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학 게시판
강남스타일.................................... 그리고 KPOP을 흔드는 악동뮤지션의 노래들을 보고 듣고...... 그동안 한류라는 KPOP의 남녀 아이돌들은 섹쉬한 몸매로 음악성 없는, 말 그대로 몸파는 작부와 닮은 꼴이라는 생각을 숨기지 않고 말한다. 언젠가 언급한, 여성아이돌들은 '원조교제'를 하지 못해 환장한 대가리 텅빈 한국 중년남성들의 '대리만족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인정하자. KPOP의 남녀 아이돌들은 '한국의 문화'를 알린 것이 아니라 섹쉬코드로 그리고 백인화된 동양인들로 백인우월주의를 만족시켜주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거.
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이병헌과 브루스 윌리스가 같이 나왔다는 영화. 물론, 이병헌의 배우로서의 자질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블로그들의 평을 읽어보니 이 영화는 '한국의 자본이 헐리우드에 놀아났다'라는 것이 중평이다.
한국 음악계의 한획을 그었다는 서태지. 그 서태지의 노래는 '오리지날리티'가 없다. 한 때 인기있었던 '듀란듀란'처럼 음악들을 여기저기서 발췌해 편집한 노래들이다. 그리고 그 서태지의 오리지날리티가 없음을 이어받아 SM의 이수만이 '립싱크도 예술이다'라는 개소리에 의하여 개쵸티가 탄생했다.
그리고 아류들의 탄생과 그 것에 환장하는 청소년들에 '원조교제를 하지 못해 안달이 난' 중년남성들의 대리만족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들. 그 걸그룹들의 댄스를 보자면 솔직히 역겹기까지 하다. 그게 댄스냐? 거리에서 뭇남성들을 유혹하는 작부들의 몸짓이지 안그런가?
그냥................................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보았다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말을 빙자하여 뭇남성들을 꼬시는 교태스런모습을 댄스로 만들고 그리고 단 10초도 독창으로 노래를 못하면서 가수라고 칭해지는 이 변태적인 행태를 KPOP이라는 문화열등감을 포장한 과시를 하면서 딸딸이는 치지 말자...........라는 야그.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한그루님
저는 섹쉬한 몸짓 안보고 라디오로 듣기만해도 좋던데요
그리고 태연이 같은 가수는 아주 가수로도 훌륭하던데요
서양 가수들은 섹쉬를 팔지 않나요
마돈나가 이영자 같았다면
사라브라이트만이 이경애라면요?
뜰수 있었을까요
아 그리고 자동차 디자인에도 섹시코드가 들어가는 시대에 유독 걸 그룹만 비난 받을 이유는 없지요
저같이 생긴 배우도 주연 할 수 있어야 섹시로부터 자유롭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
그리고 원조교제 못해 환장한 삼촌들의 대리만족이 아니라 아름다움과 청춘에 대한 추억어린 동경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저도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지나친 몸놀림은 별로라고 생각하고 하도 여러명이 나와서 움직이니 자세히 보기도 힘들지만
너무 자기비하가 아닌지
흐강님/님의 말씀 하나도 틀림없이 구구절절 맞습니다. 저 역시 한류에 대하여 인정하는 부분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도 하니까요.
첫번째는 KPOP에서의 박진영과 양현석의 심사 작태를 보고 '욱'하는 것입니다. 뭐, 악동뮤지션이 흔히 이야기하는 것처럼 천재라고는 생각치 않아요. 아니, 천재인지 잘 모르겠어요. 문제는 악동뮤지션이 뜨는 이유에 대한 고찰인데.... 이 두사람의 편파적인 심사평을 보면서 '과연 그들이 악동뮤지션을 심사할 자격이 있나?'라는 욱하는 느낌 <--- 이건 나중에 시간이 나면 따로 쓰죠.
두번째는 KPOP을 아무리 포장해도 샤이 말고는 전부 OEM입니다. 주문자 부착 상표라는 것입니다. 하나 다르다면 걸그룹의 '군무'. 군(group)이 군(military)처럼 일사불란하게 춤을 추는 것은 칭찬해주고도 남는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그건 누구도 부인못할 '코리안 문화'이니까요. 마치 '빨리빨리'가 스페인에서 문화로 정착되고 미국에서 '배달되는' 미스터 피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것과 같은..
그러나 어쨌든 OEM입니다. 그럼 그걸 근본적으로 인정하고 그 위에 특화된 부분을 상찬해야지(예를 들었던 군무들) 싸잡아서 한류...라고 칭송하는 것은 스스로 한국문화를 비하하는 것을 숨기는, 즉 열등감을 우월감으로 포장하는 유치한 짓이라는 지적입니다.
멜로디는 차치하고 요새 나오는 한국가요들 보면, 가사가 말도 못하게 형편없습니다. 소재가 한정 돼 있죠. 사랑타령, 이별, , 등등...
