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척 중에 여의도에서 식당을 하는 분이 계시는데 그 식당에는 연예인이 자주 들락거리고 식당의 한 벽면 전체에는 연예인들의 사인으로 가득하다는....  제가 원래 TV를 안봐서 연애인들에 대한 정보도 둔감하지만 가끔 만나뵈면 식당에 들른 연예인들 이야기를 합니다.



한달 매출로 치면 왠만한 중소기업(20명 이하 ^^) 매출액 빰치는데 아무리 크게해도 식당 주인은 식당 주인일 따름이죠. 그러니 식당 주인 뭐 있겠습니까? 와서 매상 많이 올려주면 장땡. 그러다보니 연예인들 중 짠소금들이 있는데 그 연예인들은 아주 대놓고 욕을 합니다.(혹시나 인기에 민감한 연예인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식당에 가면 설사 안드시더라도 푸짐하게 시키세요. 한 때 정치인은 택시 여론에 민감했었는데 식당 여론...은 연예인에게 치명타일 수 있다는...)



뭐, 안좋은 쪽 연예인들이야 굳이 실명을 거론할 필요는 없겠고 좋은 쪽으로는 연예인 실명을 거론해도 무방하겠지요?



신동엽.... 매너가 아주 굿이라고 하더군요. 푸짐하게 시키는 것도 그렇고 회식하면 회식비는 대부분 신동엽 지갑에서 나온다는거....



박명수.... 무한도전에서도 악착같이 사는 모습을 가끔 보는데 실제도 악착같이 그리고 성실하게 산다고 합니다. 치킨집.... 팜플렛 들고 식당가를 하루가 멀다하고 돈다고 합니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식당에 와서 그런 팜플렛 돌리면 비록 파는 음식이 달라도 '반칙'이고 짜증이 날만한데 너무도 열심이고 성실한 모습 때문에 짜증은 커녕 같이 마음도 훈훈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재석. 회식비는 거의 전담인 것은 물론 식당에 오면 서빙하는 직원들은 물론 주방의 아줌마들에게도 일일히 '안녕하시냐'라고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마침, 케이블 TV에서 유재석이 나오는 무한도전이 방영되었는데 '에고~ 저 이쁜 짓 하는 놈...' '저런 애가(나이 40인 유재석에게 애.. 운운하는게 좀 거시기하지만) 대한민국에 반만 되도 대한민국은 천국일 것'이라고 입에 거품 물고 칭찬을 하는데 원래 누가 다른 사람을 칭찬을 하면 같이 훈훈해지는게 인지상정인데 얼마나 칭찬을 해대는지 오히려 민망할 정도라는....



다음에 갔다가 아래 유재석 관련 글을 읽고는 얼마나 웃었는지... 그리고 유재석에 대하여 민망할 정도로 칭찬을 해대는 친척 분 생각이 나서....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마음이 훈훈해져서 주말 좋게 보내시라고.... 올립니다.



주말들 잘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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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