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정원사건 경찰 발표내용 미리 알고 있었다”

김무성 선대위 본부장, 박선규 대변인 발언 "미리 알지 않고서는 불가능"


김무성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16일 낮 12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국정원 여직원 PC 1차 조사에서 아무런 댓글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정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경찰은 눈치 보지 말고 오늘 중으로 수사결과를 공식 발표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16일 YTN '대선 3차 TV 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라는 프로그램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밤 10시 40분경에 "아마 제 생각에는 국가적인 국민적인 관심이 있기 때문에 조사결과가 오늘 나올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난 뒤 20분 뒤인 밤 11시경 경찰은 '국정원 직원 김씨의 혐의가 없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방송 출연을 위해 밤 9시 40분 이전에 YTN 생방송 스튜디오에 들어가 있었다는 점에서 최소 9시 40분 이전에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진 의원실은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발언과 수사개시 이후 수서경찰서와 서울경찰청, 본청간 입무상 주고 받은 수발신 공문 문서 대장, 경찰청 제출 자료 등을 종합해볼 때 대선 후보자 마지막 TV 토론 이후 진행된 16일 일요일 밤 11시 경찰 중간 수사 발표는 경찰, 새누리당, 국정원의 공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디어오늘은 김무성 의원에 대해 발언 경위를 묻기 위해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미리 경찰 수사 결과를 알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이미 경찰이 예고해서 속보로 떴던 얘기를 10시 40분에 얘기한 것"이라며 "경찰 수사 결과 내용을 알리가 없고 그런 방법도 모른다"고 말했다.


 

진선미 의원실은 박 전 대변인의 해명을 반박했다. 진선미 의원실 관계자는 "연합뉴스 1보가 밤 11시 4분에 기사 내용 없이 제목으로만 '댓글 없다'라고 뜬 것이 언론 보도의 최초"라면서 "밤 10시 30분에 경찰이 수사 결과를 공문 자료로 수서경찰서로 넘겼는데 어떻게 10시 40분에 언론에 속보가 뜨고 그걸 보고 알 수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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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대선무효소송을 제기해 볼 충분한 요건과 증거가 확보되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