀 갈등까지 가게 생겼으니

아야님은 동등하게 경쟁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댓글
2013.05.17 17:14:25
id: 아야아야

.

댓글
2013.05.17 12:38:00
id: 피노키오피노키오
아야님의 논지는 과거에 불평등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거나, 과거의 불평등이 현재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제해야만 비로소 합리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죠. 

아야님의 모든 논의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과거는 모두 잊고 현재와 미래만을 바라보자" 입니다. 전형적인 강자와 기득권의 논리이죠. 그러면서 자신이 강자의 논리를 구사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부연설명으로 은폐하고 싶어하십니다. 마치 자신이 약자들을 대변하고 있다는 것처럼. 

현재 평등하다해서 실제로 평등한건 아닙니다. 과거의 불평등은 필연적으로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그에 대한 보상까지 이뤄져야 진실로 평등해지는 것이죠. 과거에 100 대 50으로 불평등하게 나눴는데 그것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 같은건 깡그리 무시하고서 "이제부터 우리 평등해집시다 콜? 그러니까 너는 나보다 한푼이라도 더 가져가면 내가 손해니까 불평등한거야. 맞지?" 하면 안됀다는 것이지요. 이건 매우 비겁한거고 아야님의 대부분의 논지가 이와 비슷합니다. 

삼성의 이건희 아들 이재용과 아야님은 "유산을 불법으로 상속받은 이재용의 과거를 지우면" 현재 평등한 상태일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로 현재의 이재용과 아야님이 평등하다고 믿고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댓글
2013.05.17 17:48:59
id: 아야아야

.

댓글
2013.05.17 19:05:13
id: 피노키오피노키오
아야/
저는 남녀문제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안했습니다. 

남녀 문제에 대해서는 시각에 따라서 님의 논지가 어느 정도 이해할만한 구석도 있겠지만, 그 방식을 모든 Affirmative action에 일괄적으로 적용하시면 문제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님은 그 논지를 여타 흑백 문제같은데까지 구분없이 적용하지 않으셨나요? 

제가 이재용의 예를 왜 들었는지 곰곰히 살피시기를. 님의 논지 전개 방식대로라면 이재용과 님 역시 평등하다는 결론이 돼버립니다. 님 스스로 그런 결론에는 수긍하기 힘드실 것 아닙니까.

남녀문제에 불만이 많으시면 그것만 이야기하시거나, 각각의 사안에는 각각의 논지를 세우시는게 합당해보입니다. 
댓글
2013.05.17 19:34:44
id: AriyaAriya
아야님이 본문에서 한 말이

"저는 affirmative action 에서 보다 많은 흑인의 채용보다는 또다른 차별이라는 점을 중요하게 봅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 잔존하는 사회적 차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대처, - 기회의 평등 관점에서 흑인의 교육 기회 확대, 세금 지원,
이 바른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건데, 동의하지 않으실 수는 있어도 비겁한 기득권 논리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실성 문제가 있을 수는 있어도, 가능만 하다면 affirmative action 폐기하고 고등교육 이전 단계에서부터 지원을 하는게 낫긴 하죠. Affirmative action의 경우 아무리 평등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한들 막상 아슬아슬하게 대학이나 직장에 떨어진 백인 입장에서는 원망감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직장이나 대학 내의 흑인들에 대해서는 affirmative action 때문에 들어온 놈 아닌가 하는 시선이 생기게 되기도 하고요. 

저의 경우 affirmative action에 대한 생각은 이렇습니다. 대학이나 직장 합격을 결정할 때, 만약 흑인이 (물론 흑인 외에 여성이나 히스패닉 등에도 여러 정도로 적용되는 얘기지만 그냥 편의상 흑인의 경우만 보죠) 백인이나 동양인 경쟁자들에 비해서 지원서가 빈약함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낮다던가 하는) 그 흑인이 뽑아놓는다면 백인 경쟁자에 비해 더 일을 잘 할 것이라고 믿을 근거가 있다면 흑인을 뽑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이전 까지는 사회적 환경 때문에 백인 경쟁자에 비해 성적을 덜 못받았지만, 그 열악한 환경을 감안한다면 앞으로는 더 잘할거라는 믿음이 있다 이런 경우죠. 하지만 그게 아닌데 흑인을 뽑는건, 경쟁자에게 억울한 일일 뿐만 아니라 그 대학 또는 직장의 발전에 해가 되는 일입니다. 

