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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도 참 줏대 없는 놈입니다. 그 나이에 뇌가 고와 주름이 없다면서 낸시랭을 힐난하다가 낸시랭이 변희재와 붙으니 적의 적은 나의 동지라는 생각에서인지 낸시랭의 천박한 퍼포먼스를 저렇게 쉴드쳐 주고 있네요. 진중권은 변희재와의 사망유희 쟁투 이후로 완전히 맛이 간 것 같습니다.
▣▣▣▣▣▣▣▣ 하재봉씨의 낸시랭퍼포먼스 감상후기 ▣▣▣▣▣▣▣▣
(많이 생략)
앱솔루트 보드카의 후원을 받고
쌈지에서 주최한
이 거대한 패션 이벤트에 초대를 받고
낸시 랭이라는 사람에게 흥미를 느꼈다.
누구인지 전혀 몰랐으니까.
미국 고등학생의 학예회 수준이었다.
가장 불쾌한 것은
버터 바른 그들의 쇼 문화를
여과없이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중산층들의 삶의 방식이 투영되면서 발전된
1930년대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일,
이제는 시간이 흘러 현재의 삶과 어떤 긴장감도 없는 그런 방식들이
무분별하게 모방되고 있어서 한심하기만 했다.
가령 솜사탕이라든가,
흰 수염을 기른 켄터키 치킨 스타일의 배불뚝이 미국인 아저씨 등을 등장시켜
뭘 어쩌겠다는 것인가.
그나마 그것마저도 조악하고 어설퍼서
보는 동안 불편했다.
어설픈 맨하탄 동성애 문화의 흉내, 미국 중산층 소비문화의 전형적 모습들을
흉내만 내고 있다. 그 어디에서도
낸시 랭의 독창성 혹은 창의성을
쥐꼬리만큼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것이
한심했다. 내가 본 최악의 패션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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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낸시랭 평가와 일맥상통하면서도 느낌은 완전히 다르죠. ^^
굳이 제가 비판하자고 했다면 진중권의 변심(?)이지요.
물론 낸시랭의 거짓말에는 여전히 용서하지 못하고 있구요.
낸시랭이 모 종편 방송에 나와 황상민(연대 교수)와 현정세(한반도 긴장)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단순히 평화주의자로써 발언하는 것으로 보면 될까요? 오피니언 리더로 행세하려 하는 것으로 보면 오버인가요?
미국 국적(낸시랭은 이중국적자이다가 한국 국적을 버림)인 낸시랭이 우리나라의 총선, 대선에서 투표율 독려 운동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셨나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이 워싱턴 가서 미국 대통령 선거기간에 투표독려 운동하는 것을 미국민들은 어떻게 볼까 생각해 보니 그닥 긍정적으로 보기 힘들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낸시랭도 정치판을 좌지우지하겠다는 생각은 없어 보이지만 설치고 다닌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저는 낸시랭이라는 분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어깨에 이상한 동물인형 하나 매달고 예능프로 나와서 우스개소리 하는 연예인이라는 것 정도만 압니다.
무려 한반도 긴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에 낸시랭을 패널로 섭외하는 모 종편 방송의 사장과 제작진들의 대가리가 더 이상해보이네요.
미국 국적자가 우리나라의 총 대선에서 투표율 독려 운동을 하는걸 굳이 긍정적으로 볼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투표율 독려'는 정부와 선관위가 세금까지 써가면서 하고 있는 좋은 일인데, 좋은 일 하는데 국적이 무슨 상관이지? 라는 생각은 드는군요.
그리고 1년전만 하더라도 제가 진중권을 높이 평가하고 이 아크로에서도 변호해 주던 기억이 있어 착잡함도 느끼고 있었고....
진중권이 fact에 기반한 논리 전개와 일관성 하나만은 1년전까지 유지해 왔는데 어쩌다 저렇게 망가졌는지 아쉽기도 합니다.
