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안철수가 국회의원에 입성하고 대통령을 노려볼려면 안철수 세력화에 관심을 가지는건 당연할것이고  10월 재보선에 안철수쪽 사람들을 당선가능한 지역에 출마시키고 한두명이라도 당선시켜서 지방선거에 임박해서는 안철수 신당을 창당해서 바람몰이를 일으켜보려는 수순으로 갈 가능성도 있겠죠.
 그 이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정면 격돌하든 아니면 지역분점으로 연대식으로 갈라먹기로 가든(개인적으로 정면격돌해서 야권분열되면 새누리당의 승산이 훨신 높기에 안철수나 민주당이나 적정한 선에서 균점 갈라먹기식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봄) 세력화에 어느정도 성공하면 당분간 민주당과 2야 체제로 적당히 거리둘건 두고 협력할건 하면서 가다가 자신의 대권주자로서의 지위가 민주당 주자군보다 압도적이고 어느정도 굳혀졌다 싶은 상황이 되면 차기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합당 수순의 야권결집으로 다시 한번 반새누리당,  박근혜 심판론으로 바람몰이를 일으키는 시나리오를 일반적으로 한번 그려봄직 하죠.
 차기 총선 즈음해서는 박근혜 정권 말기로 접어들고 시기적으로도 심판론이 크게 부각되고 여권이 고전할 시기죠. 거기다 민주당 대선후보군이 확고해지지 않은 상황이면 반새누리성향의 야권 지지층들이 그 즈음이면 더욱더 안철수한테 쏠려서 뭉쳐있을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우선 10월 재보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들이 
 우선 수도권부터 보면 서울 서대문을, 경기 수원 권선구, 경기 평택을, 인천 서구을, 경기 성남 중원구가 있고 충청권은 충남 당진, 충남 서산태안, 충북 충주, 충북 보은옥천영동이 있고 호남권은 전북 완산을, 전남 나주화순, 순천곡성, 광주 서구을 등이 영남쪽은 경남 의령함안합천, 경남 양산, 경북 포항남울릉, 경북 구미갑 등이 있죠. 

 물론 이중에 정두원의 서대문을은 최종 재판이 좀 길어져서 내년 쯤 재보선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겠고 성남 중원구의 김미희도 2심에서 80만원으로 의원직 유지 판결을 받았고 당진의 김동완 역시 2심에서 80만원으로 의원직 유지, 이상직 의원도 90만원으로 의원 유지 판결을 받았는데 
 하여튼 이런 몇몇곳을 제외해도 이번 10월 재보선은 10곳이상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10월 즈음되면 슬슬 박근혜 정부에 대한 평가도 반영될 시점에 서서히 성과를 내라는 압력이 표출되기 시작할 즈음이고 경기가 안 살아나거나 경제적 상황 여하에 따라서 여권이 고전할 가능성도 있죠. 특히 당선무효 지역들이 압도적으로 현 새누리 지역구들이라 새누리당은 비록 상징적으로 전락하긴 했으나 과반 붕괴위험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세력이 당선자 배출하느게 결코 쉽지많은 않을 겁니다. 
 
 서울 서대문이나 경기성남중원, 수원 권선, 경기 평택, 인천 서강화을 등 수도권쪽은 안철수쪽에서 한번 집중적으로 리스트에 넣고 노려볼만하겠는데 서대문과 성남 중원은 10월 재보선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고 권선, 평택, 인천 서강화을 등은 새누리지지세가 수도권에서도 막강한 지역이라 볼수 있죠.
 우선 수원 권선구는 민통당의 신장용이 당선되긴 했으나 지난 총선에서 배은희와 새누리에서 탈당한 정미경이 양분된 상태라 어부지리로 가능했던 지역이고 평가가 비교적 좋았던 정미경이 다시 공천을 받고 분열되지 않는다면 안철수쪽에서도 쉽지 않은 승부가 될것이고 평택은 최근 삼성전자가 투자하고 공장을 지으면서 총선과 대선 표심을 봐도 그렇고 경기도지만 여권쪽에 우호적인 표심이 분출되고 있는 지역이고 인천 서강화을은  아시다시피 강화도는 농촌에다가 접경지역이라 인천에서도 새누리당, 보수 표심이 압도적으로 높은 지역이죠. 

 뭐 경북지역인 구미갑이나 포항남울릉 지역은 딱히 거론할 필요가 없겠고 충청 지역도 안철수쪽에서 당선자를 배출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지역이라 봅니다. 우선 당진은 2심에서 의원유지 판결을 받아서 제외하고 서산태안지역도 워낙에 서해벨트지역이라 보수 표심이 높은 지역에다가 최근 김종필, 이회창, 심대평 이후를 노리는 이인제나 이완구 등의 충남 거물급 정치인들이 전부 새누리당에 있죠.
 충북쪽은 일단 충주는 워낙에 이명박 측근인 윤진식이 당선되고 충주를 기업도시화 시키면서 평판이 좋기 때문에 윤진식 당선무효형을 받아도 당분간은 현 여권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겠고 옥천보은영동 지역은 농촌지역에 옥천이 박근혜 외가라는 점에서 역시 고려 대상에서 제외될듯 싶네요. 
 경남에서 의령함안합천은 서부경남쪽으로 농촌지역이라 새누리당 후보 지지세가 훨씬 강할것이고 경남 양산은 한번 안철수쪽도 노려볼만할겁니다. 이지역에서 야권쪽 후보가 꾸준히 40퍼센트 이상은 나오고 있는 지역에 젊은층 비율도 높은 지역이니...

 안철수가 10월 재보선에서 민주당과 정면승부를 작정하고 호남쪽에서 승부수를 던질지 궁금한데 일단 순천곡성에서 김선동 의원이 최루탄 터뜨리고 폭력 혐의로 유죄를 받았기 때문에 이곳과 나주화순, 그리고 광주 서을의 오병윤도 수사를 받고 있으니 이곳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데...

 경북과 충청은 안철수쪽에서도 쉽지 않을거라고 볼것이고 결국은 수원, 평택, 인천의 수도권과 호남을 중심으로 주시해볼거 같은데 각 선거구별로 보면 당선자 배출시키는게 쉽지는 않을듯. 호남지역 재보궐에서 안철수쪽과 민주당후보간의 격돌이 이뤄진다면 볼만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