비슷한 경우로, 인종은 같은데 한 사람은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엘리트 교육을 받고 능력있는 인재가 되었고, 다른 한 사람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평가를 받는 시점에서 객관적 지표에서 전자에게 밀린다고 합시다. 이럴 경우 후자가 앞으로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전자에 비해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이리라는 근거가 있으면 후자를 뽑지만, 그게 아니라 앞으로도 어쨌던 전자가 더 잘할거 같다 그러면 과거의 환경이 어떠했던 전자를 뽑아야한다는거죠. 미래 중심적으로 봐야한다는 겁니다.
댓글
2013.05.17 19:45:24
id: AriyaAriya
그리고 이재용과는 약간 다른게, 이재용은 한 사람이고, 인종이나 성 차별 문제의 경우 과거에 차별받은 개인과 오늘날 평가받는 개인이 서로 다릅니다. 물론 과거의 차별이 대물림되는 부분이 있는데, 성 문제의 경우 (흑백 문제와 다르게) 대물림이 별로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아야님이 괜찮은 논리로 지적해주었다고 봅니다. 물론 대물림된 영향이 없다고 해서 성차별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결론내릴 수는 없지만요. 그리고 인종 문제의 경우도, 모든 백인이 모든 흑인에 비해 유리하게 시작하는 것도 아니긴 하죠. 
댓글
2013.05.17 20:28:16
id: 피노키오피노키오
저도 성문제는 아야님의 논지에 수긍할 부분이 많다고 인정합니다. 그래서 별다른 반박이나 이런거 하지 않았구요. 단지 여성의 병역면제는 여성들이 원해서 그렇게 된게 아니라 오히려 역사적으로 남성들이 여성들을 차별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인건데 그걸 거꾸로 여성들에 대한 성대결이나 공격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건 어폐가 있는 것 같다고 가볍게 지적한 적은 있습니다. 철저히 불평등의 문제로 접근해야죠. 

그리고 성문제를 접근하는 아야님의 방식이 남성에 대한 차별이나 불평등을 호소하는 것이고 남성들이 오히려 사회적 약자라는게 주장의 핵심인데, 그렇다면 여타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같은 태도를 보여주어야 설득력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타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별다른 관심이 없으신 것 같아서^^

댓글
2013.05.17 20:22:11
id: 레드문레드문

인간은 혼자 고립되어 있는 개별적 존재라는 가정 하나만을 일관한다면 affirmative action에 대해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인간은 사회적인 관계가 전제된 상태의 개별적 존재라고 가정한다면 affirmative action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 수위나 정도에서 그리고 각각 해당되는 이슈와 영역마다 세밀한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요.

 


현행법으로 정치적인 영역에서는 비례대표등에서 여성우대정책이 있잖아요. 반면 임금자체를 여성이라고 우대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구요.



 

결국 대표성의 영역에서 기존에 차별받았던 자들의 이익을 어느정도 대변할 인적구성풀이 이루어질때까지는 합리적 방식이 전제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해요. 택도 없이 능력도 안되는데 무조건 affirmative action이 이루어진다면 역차별이 될 수도 있겠구요.


 

댓글
2013.05.17 20:51:30
id: minue622minue622

 전 여성할당제에 원칙적으로 찬성합니다만, 여성계쪽에서 지금 현재 주로 힘을 쏟아야 할 곳은 중, 서민층 여성들이 현실에서 피부로 겪는, 육아 문제라든지 출산휴가와 유사한 성격의 정책개발 및 발굴, 확산, 실현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아야님 발제글 곳곳에 보이는 다소 허한 부분을 한 두 개 골라내어 약점을 드러내 보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근데 그런 건 지금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

 아야님이 여성계에 가지는 어떤 저항감, 반감에는 그 나름의 일리가 있다고 보이는데, 아야님은 (다소 막연한 형태로나마, 또는 모호한 감의 차원에서나마) 여성계가 주로 "엘리트 여성(예를 들어 시의원, 국회의원, 기업임원 후보군 등)"들의 시각과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있다고 느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여성 일반이 아니라,  "엘리트 여성"들이 과연 평균적으로 사회적 약자라고 볼 수 있는지 의구심이 갈만한 계층이라면, 아야님과 같은 저항감을 느낀다 하더라도 이게 단순히 수구? 마초? 보수? 남성기득권에 사로잡힌? 사람이 시도하는 일종의 반동이라고 규정하고, 비판하고, 치부한다고 해서 간단히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즉 아야님이 막연하게나마 느끼는 것이 (제 짐작입니다만) 현실에서 여성계가 관철하려고 하는 정책들이 과연 사회적 약자라고 볼만한 여성일반전체의 이해관계를 대변함으로써 '공공성'을 확보하고 정책인지에 관한 의구심이라고 봅니다. 사실 이런 의구심은 한국사회저변에 폭넓게 자리잡고 있어요.

