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경우 민주당이 후보를 내느냐? 안 내느냐? 에 따라 어려운 승부로 가느냐? 쉬운 승부로 가느냐?
결판 날거 같습니다.
 일단 민주당이 후보를 안 내는 방향으로 가면 안철수 당선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만약 민주당이 후보를
내서 민주당 후보와 새누리당 후보, 진보정의당 이렇게 4자구도로 가면 쉽지 않은 싸움이 되리라는건 명확하죠.
 4자구도시 패배 가능성이 물론 있지만 전 그럼에도 안철수한테 승산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일단 노원병이 전통적으로 새누리 대 반새누리 성향 표심이 대략 4:6 잘 봐줘도 새누리당 후보가
45이상을 얻기는 거의 힘든 야권 절대 우세지역이었죠. 
 물론 박근혜 정부 출범한지 2달정도만에 치뤄지는 선거에서 집권초에는 지역발전을 위해 여권을 밀어주자라는
분위기가 있을수 있고 지역구 선거에선 변수가 많지만  안철수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이상으로 대권주자로 각인되고
주목을 받았던 후보고 일단 인지도나  개인경쟁력면에서 워낙에 압도적이죠. 
 거기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나오고 있지만 안철수가 민주당 성향 표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성향 표도 일정부분
잠식할 수 있는 후보죠. 
 
 결국 4자구도로 대결시에 안철수의 관건은 60정도의 비새누리당 표를 어느정도로 집중시킬수 있느냐? 또한 새누리당
성향의 대략 40정도의 표를 얼마나 약간이나마 잠식할수 있느냐? 의 싸움인데...
 안철수 정도의 인지도와 대권후보로서의 입지를 가진 후보가 나오면 야권표가 분열해도 상당부분 쏠림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일부 새누리당 고정표도 이탈할 수 있죠.
 솔직히 진보정의당이 지지율 높은 주요정당도 아닌 군소정당이고 그렇다고 노회찬 만큼 김지선이 인지도가 있나요? 
 그 지역 유권자들이 솔직히 지역발전측면에서만 보자면 군소정당인 김지선 후보한테는 별 매력을 못 느낄거 같고.
이동섭도  지역기반을 오래 다졌지만 사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안철수는 하나의 대안세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고
별 거부감이 없는 상황이고 전 민주당이 의외로  결국에는 후보를 안 낼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그 어려웠던 탄핵 역풍에서도 살아남았던 이명박 정권의 실세인  이재오가 그당시 뉴타운 열풍까지
겹치면서 새누리당 압승분위기에도 대선주자 프리미엄의 문국현에게 패한 전례가 있죠. 
 물론 친박의 극렬한 비토가 있었다지만 문국현은  따지고 보면 대권을 다툴정도의 유력한 주자도 아니었고 이회창 아래로
결국 한자리 득표율 기록한 군소후보라 보는게 더 맞죠.
  이번 민주통합당 대권주자인 문재인보다 어떤 측면에선 더한 주목을 받았던 안철수인데 결국 투표에 가면
대권 프리미엄이 상당히 작동할 가능성도 높죠.

 물론 새누리당도 승리 가능성이 없는건 아닙니다. 집권 초반기에 여권을 밀어주자라는 정서와 재보선의 낮은 투표율, 
여기다 진보정의당과 민주당과 안철수가 서로 대립하면서 물어뜯는 방향으로 소모전으로 가면 기회는 있겟지만 
안철수 내부에서도 심층적으로 영도와 노원병 다 조사하고 이거저거 다 재보고  안철수가 출마했는데 
 승산이 높다고 보는거죠. 

 솔직히 영도보단 노원병의 승산이 높죠. 안철수도 이왕 출마하기로 굳혔으면 당연히 당선 가능성이 높은곳을 골랐을것이고
새누리당 정서가 높은 부산, 거기다 부산에서 4선을 지낸 나름 부산 거물급인 김무성과 낮은 투표율의 재보선에서
맞붙는거보다는 군소정당인 진보정의당,  사실상 존재감이 거의 없고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민주당의 상황을 보건데
표가 약간 갈리더라도  미미한 수준에 결국은 대권 프리미엄을 등에 엎은 자신에게 막판에 쏠릴것이다라고 충분히
판단할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