진중권은 낸시랭을 "최소한 솔직하다"고 평가했는데 이번 친부 교통사고 사망, 나이 속이기 등의 거짓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때는 진중권이 망가졌는지, 제가 이상해졌는지 이 아크로를 보면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
저는 셋 다 웃기는데요? 낸시랭이야 최악이든 말든 본인이 그렇게 살겠다는데 남들이 당체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고, 4차원스러운 예능연예인 한 명 가운데 두고 둘이서 당체 뭔 짓들인지. 천박함으로 따져보자면 변>진 >>> 넘사벽 >>>> 랭 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기자들이 이제는 트윗 문장 오려붙이는 것이 기사작성이라니 참 한심합니다
스카이넷 보니 미국 기자들 평균 연봉이 3만불 조금넘어 벌목노동자 수준이라더니 우리나라도 빠른시일안에 그렇게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정치인보다 더 쓸모없는 존재가 요즈음은 기자들 같아요
연예부 기자들은 시시콜콜 연예인들 가십거리나 다리가 어떻고 몸매가 어떻고로 밥먹고 살고
정치부기자들은 정치인들 말 싸움 중계방송 하고 행세하고
심지어 낸시랭이나 진중권이나 변희재나 사실상 반쯤 맛이 간 사람들 말장난을 중계하고 있으니
셋다 저는 비호감이었고 그중 변희재에게는 애초에 호감이었는데 이제는 같이 비호감인데 오히려 낸시랭이 그래도 낫다는
그래도 명색이 언론사 대표고 kbs 시청자 위원도 지냈고 엠비시 사장도 응모한다고 할 정도의 변희재의 죽을등 살등 살기등등한 공격을 아주 여유있게 받아넘기는 것을 보니 나름 낸시랭이 세상 사는 법을 잘 알고 내공도 셋중 제일 나은듯 싶어요
어제는 이시영의 복싱을 가지고 진중권과 변희재가 붙었더군요. 진중권은 정당한 판정이라고 하고, 변희재는 편파 판정이라고 하고.
홍수환도 "내가 이시영을 키웠지만 김다솜과의 결승전 판정은 아니다"고 했을 정도로 편파 판정과 편파 해설이었죠. 저도 4라운드 전부를 보았지만 저것이 이시영의 승으로 판정하는 것은 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복싱연맹이 이시영을 통해 복싱 부활을 의도했던 것으로 일말의 이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저건 스포츠 정신을 훼손한 것이고, 비인기 종목에서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노력한 김다솜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을 희생한 것이라 비판할 수밖에 없군요. 이시영이야 선수니까 판정과 무관하니 이시영을 비난해서는 안되겠지만, 판정이 정당했다고 설레발 치는 진중권도 이젠 판단력이 맛이 간 모양입니다.
fact에 기반한 논리 전개는 진중권이 그 동안에는 논객 중에 손을 꼽을 수준이었는데, 사망유희 이후에는 진중권이 fact보다 자기 감정이 우선하는 것 같아 안스럽네요.
변희재는 아직 fact 중심의 논쟁을 이끌어 가고 있어 이 점에서는 변희재가 진중권보다 낫다고 보고, 이것이 변희재가 요즈음 진중권에게 우세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진중권의 말빨에 힘이 떨어지는 이유는 fact를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저는 봅니다.
낸시랭은 저는 평가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팝아티스라고 하면서 무개념을 방송에서 시전하는 연예활동이 팝아트라고 착각하는 애 같고, 무엇보다 입에 달고 다니는 거짓말은 용서가 안돼 이런 애를 방송에 출연시키는 방송국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시영과 김다솜의 경기
http://news.kbs.co.kr/sports/relayReplayVod.do?SEARCH_SECTION=0002&SEARCH_CATEGORY=NC012&SEARCH_SUBCATEGORY=07&source=&&source=http://www.ilbe.com/113065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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