 이걸 다소 교조화된 형태의 자유주의,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창으로 마냥 공격하거나 눌러버려 입을 막는게 능사는 아닌 듯.
 이상의 제 생각은 체벌철폐조치라는 좌파성 정책에 관해 제가 느낀 어떤 위화감과 연장선상에 위치하고 있음.
 특정 시점의 특정장소인 현대 한국사회라는 구체적인 지표면에 단단하게 발 붙이지 못한 채 어딘가 공중에 붕~ 뜬 상태로 시행된 듯한, 그런 느낌.
 
 
 
 
댓글
2013.05.17 21:01:41
id: 레드문레드문

이런 건 있죠. 여성이 국회나 정부 그리고 기업에 많이 진출한다면 여성의 진짜 고민하는 문제에 대한 정책입법들이 늘고 그렇게 되면 결과 전체 여성의 지위가 높아진다 이런 측면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즉 단지 엘리트 여성이 사회적 약자는 아니지만 문제는 사회적 지도층에 여성이 포진하는 그런 비율은 실제 정책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과거 정부내  엘리트의 구성비에서 지역간 차등은 결국 현실 정책에 영향을 주었듯이요.


 

따라서 단지 일개 엘리트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대표성의 문제라는 것이죠.


 

물론 해당 여성가족부는 엘리트 여성들이고 그들이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여성들이 실제적으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문제에 집중되어야 겠죠.


 

이건 상호 대립되는 건 아닐거라고 봅니다.


 

갑자기 이 주제에 대해서 주제는 하킴님의 의견도 궁금해지네요


 

여성의 임금소득에서의 불평등은 확실히 통계에서 잡히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지역차별의 경우는 임금부분에서는 안잡혔던 것 같구요. 물론 지역차별의 임금소득보다는 부동산소득등의 자산소득에서 차이가 나구요.(전에 스케랩에서도 아마 그랬던 것 같음)

댓글
2013.05.17 21:20:32
id: 피노키오피노키오
minue/
동의합니다. 

