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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 언론은 익명을 요구한 정부 인사를 인용해 “윤 대변인이 8일 오전6시(한국시간 9일 오후 7시) 방미 수행단 숙소인 워싱턴 월러드 호텔에서 21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 순방 일정을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仲尼再生 " 夜 의 走筆 " 취임사
저를 아크로 주필로 추천하시는 회원여러분의 글을 읽고, 오늘 본인은 본인의 향후 거취를 놓고 깊이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루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끝없이 되뇌며, 다수 회원의 요청대로 아크로 "밤의 주필" 직을 기꺼이 수락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내 일신의 안녕 만을 위한다면 봉급 한 푼 못 받는 이 명예직을 수락할 수 없었겠지만, 이미 공인 아닌 공인이 된 몸으로서 이 위기의 시대에 역사가 제 어깨에 지운 이 짐을 떠맡기로, 본인은 이 아름다운 밤 위대한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
여직원 꼬셔서 불륜이면 -100점이라는건 동감이 가지 않네요.
미국이라는 나라는 클린턴 사건도 있고 그러고도 멀쩡히 사회활동하고 다니는 나라이기도 하고
저야 그런걸 나쁘다고 보기보다는 오히려 좋다고 보는 편이지만
아마도 클린턴 르윈스키 사건은 유명해져보려거나 돈을 노린 르윈스키양 쪽의 문제삼기 였을 가능성이 크고
강제 성추행이나 성폭행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기에 합의에 의한 불륜이었을 것으로 저는 보지만요.
성추행(성폭행)과 불륜은 그 죄질에 차이가 많이 나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251916
<긴급>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 경질.
전 사실확인될때까지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는게 좋다고 봤는데, 이쯤되면 뭔가 큰 사고를 치긴 친게 맞나봅니다.
도대체 무슨 사고를 친 건지는 기다려보면 나오겠죠.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신지홍 김남권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청와대 측은 방미 수행 도중 워싱턴에서 전격 귀국한 윤 대변인을 박 대통령이 전격 경질했다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8일 한미 정상회담과 박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 등 워싱턴 공식일정이 끝나자 다음 기착지인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서울로 귀국해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을 낳았다.
미국 교포사회에서는 윤 대변인이 워싱턴 주미 대사관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곧 수행기자단에게 경질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251918
흠... 이건 직속상관 바꾸네의 책임도 큽니다.
돌아오면, 바꾸네는 대가리 팍 수그리야 됨.
일단 현재까지 연합뉴스에 뜬 기사는 아래 링크와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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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윤창중, 고위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속보)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251923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510030004500
성추행 혹은 그에 가까운 일이 있긴 있었나 봅니다.
윤리 관념 그리고 정치사안 및 공적 사안에 대한 관심도 면에서 지극히 평범한 일개 필부 수준의 (이를테면 동네 수퍼 아저씨들...) 사람이라도 일단 저런 자리에 앉아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한다면, 그것도 평시가 아닌 미국방문이라는 엄중한 상황이라면, <일을 제대로 완수해야겠다>는 생각이 자기도 모르게 들어서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는 신경이 곤두설대로 곤두서며 다른 곳에 눈이 안 가는 것이 바로 <보통의 평범한 인간>입니다.
이를 감안할 때, 아무래도 윤창중 저 놈은 정상이 아닌 놈입니다.
대충 이런 시나리오 같습니다
박근혜 미국다녀온 자랑좀 하려고 했는데 완전 먹칠을 하고 윤창중때문에 방미 성과홍보가 묻히겠군요
그러나 저러나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그 중대하고 바쁜 일정속에서 뭔 정신으로 그런 짓을 한건지
성추행이 구체적으로 어떤건지 참
국제법상 치외법권이 적용되어 풀려난 것 같은데요. 외국원수 외교사절 그 가족과 수행원은 치외법권이 적용되니깐요.
경질될 정도면 범행은 확실하고 다만 외교사절(또는 수행원)이라서 국제법상 치외법권이 있기 때문에 걍 풀려난 것 같네요.
암튼 대미외교를 성추행(또는 성폭행)으로 묻어버릴 기세네요.
성추행 정도면 방미중 서울로 돌려보내고 귀국도 하기전에 바로 경질시켜버리지는 않을듯 합니다
성추행 정도면 변명이나 논란등으로 물타기하고 경질 시키겠지만 이런정도로 전격 경질은 성폭행정도 수준인듯 합니다
참 대책없는 양반이네요
방미 수행단의 고위 인사 중 한 명인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 연루 의혹에 휘말림으로써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는 평이 나온 박 대통령의 취임후 첫 방미는 빛이 바랬다. '윤창중 스캔들'로 오점이 남은 셈이 됐다.
