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분석은 생략하고 '진실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순서대로 따라가 보세요.



우선, "지방의료원 만성적자 최대 요인은 인건비"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조덕용 교수가 학술지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특히, 2009년부터 2년 간 국립대병원의 수익대비 인건비 비율이 38%인데 반해 지방의료원 인건비 비율은 69%를 기록했다고 분석되어 있습니다.(관련 자료는 여기를 클릭)


그런데 2011년 지방의료원 경영현황 분석 자료가 올라와 있네요.(엠팍? 여기가 흔히 이야기되는 변태들이 득실득실하다는 일베.. 거기 아닌가요? 어쨌든, 자료 자체는 신빙성이 있는 것이니 아래에 인용합니다.)


인건비율을 각 지역에 따라 분석해 보세요.



그 다음에 김종길 회계사의 진주의료원 폐쇄 반대에 대한 논지입니다.(원본은 여기를 클릭)


경남도가 지난달 진주의료원을 폐업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의료전문인은 아니라서 그 분야의 입장에서 뭐라고 할말은 없으나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제적인 문제와 공공서비스를 조율할 수 있는 입장을 서술해 보고자 한다. 먼저 2011년 및 2010년 재무제표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재무상태표                                                                                                                         (단위:억원)

 자산

1.유동자산

 (1)당좌자산

 (2)재고자산

2.비유동자산

 (1)투자자산

 (2)유형자산

 자산총계

 2011년

  42

  38

   4

607

   2

605

649

 2010년

  86

  83

   3

592

   2

590

678

차감

-44

-44

-

  25

-

  25

-29

 부채

1.유동부채

2.비유동부채

부채총계

 

119

134

253 

 

 82

142

224 

 

37

-8

 29 

 자본

1.자본금

2.결손금

자본총계

 

 584

-188

 396

 

 579

-125

  454 

 

   5

-63

 -58 

 부채와자본총계

  649 

 678

-29

 

손익계산서                                                                                                                          (단위:억원)

 1.의료수익

 158

 142

 16

 2.의료비용

 (1)인건비

 (2)재료비

 (3)관리비

 236

 123

  38

  75

 209

 104

  34

  71

  2

 18

  4

  4

 3.의료손실

  78

   67

 11

 4.의료외수익

  42

   36

   6

 5.의료외손실

  27

   18

   9

 6.경상이익(=당기순이익)

 -63

 -49

 -14

 

재무제표를 분석해보면 유동비율 악화와 유형자산 설비 투자가 많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부채비율은 63%로 나쁘진 않다. 민간 기업도 이 정도면 양호한 것으로 본다. 답이 너무도 잘 나와있다. 설비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일시적인 자금 왜곡을 불러오는 구조이다.

 

진주의료원은 2011년 63의 적자를 냈다. 또한 연도별 추이를 봐도 적자 탈출은 당분간 힘들며 또한 사실이라고 본다. 그러나, 폐업여부를 결정할 때는 63억 적자보다는 현금흐름을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따라서, 현금흐름으로 보면 2011년도의 경우 22억( -63+퇴직급여 10 +감가상각비 31, 일정금액이하 생략) ,201년도의 경우 10억(-49 +퇴직급여 9 +감가상각비 30, 일정금액이하 생략)의 부(-)의 현금수지가 일어나게 된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경남도에서 예산으로 지원해야 하는 금액이 이 정도는 되어야 진주의료원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는 것이다. 예산지원을 할지 말지는 도의 판단이겠지만 공공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경남도 출자기관이라 여긴다면 다른 사업보다는 나은 것이 아닌가? 특히, 거가대교는 매년 약 500억, 마창대교는 100억이란 적자를 경남도에서 물어주고 있지 않는가? 이 민자 사업들의 고용창출이 얼마나 되고 있는가? 그냥 자본투자해서 배당으로 그 민자회사 배만 불려주고 있는 현실이 아닌가?


 

언제부터 공공기관이 적자흑자를 판단해서 문을 닫는 것을 결정했던가? 여태껏 누적된 결손이 대주주의 잘못은 아닌가? 그 대주주 자신부터 문책하고 따지는 것부터 해야하는 것이다. 일하는 근로자들은 그저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할 뿐, 사업의 성패는 대체로 대주주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민간회시에서도 회사가 부도나면 대주주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다. 요즘 법정관리 들어가는 회사의 경우 대주주의 지위를 박탈한다. 대주주에 해당되는 경남도가 의료원을 폐업한다는 것은 부실경영에 대한 자기책임을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내가 먼저 글에서 쌍용자동차 노조와 판박이라고 했었죠?

 

(하략 : 이유는 공개념에 대한 기술로 사람마다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