여성문제는 대물림되는 게 아니라서 여타 차별문제와는 근본 성격이 다르고, 따라서 그냥 당대의 불평등만 다뤄도 되는 어찌보면 쉬운 문제이지요. 그리고 현재 일반적인 영역에서 남녀간 불평등은 제도적으로는 거의 해소가 되었다고 봅니다. 가사노동을 주부가 담당하는게 당연시되는 문화같은거야 공적 책임의 영역이라 보기도 어렵구요. 따라서 적어도 여성의 출산 이전까지는 특별히 따로 여성을 우대해야할 근거를 찾기 어렵고, 그래서 병역문제도 이제는 어떤 형태로든 여성들도 부담을 지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아있는 문제는 여성들이 출산이나 육아때문에 직장이나 이런데서 사회적 불이익을 당하는 문제인데, 이건 여성 단독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까지 포함한 모든 맞벌이 가정의 공통의 문제이고, 따라서 남녀 불문하고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이런거 말고는 여성우대정책이 왜 필요한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일부 여성계 쪽의 잘못이 많이 눈에 띄는게 사실입니다. 똘추짓을 해서 남성들의 감정을 건드려 여성 전체에 대한 공격을 유발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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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지게지게
2013-05-16 5136
11791 시사 5.19 교도소 습격은 사실이 아니라는 당시 교도소장의 증언 2
id: 흐르는 강물흐르는 강물
2013-05-16 5036
11790 정치 ㅋㅋ경상노빠들은 왜 김영삼을 찬향할까요? 1
id: ® 밤의 주필® 밤의 주필
2013-05-16 4607
11789 사회 일베 "좌빨 연예인 S급-A급 목록" 4
id: 새롬이새롬이
2013-05-16 9475
11788 정치 자유주의의 타락 - 보수주의자와 짝퉁리버테리안 32
id: 레드문레드문
2013-05-16 7750
11787 사회 시장경쟁, 사회안전망, 복지확대 14
id: 피노키오피노키오
2013-05-16 4852
11786 정치 5.18 계엄군/진압군의 개인화기 4 imagefile
id: whatadaywhataday
2013-05-16 5345
11785 사회 광주 5 18을 공격하는 큰 줄기는 광주 시민들이 총들었기에 민주화운동 아니다라는 것인데요. 4
id: 담로.담로.
2013-05-16 4848
11784 정치 북한군 개입에 관한 근거들은 대충 다음의 링크들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imagefile
익명28호
2013-05-16 4701
11783 정치 [펌] 북한특수부대의 광주 개입은 믿을 수 없다. 3
id: getabeamgetabeam
2013-05-16 5229
11782 시사 518북한개입설은 전두환이 친일파였다는 것을 거증하는 행위
id: 한그루한그루
2013-05-16 9112
11781 시사 파쇼자유주의자(liberal fascist) 공병호의 논리를 '쏙' 빼닮은 차칸노르님의 주장 7
id: 한그루한그루
2013-05-16 5939
11780 정치 자유주의의 오용 - 차칸노르님의 글을 보고 8
id: 레드문레드문
2013-05-16 6421
11779 정치 오일팔을 동서화합의 계기로 삼는 방법 46 image
id: 어리별이어리별이
2013-05-15 7674
11778 기타 변희재는 이정희에게 1500만원을 배상하라! 3
id: 새롬이새롬이
2013-05-15 5005
11777 사회 80년대 민주화 이후, 양비론(兩批論)을 위하여 150 imagefile
id: 차칸노르차칸노르
2013-05-15 9672
11776 정치 노빠 리서치뷰의 은근슬쩍 숟가락놓기 노빠질 개허접짓거리 4 image
id: jwon0126jwon0126
2013-05-15 4667
11775 정치 김한길 인터뷰입니다. 앞으로 민주당의 향방을 가늠할수 있겠어요
id: 모기모기
2013-05-15 4601
11774 정치 저 같은 닝구들이 조심해야 할게 이거 아닌가요? 4
id: 봄날은 간다.봄날은 간다.
2013-05-15 4862
11773 정치 친노들은 변태들인가? 왜 안철수를 까기 위해 노회찬을 변호할까? 17
id: 한그루한그루
2013-05-15 6166
11772 기타 일베에 대한 아크로 차단보다 일베의 쇼킹하고 반인륜적인 것을 퍼나르는것이 중요 1
id: 흐르는 강물흐르는 강물
2013-05-14 4983
11771 정치 미뉴에님께 3
id: 봄날은 간다.봄날은 간다.
2013-05-14 4769
11770 시사 노무현은 1년이 명박이는 두달 박근혜는 4개월만에 바닥을 봅니다. 9
id: 흐르는 강물흐르는 강물
2013-05-14 4699
11769 기타 일베류vs엠팍류. 14
id: 개밥바라기개밥바라기
2013-05-14 6612
11768 정치 주미 한국대사관 인턴이 박지원의 현지처라고 주장하는 한 트위터리안. 2
빠빠
2013-05-14 5498
11767 시사 중국 동북공정과 고조선 강역의 문제 65
id: 이름없는 전사이름없는 전사
2013-05-14 5961
11766 정치 이분 활복 하실까요? 4
id: 봄날은 간다.봄날은 간다.
2013-05-14 4755
11765 기타 안철수가 노원병에 출마한 것은 노회찬의 등에 칼을 두번 꽂은 것이라는 손호철 주장 22 image
id: 흐르는 강물흐르는 강물
2013-05-14 5410
11764 정치 윤창중의 죄목과 욕지기 나는 동아일보 보도 그리고 일베충'님'들에게 한마디 2 imagefile
id: 한그루한그루
2013-05-14 5355
11763 정치 민주당[Democratic Party, 民主黨] 강령,당헌,로고,색깔 개정완료~.jpg 33 imagefile
id: ® 밤의 주필® 밤의 주필
2013-05-14 5183
11762 사회 [혐오사진 경고] 이게 표현의 자유로써 허용되어야 할까요? 53 imagefile
id: 피노키오피노키오
2013-05-14 7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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