이게 사실이라면 거의 인간말종이네요.
결국 대다수 국민이 반대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똥고집을 부리면서 인사를 강행하더니만 저런 사단이 벌어지는 것이겠죠.
계사마 / 저 기사 말대로라면 미국경찰이 대사관에 신원확보를 요청하자, 윤씨가 그걸 피해 바로 튄 거라는 얘긴데...
사실이라면 토 나오는 새끼네요.
(저 기사내용이 맞다 치고 얘길 진행시키면)
박근혜는 경질 정도로 뭉갤 일이 아니라, 미국경찰에 신원을 인도해야 합니다.
박근혜를 위해서 하는 말인데, 박근혜가 이렇게 확실하게 일을 처리한다면 저 아지매한테는 이게 오히려 득점으로 연결될 수도 있어요.
한국 국가 위신 손상도 최소화하는 일이고.
따로 만나서 술을 마신거야 그렇다 하더라도
호텔방 안에까지 왜 따라간 걸까요? 숙소도 아니고 다른 호텔인가 본데요.
또 대사관 인턴과 공무수행중인 청와대 대변인의 관계가 전형적인 갑을관계라고 생각되지도 않구요.
대변인이 대사관에 무슨 힘이 있다고?
물론 엉덩이를 만졌으면 명백한 성추행이고 잘못이 맞는데,
도대체 왜 호텔방 안에 같이 들어갔냐는 거죠.
(덧붙입니다)
제가 모르는 어떤 실제로 심각한 성폭행이 있었는데 청와대에서 보상하고 입막음을 하고
언론보도에는 엉덩이를 만졌다 정도로 보도되고 있는 것일까요?
하여튼 말이 나왔으니 무언가 잘못을 했을 가능성이 다분한 현실에서
사실관계를 모르고서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아야/
지시-순종 관계는 전형적인 갑을관계에서만 생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교통수신호하는 자원봉사자와 운전자는 갑을관계가 아니지만, 지시-순종 관계이죠. 운전자는 자원봉사자의 수신호 지시에 순종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이번에 성추행을 당한 여성은 윤창중을 돕는 업무를 담당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지시-순종 관계가 형성된 것이죠. 거기에 윤창중은 대통령순방을 수행중인 한국의 최고위직 공무원입니다. 여성에 대한 강제적인 성적 행동을 상상하기 어려운, 높은 사회적 신뢰를 확보한 사람이라는 말씀. 이런 관계에서도 지시-순종 관계가 생성됩니다. 흔히 보는 목사와 신도 같은게 그런거죠. 더불어 인턴이라는 특성상 윤창중 지원 업무에 대한 평가가 향후 그 여성의 진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약하나마 갑을관계마저 존재합니다. 또한 그 인턴여성은 윤창중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제한적일테구요.
이런 상황에서, 윤창중이 호텔방으로 그 여성을 불렀습니다. 설령 아야님이 여성이고 그 자리에 아야님이 있었다해도 절대 거절 못한다는데 백만원 겁니다.
물론 윤창중이 "호텔방으로 와서 나랑 섹스하자" 라고 확실하게 본인의 의사를 밝혔다면,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랬을 턱이 없죠. 그냥 '호텔 어디로 와라' 고 했겠죠. 이 때 그 여성은 어떤 판단을 하기 쉬울까요?
1. 저 남자가 나를 호텔방으로 왜 부르지? 존나 수상하다. 거절해야지.
2. 호텔방에 왜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 급하게 뭘 전해줄게 있나보다. 빨리 가봐야지.
3. 호텔방? 정상외교에는 때로 비밀스러운 업무도 있다더니 진짜 그런가부네. 내가 그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거야? 어머 떨린다 호호호.
남성에 대한 성적 경계나 의심병이 결벽증에 가까운 사람이 아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100프로 2나 3 같은 판단을 하게됩니다. 윤창중은 그런 계산 다 하면서 그 여성을 호텔방으로 부른거구요. 그래서 더 나쁜 새끼라는 겁니다. 순간 미모에 반해서 돌발행동을 한게 아니라, 아주 지능적이고 치밀한 계획을 했다는거죠.