철학적이거나 교훈적인 내용이 전혀 없어요.. 맨날 사랑타령에 원나잇, 외모타령, 몸매타령, 허세의욕,
가사도 몇몇 작사가들이 번갈아 쓰기 때문에 가사 수준이 인터넷 채팅 수준을 못 벗어나는 듯..
제가 서태지 팬이라 흥미를 가지고 글을 클릭해 봤습니다.
뭐 저도 아이돌음악들의 가사가 후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비디오형 문화콘텐츠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썩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수년간 연습생 시절동안 혹독하게 훈련받은 아이돌 가수와
전문 작곡/작사가가 만든 음악, 전문 안무가가 만들어준 안무, 대형기획사의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절묘하게 결합하여
시장에서 나름 팔릴만한 상품으로 유통되고 이게 아시아권에서는 나름 잘 먹히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중문화이란게 작품성이나 철학성 이런것들 보다도 흥미위주로 대중의 구미에 잘 맞춰주는 상품이
시장에서 더 인정받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는데,
어차피 대중문화라서 선정적이면서 철학성 없다고 욕먹을거라면 기왕 잘 팔리기라도 하는게 낫죠.
이 "잘 팔린다"는 관점에서는 무난하다고 봅니다.
일본 아이돌을 보면 그렇게나 촌스러울 수 없습니다.
나름 음악 선진국인 일본에게도 충분히 먹힐거라고 봅니다.
시야를 아이돌 음악에서 조금 벗어나면 괜찮은 음악들도 많이 있어요. 잘팔리지 않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ㅎㅎ
이건 여담인데 1990년대만 해도 가수들이 음반판매만으로 충분히 수익이 창출됐습니다.
그 당시엔 많이 팔리면 몇백만장 적게 팔린다 싶으면 수십만장을 팔아 치웠죠
근데 지금은 서태지도 10만장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서태지가 한물가서 그런게 아니고(한물 가긴 했지만;;;)
음반시장 자체가 완전히 죽어버렸습니다. 물론 mp3를 판매하기는 하지만(요새 음악 불법 복제는 잘 없죠)
정액제로 돈 내고 무한 스트리밍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수들에게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돈은 얼마 없죠.
그러니깐 자꾸 예능에 나와서 얼굴팔고 올라간 인지도를 이용해서 행사 뛰고, 광고 찍고 연기하고 그럽니다.
엠바웃님/저는 서태지의 광팬입니다. 조용필과 서태지와 아이들의 테이프는 CD는 다 샀으니까요.(서태지 단독 음반은 안샀음. ^^)
저 아래.......... 제가 '서태지가 죽으면 조기가 걸릴까?'라는 글을 일견해 보세요. 그러나 '오리지날리티'가 없는 것, 그리고 그런 서태지의 특징이 문화의 주류를 이룬 것은 '현재 음악 시장'의 '어두운 면'이죠.
그리고 음반시장이 죽은 이유................ 그건 스트리밍 서비스 때문이 아니라 멍청한 음반업계의 자충수가 더 큰 이유입니다.
싱글 앨범을 죽어라고 안내놓고..... 2002년인가? 음반업계가 불황일 때 (그 사건 상세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하여간 이미테이션 노래로 불황을 극복하려고 했다가 오히려 음반 시장을 죽이는 결과가 되었지요.
저는 아이돌 시장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과대포장하는 것을 보고 '욱'해서 나쁜 부분만을 꼬집어서 언급한겁니다.
하하 그러시군요 어쨌든 반갑습니다. 아랫글도 어려웠지만 잘 읽고 왔습니다.
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몇년전까지는 한그루님과 아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기도 했으니깐요
한그루님의 의견을 부정하고 반박하기 보다는 조금 생각이 다른 이런 의견도 있구나하고 받아들여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스트리밍때문에 음반시장이 죽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불법 mp3나 가판대 테이프 때문에 망한것도 아니죠
크게 두가지 요인이 있다고 보는데
기본적으로 한국 국민들은 소프트웨어나 음악과 같은 무형의 컨텐츠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것으로 인식했고
경제성장에 따른 구매력이 이들 무형 컨텐츠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90년대에는 CD 음반이 많이 팔렸으나 미디어 매체가 CD에서 mp3로 이동하면서
감소한 CD판매량 만큼 mp3 매출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기본적인 인식에도 문제가 있었으나 변화는 소비행태를 음반유통시장이 쫓아가질 못했습니다.
mp3플레이어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CD를 구매해서 리핑을 하고
앨범아트와 가사를 삽입해야 멜론에서 다운받았을 경우의 청취환경이 보장됩니다.
이러니 그 가수의 팬이 아닌이상 CD를 구매하지 않지요.
그나마 요즘에는 CD에 대한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패키지들을 만드는것 같긴 합니다만
멜론을 이용할때의 편의성이 갖추어지질 않았습니다.
가끔 아이돌 팬들이 빠순이라고 욕먹기는 하지만 그나마 이들(저를 포함해서 ㅎㅎ)덕분에 음반시장이 유지가 되고 있는것 같아요
황당한 생각이지만, 다양한 장르에서 아이돌이 등장해 전체적인 시장자체가 커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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