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식견을 가졌거나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는 공통점 하나.


그러나  막상 자신의 속한 테리토리 내에서는 배척을 당하고 있다는 공통점 둘.


그러나 테리토리 밖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 셋.



DJ

DJ는 해외에서 오히려 높게 평가해주지만 국내에서는 '빨갱이의 거마두'로 자리매김되어 물리고 뜯기고 씹히고....



차범근

그는 독일 수상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차범근의 나라에 온 것이 영광이다'라고 했고 축구황제 베켄바워도 비슷한 발언을 했지만 막상 한국 축구협회에서는 찬밥 신세




김성근 감독

한국의 프로야구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감독. 야구 밖에 모르는 그 열정이 대단하다. 호사가들은 한국 프로야구는 두 시대로 나뉜다, '첫번째는 김성근 감독이 없던 시절' 그리고 '김성근 감독이 감독을 하던 시절'라고까지 하는데 막상 그는 야구계에서는 찬밥 신세. 그가 감독 시절 언론에서 한국 프로야구 수준을 떨어뜨린다고 얼마나 비난해댔던가.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작금의 남북관계를 보고 DJ의 햇볕정책의 간절함을 깨닫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저질화된 올해 프로야구를 보면서 김성근식 프로야구가 얼마나 선진지향적인지를 깨닫는 프로야구 팬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 단지, 내 개인적으로 한국의 뭇집단 중에서 가장 썩은 집단의 으뜸이라고 판단하는 '대한축구협회'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다르다. 축구를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로.





그러나 고쳐지지 않을 것이다..... 공통점 넷


레드 컴플렉스가 너무도 완고하게 사람들 뇌리에 박힌 탓이고 프로야구는 재벌들의 '선심성, 그러니까 국민들에게 소득의 재배분 쯤으로 치부되는 현실'이라 기업로고가 언론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로만 판단되는 자생력은 도외시하고 있는 현실이고 축구협회는.... 에휴~ 말을 말자. 해외파 선전에 4년마다 주사되는 "월드컵 본선 출장이라는 축구'뽕'" 때문에 잠잠해져 있는데... 한 20년........? 월드컵 진출을 못해봐야 겨우 정신 차리려나?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