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보수 언론을 막론하고 언론은 왜곡이나 편향을 한다
방송은 카메라 앵글이나 편집을 통해서 기자들은 사실의 누락이나 비틀기를 통해서 진실을 호도한다.
결국 그 왜곡은 무엇때문에 일어나는가?
언론사나 기자들의 목적의식 때문이다.
즉 자신들의 이익 사상 정견등에 이롭게 하기 위해서 또는 생각을 대중들에게 전파하고 강요하기 위해서 이런 일을 한다.
물론 사람인 이상 100% 객관적이기 힘든 사실은 인정하지만 적어도 스트레이트성 기사만큼은 목적의식을 배제하고 사실전달을 해야 하지 않을까?

오마이 뉴스가 기자의 주관이 들어간 글쓰기를 한 이후로 기자들의 글쓰기 수준이 개판이 되었다,
사실과 의견도 구분하지 않고 사실과 주관이 뒤범벅이 된 기사들에 지면을 도배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틈을 타서 이런 수준미달의 왜곡된 기사와 선동이 판을 친다.

우리나라 정치의 문제 사회의 많은 문제들은 언론의 문제이기도 하다.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형편 없지만 그래도 한때는 진실만을 말하고 약자의 편에 서며 거짓이 없다고 생각했던 진보 언론의 타락은 슬프다.

아래 인용한 기사를 보면 마치 군종신부 후보들이 연평도나 해군기지와 같은 정치적 의견으로 임용이 안된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이 기사를 쓴 기자의 수준이 의심스럽다..
이걸 스캔하지 못한 데스크도 한심스럽고

일단 기자는 자신의 기사에서  모든 후보들이 같은 답변을 했다고 하였다.
그런데 4명이 탈락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치적 견해가 탈락 이유는 아니라는 것이 분명한데도 기사는 정치적 견해로 탈락한 것처럼 썼다.
그리고 기사와 연관된 사진 역시 해군기지에서 사제들이 반대미사를 하는 장면을 실었다.

다음으로 군종신부는 지원하면 다 합격인가?
군종장교도 TO라는 것이있다.
개신교의 경우 군종목사는 경쟁이 치열하다.
군종신부 역시 임용인원에 비해 지원인원이 많을 경우가 있다.
기자는 이에 대해 임용예정인원이 몇명이고 몇명이 지원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임용인원과 지원인원이 같더라도 자질이 안되면 탈락 시킬 수가 있는 것이 임용이다.

기사를 보건데 같은식의 대답을 했는데 4명이 탈락한 것을 보면 단순히 정치적 견해때문이 아닐 수 있다,
그리고 군종이지만 엄연히 군인인데 연평도 포격 같은 것을 60년의 상처가 곪아 터진 것이라는 이런 대답을 하는 사람이 군인들의 정신교육을 담당할 군종으로서 타당한 것일까?

연평도 포격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도발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종교인이자 사제의 입장에서 생각하더라도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포격을 하는 것은 부당한 것이다
이건 우리가 북한에 포격을 해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런 분명한 사건에 대해 얼버무리고 애매한 답변을 하는 사람들을 군종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왜 이렇게 진보진영이 상식에서 멀어지는지 답답하다


 국방부, 군종장교 면접 때 사상검증으로 3명 탈락
지원자 탈락 유례없어…“신부 본연 임무 무시” 비판

국방부가 최근 군종 장교를 선발하면서 제주 해군기지, 연평도 포격 등에 대한 생각을 물은 뒤 신중한 반응을 보인 3명의 신부를 탈락시켜 ‘사상 검증’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군종 신부 지원자가 선발 과정에서 탈락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국방부는 지난 6일 군종 신부에 지원한 신부 9명 가운데 3명을 탈락시키는 내용이 담긴 군종 장교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이 탈락한 이유는 지난 1월31일 면접에서 연평도 포격이나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한 답변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면접에는 4명의 군종 장교와 3명의 일반 영관급 장교가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탈락한 세 신부 가운데 한 신부는 당시 “북한이 도발한 연평도 포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분단국가의 60년 응어리가 곪아터진 것이다. 사제 입장에서 어느 한 편에 치우친 대답을 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하느님의 뜻일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기지는 내용보다 이행 과정이 잘못됐다. 잘못된 과정으로 사람들이 아파하는데, 그것이 과연 하느님의 뜻이겠는가”라고 답변했다.

당시 답변 내용은 면접을 본 신부들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자 한 면접관이 “신부들의 답변이 다 같다. 다른 신부들도 그런가”라고 물었다. 이에 탈락한 다른 신부는 “이념적인 질문이 사목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면접관은 그 신부에게 “군의 입장이 개인의 입장과 다를 때 어떻게 할 것인가”를 다시 물었고, 그 신부는 “내 의견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들 신부 3명은 면접 직후인 1월31일~2월1일 탈락 통보를 받았다. 이유는 안보관과 면접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 면접 결과, 군종 장교 4명은 이들에 대해 ‘합격’ 의견을 냈으나, 일반 장교 3명 중 일부가 ‘탈락’ 의견을 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탈락한 한 신부는 “신부는 장병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기도해주는 게 본연의 임무인데, 그에 맞지 않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방부의 한 면접관은 “지난해 김관진 장관이 ‘장교들의 국가관을 확실히 검증하라’고 지시했고, 그에 따라 이번에 군종 장교를 뽑는 데서도 그런 문제를 좀더 엄격하게 다뤘다”고 밝혔다. 천주교 인권위원회 김덕진 사무국장은 “기본적으로 종교인인 신부들에게 사상 검증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