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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정말 어이가 없군요. 남우세스러워 원문 그대로 인용했는데(영어로 쓰면 덜 남우세스럽다는 사고방식은 사대주의 ^^;;;) 더우기 그 대상이 여대생 인턴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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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b'과 '여대생'.......
이정도면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는데... 이참에 시범케이스로 이 인간에게 '화학적 거세형'을 선고하는건 어떨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화학적 거세형'을 반대하지만 "예외없는 법칙 없다"고 요런 인간들은 제 주장의 '예외사항'으로 두고 싶네요. 이 건이 그렇고 특히 과거의 막말을 토설해낸 그 죄과를 묻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2013.05.10 12:34:07
쥐어짰다(grasp)라고 단어였다면 더 가관이었을텐데 단단히 잡았다(grab)라 빵 터지긴하지만 강도는 약하네요
암튼 사실이라면 망신거리긴한데 어떻게 정치적으로 진행될건지는두고봐야겠죠
암튼 사실이라면 망신거리긴한데 어떻게 정치적으로 진행될건지는두고봐야겠죠
2013.05.10 12:52:08
다른보도를 보면 뭐 욕도하고 그랬다는데요
그냥 엉덩이 만지는 정도로 고발하지는 않았을듯하고 말로도 화나게 하는 그런 액션이 있었으니 다음날 12시경 신고했겠지요
허기는 그 인간 말버릇이 어디 가겠습니까
그냥 엉덩이 만지는 정도로 고발하지는 않았을듯하고 말로도 화나게 하는 그런 액션이 있었으니 다음날 12시경 신고했겠지요
허기는 그 인간 말버릇이 어디 가겠습니까
2013.05.10 13:17:18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할 사안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박근혜가 자진사퇴의 요청을 거부하고 전격 경질을 단행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국제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무고로 밝혀지면 제일 먼저 청와대와 박근혜가 책임져야 하겠지요. ^^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 폭언이 설사 아니었다 하더라도 물의를 일으켰고, 그 물의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만으로 윤창중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국가적으로 중대한 대통령의 외국 순방 중에 일정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 21세의 인턴 여대생과 바에서 술을 마셨다는 것만으로 윤창중은 대변인 자격 상실입니다. 기자들과 간단히 술을 했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할 시간에 저런 짓거리를 했다는 것은 설사 성희롱이 아니라 하더라도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윤창중은 할 말 없습니다.
이미 박근혜가 자진사퇴의 요청을 거부하고 전격 경질을 단행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국제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무고로 밝혀지면 제일 먼저 청와대와 박근혜가 책임져야 하겠지요. ^^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 폭언이 설사 아니었다 하더라도 물의를 일으켰고, 그 물의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만으로 윤창중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국가적으로 중대한 대통령의 외국 순방 중에 일정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 21세의 인턴 여대생과 바에서 술을 마셨다는 것만으로 윤창중은 대변인 자격 상실입니다. 기자들과 간단히 술을 했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할 시간에 저런 짓거리를 했다는 것은 설사 성희롱이 아니라 하더라도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윤창중은 할 말 없습니다.
2013.05.10 13:53:02
호텔 룸으로 데리고 갔다면 이건 말 하나 마나의 것이고...
술 마신 것도 상대가 누구냐가 문제이지요.
대통령을 수행한 방미 중에 일정이 아직 남아 있는 시점에 대변인이 21세 인턴 여대생과 술을 마셨다는 것만으로도 윤창중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그 여대생이 친인척이면 몰라도.
(추가) 저 아래의 질문님이 올린 윤창중의 말이 사실이라면 인턴 여대생과 간단히 바에서 술을 마실 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사건 중에 선행된 일들이 윤창중의 말대로 사실이고, 인턴 여대생이 윤창중을 수행하는 임무를 맡은 인턴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술 마신 것도 상대가 누구냐가 문제이지요.
대통령을 수행한 방미 중에 일정이 아직 남아 있는 시점에 대변인이 21세 인턴 여대생과 술을 마셨다는 것만으로도 윤창중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그 여대생이 친인척이면 몰라도.
(추가) 저 아래의 질문님이 올린 윤창중의 말이 사실이라면 인턴 여대생과 간단히 바에서 술을 마실 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사건 중에 선행된 일들이 윤창중의 말대로 사실이고, 인턴 여대생이 윤창중을 수행하는 임무를 맡은 인턴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2013.05.10 13:23:35
무죄추정 원칙 지켜져야지요
하지만 일단 정식으로 입건이 되었고 본인이 소환통보를 받자 소명을 안하고 소지품도 안챙기고 귀국해버렸고
대통령도 즉각 경질을 할 정도면 어느정도 사실관계는 나왔다고 봐야 옳지 않나요
무죄추정의 원칙은 법정 용어이고 재판과 관련하여 그리고 헌법적 기본권과 관련하여 사용되는 것이지 무죄추정 원칙이라고해서 도덕적 비난이나 비판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죄추정인데 구속은 왜 하나요
판결전에는 무죄인데요
그것은 그만큼 범죄혐의의 입증이 가능하고 재판부가 볼 때 유죄판단할 근거가 충분하기에 구속영장을 발 부 하는 것입니다
노무현 곽노현때 진보의 무죄추정 쉴드와 질문님의 무죄추정 쉴드가 너무나 궁합이 잘 맞는군요
2013.05.10 13:21:54
민주당의 선택은
윤창중을 박근혜책임과 연결시키냐,
윤창중과 박근혜책임을 분리시키고, 오히려 난감해진 박근혜쪽을 국격이란 명분으로 선방해주냐의 선택이지요.
물론 결론은 나왔지요. 전자로. 항용 그러하듯이..
뭐, 둘 다 남는 장사이겠지만,
어느 쪽이 더 남느냐에는 차등이 있겠지요.
그 차등이 어느 정도의 폭까지 가느냐도 있겠고요.
윤창중을 박근혜책임과 연결시키냐,
윤창중과 박근혜책임을 분리시키고, 오히려 난감해진 박근혜쪽을 국격이란 명분으로 선방해주냐의 선택이지요.
물론 결론은 나왔지요. 전자로. 항용 그러하듯이..
뭐, 둘 다 남는 장사이겠지만,
어느 쪽이 더 남느냐에는 차등이 있겠지요.
그 차등이 어느 정도의 폭까지 가느냐도 있겠고요.
2013.05.10 13:44:42
질문님/제가 로열패밀리들 시다바리 해본 적 있다고 했죠?
그런데 운전사를 술자리에 대동.............? 푸하하하, 로열패밀리들이 어떤 인간들인데....
그리고 저 운전사..... 등장..... 이상득 등 툭하면 운전사 내세워 알리바이 세우는 짓이군요. 귀국해서 운전사 단도리 했겠죠.
님이 인용하신 시나리오... 성관련 논란이 날 때마다 남성측에서 상투적으로 이야기하는 '스토리 텔링'이네요. 너무 뻔해서 애잔하다는...
다 좋아요. 그런데 말이죠....
"자신에게 상황이 불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급거 귀국했다"
--> 이런 기본판단도 못하는 인간이니 최소한 능력부재로 그 자리에서 해임되는 것은 맞죠? 동의하시죠?
그리고 님은 무죄추정원칙을 거론하지 마시고 최소한 양비론을 펼치셨어야죠. 아래와 같이 말이죠.
"한그루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위배했고 윤가는.... 자신에게 상황이 불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급거 귀국했다? 그런 기본 판단 능력조차 없는 인간이니 하루라도 빨리 자리에서 용퇴하고 떳떳하게 미국 경찰에 출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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