그것도 외국에서 대통령을 수행중에 저런 일을 벌였다면....
설사 성희롱이나 성추행이 아니라 하더라도 대통령의 외국 순방에 수행한 시기에 인턴 여사원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면 공직자로서 들을 수 있는 욕은 다 들어도 윤창중은 억울할 것이 없습니다. 술을 마셨기 때문이라는 변명도 이번엔 전혀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창중의 경질은 당연한 것이며, 사회적으로 매장당해도 쌉니다.
또 윤창중을 임명했던 박근혜도 이 부분에 대해 일정 부분을 책임을 져야 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해야 합니다.
왜 호텔까지 같이 갔냐에 의문부호 찍는 분들도 계신던데
설사 성추행이나 성폭행이아니고 합의하에 정분이 난것 내지는 서로의 문화적 차이에의한 오해 등의 가벼운 문제로 결론이 난다손쳐도 정권 차원에서 사과해야죠
엄연히 유부남임에도 미국에 공식 정부차원 방문 자격으로 가서 그바쁜 수행 업무 와중에
다른 여자 그것도 20살 갓넘은 여자랑 호텔가서 술마시고 하는 걸 잘한것이라고 볼순 없지요
공직자에대한 상식적 수준에서 당연히 여론의 질타를 받을 일이라고 보는데요
또한 그렇게 임명에 반대했던 여론이있었음에도 다개무시때리고 고집불통 인선한 정권 차원에서 공식 사과하고 책임져야할 문제라고봅니다
한복입고 영어 쌩쑈했지만 결국 저따위수준의 정권이냐는 소리를 앞으로도 계속 듣지않으려면
확실히 사과하고 여론의 뭇매도 각오해야죠
댓글을 다는 것은 님의 권리이고 자유입니다만, 아무 관계없는 사람을 엮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셔야지요.
님은 저의 의견에 동의해서 제 닉을 엮었다는 변명을 지금 하시지만, 그 댓글을 쓸 때 그런 생각으로 댓글을 다셨는지 양심적으로 솔직히 이야기해보세요. 지금 윤창중 건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난을 하고 있는데 하필이면 저를 지목해 님의 댓글에 거론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보통 닉네임을 앞에 다는 것은 반론을 위해 상대가 보라고 올리는 경우가 많고, 두 명의 사람을 동시에 보라고 하는 경우도 그 두 사람이 같은 입장에 있을 때 사용합니다. 님은 독특하게 반대/찬성으로 입장이 다른 사람을 병렬로 거론하고 내용은 한 쪽의 입장을 대변하는 댓글을 올려놓고는 이제 와 이상한 궤변으로 변명하고 있습니다.
님은 A의 행위는 정당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B의 행위는 부정적으로 비판하는 입장이라고 했을 때, B 때문에 A를 생쇼라고 폄하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보십니까? B 때문에 A가 빛이 바래거나 훼손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상이지 않나요?
윤창중의 인선과 박근혜의 방미 행위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까? 윤창중 사건이 없었다면 생쇼가 아닌 것이 되고 윤창중 사건이 있으니 생쇼가 되는 것인가요?
님이 오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DJ가 미국을 방문해 미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하고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고 합시다. 그리고 수행 대변인이 윤창중 같이 물의를 일으켰다고 한다면, 님은 DJ의 영어 연설과 한복 착용을 생쇼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답변해 보시죠.
민주당이 점수 따는 훈수에는 등한하지 않냐 싶네요.
민주당이 이 시점에서 국격을 내세우며,
박근혜와 윤창중을 분리하여,
박근혜의 대미외교를 높게 쳐 주고,
윤창중으로부터 박근혜를 앞서서 쉴드 쳐주고,
윤창중건은 윤창중 개인 건으로 쳐 발르면,
민주당이 점수를 따겠지요.
굶주린 뭐,
그냥 뭐 만난 뭐처럼 굴면,
스트레스 해소는 되고, 점수를 별 딸 것 없겠지요.
논리도 그래요,
청문회가 시끄러운 후보가 임명되면 다 윤창중처럼 되냐요?
그거 아니지않냐요..?
2006년 4월25일 '오후여담'이라는 코너에 쓴 당시 칼럼에서 윤 전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입’ 이라는 비유는 포괄적이지 못하다"며 "대통령의 말을 단순히 옮기는 입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권의 수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이고, 분신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http://m.mt.co.kr/new/view.html?no=20130510093726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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