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의무적으로 의사 처방전을 환자 보관용/약국용으로 2매씩 발행하고 어기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 물도록 법제화했단다. 물론 환자가 원할 경우에는 1매만 발행해도 되도록. 우리나라는 기록을 홍어좆으로 아는가본데 나는 언제나 2매를 요청한다. 혹 1매만 주면. 물론 눈치는 그다지 좋지 않다. 까탈스럽다는 눈치를 보인다. 대개 간호조무사나 원무과 직원들이. 나 고졸이지만 의사들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은 된다고 보고 실제로 그렇게 이야기한디 :) 흔히 말하는 윤똑똑이 아닌디. 이론적인 지식으로만 보자면 수술실 간호사들이나 그저그런 약사들 가지고 놀 정도는 되는디 :)

나는 오해를 저런 양태로 많이 받는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 오해가 풀리고. 대개 이해하는데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는 상대라고 그러드라. 물론 그들이 잘못 했다는 걸 인정하고서 하는 이야기. 갸네들 스스로 전문직이고 상당한 지식을 갖춘 이들이라고 보는 갑드라. 내 눈엔 제대로 된 3-4할 정도 빼면 전혀 아니올시다. 공무원들도 마찬가지.

심평원에서 내놓은 과잉 의료쇼핑, 특히 노인네들 의료쇼핑 행태의 근거 중에 1년 365일이 넘어서서 4-5백일 되는 처방전 혹은 진료일수라는 게 있다. 그거 맞는 부분도 있지만 과장이 심하다. 고혈압 노인네들 한 달에 한 번 나가 간단하게 혈압 이상 없죠, 약 잘 드시죠? 두 마디 듣고서 한 달 분 약을 처방 받으면(고혈압 약은 대개 1일 1개, 30알) 그게 진료일수 30일이 된다. 파스를 며칠 분 받아도 그게 진료일수 며칠이 된다.
심평원이 기대고 있는 서구, 특히 미국식 계량주의의 승리이다. 물론 의사집단(특히 1차 의료기관)의 암묵적 동의 역시 포함되어 있다. 돈 되거든.

물론 게중에 정말 건강염려증 환자들도 있다. 뻑하면 전기찜질 받는 노인들을 비롯해서. 물론 그것도 위약 효과는 있다. 나름.

그래 내가 오해를 사면 항상 하는 소리. 당신이 억울한 일을 당했거든, 혹은 뭣 모르는 이들이 헛소리 하거든 그들하고 따져라. 나는 댁이 그렇게 이야기할 행동을 하지 않았으니까. 댁이 비겁한 거다. 상대가 강하든 약하든 갈등을 일으킨 상대하고 상대해라. 나 말고. 어디서 마음 주고 눈물 주고 몸도 주고 나서 느닷없이 나같은 어벙한 사람한테 헛소리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