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아줌마란 것이 있습니다. 사회 문제에 조금 관심이 있는 분들이면 다 아실 것이고, 아마들 다들 아실 것이라고 보여지지만, 정의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서울시 종로3가 탑골공원 남성 노인들에게 음료수를 파는 것처럼 접근한 뒤, 성매매를 제안하는 중년 여성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속칭 '박카스 아줌마’.  이들의 활동 무대는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서울의 경우, 탑골공원을 비롯해 사직, 효창, 올림픽, 남산 등이다. "

대략 정의해볼 수 있는 박카스 아줌마의 정의다.

하지만 이 사람들이 단순히 '몸파는 여자' 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그게 수입의 주 일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언론사 등을 통해서 보도 되는 내용을 볼라치면, 단순히 박카스를 미끼로 몸을 판다기 보다는, 노인들을 상대로 말동무, 술친구, 그리고 몸까지 파는 관계라 봐도 될 듯하다. 글쎄, 젊은 사람들도 성매매를 하면서 상대 여성에게 성적 욕구 해소 그 이상을 바라보는 사람도 있으리라, 하지만, 항상 성매매 반대론자들이 말하듯이, '정상적인 성욕 해소' 방법과, 돈, 능력, 조건이 되는 젊은 사람과 노인을 동일 선상에 놓고 볼 수 있을까?

경향신문, 여기는 인천이지만 양태는 종묘, 탑골 공원 등과 다르지 않다.

"인천시 남동구 약산 인근.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나무 숲 사이 그늘에 앉은 노인에게 50대 중년 여성 두 명이 접근했다.

화사한 복장에 모자를 곱게 쓴 여성들은 노인과 몇 차례 대화를 나누는 듯하더니 이내 노인과 함께 풀 숲 뒤 돗자리가 깔린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잠시 후 한 여성이 가방에서 술과 안주를 꺼냈고 이들은 한 시간 가량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하며 시간을 보냈다. 노인들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이 찾는 약산 인근에서만 이같은 '돗자리 영업'을 하는 중년 여성이 10여 명에 이른다. 등산객 ㅇ씨(50)는 "가끔 산에 오면 열 걸음을 못 가서 커피 한 잔만 하고 가라는 중년 여성이 계속 붙잡는다"고 했다. "

"할아버지가 잘 나가던 해병대 시절의 모험담을 늘어놓으면 할머니가 맞장구를 치며 대화가 이어졌다. 다른 쪽 의자에선 보온병을 들고 접근한 여성에게 남성 노인이 지갑을 열어 돈을 내보이는 모습이 보였다.

벤치를 서성이던 노인ㅇ씨(86)는 "주로 혼자 있는 노인에게 '혼자 오셨느냐' '나도 혼자라 외롭다'면서 접근해 커피, 막걸리, 소주, 떡, 단팥빵 등을 판다"며 "외로운 노인들 말동무도 돼 주고 경우에 따라선 월미도로 데이트를 나가 즐기기도 한다"고 했다.

커피는 한 잔에 500원, 소주는 한 병 5000원, 캔음료 2000원 등 음식 가격에 '말동무' 가격까지 포함돼 정상가격보다 비싸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주머니 사정이 나은 노인이라면 여성들과의 만남을 마다하지 않는다. 성매매를 권유하는 경우도 있는데 화대는 1~3만 원 정도로 인근 여인숙에서 1만 원 미만의 숙박료를 내고 이뤄진다. 경찰이 해당 지역을 순찰하지만 이미 조직화한 여성 노인들이 미리 알고 자리를 피해 단속은 쉽지 않다. 게다가 거래가 거의 대부분 현장에서 현금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증거도 남지 않는다.

남편이 당뇨를 앓고 있어 생계유지를 위해 일한다는 한 할머니(70)는 "마음이 없는 노인에게는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다"며 "말동무가 필요한 노인들과 남의 신세를 좀 져야 하는 노인들이 만나는 것뿐"이라며 '영업장소'로 향했다. "

이런 이야기 나오면 하는 이야기가 항상 있다 '부부 관계'로 해결하라고..

근데 그 사실은 알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노인중 20 % 가 독거노인이고, 그 수만 100만명에 이른다.
여기서 '독거노인' 이라 함은 자식이나 형제자매등 친인척과 '같이' 사는 노인은 뺀 숫자다. 당연히 '부부' 인 노인도 뺀 숫자다. 따라서 '싱글족' 인 노인은 20 % 에 몇배는 되서 내 생각으로는 반도 훨씬 넘지 싶다.(자식과 함께사는 노인을 더하면 어마어마 하지 싶다.)
 즉, 노인에게 성욕을 '부부관계' 로 해소하라는 말은 hand play를 하라는 말보다 못 하지 싶다.

또한 요 근래 이혼하는 부부의 1/4 가 황혼이혼이라 한다.

도대체 노인들중 합법적인 짝이 있는 노인이 몇이나 될지 저는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어렵네요. 여튼 독거노인 20 % 라는 결과에서 이미 대세는 기운게 아닐까 합니다. '부부관계' 로 해결하라는 말은 말입니다. 굳이 독거노인 수나, 황혼이혼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노인' 이라는 특성상 부부중 누군가가 먼져 죽는 것은 별로 특별하지 않은 케이스라 본다.

"요즘 400만 노인들은 생물학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 능력도 있어서 예전 세대와 달리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성과 교제하는 기회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를 수용할 대안 마련이 쉽지 않다. 노인들을 위해 공창(公娼)을 만들 수도 없고…. 대안은 오히려 그분(탑골공원 노인)들이 더 잘 알 것이다." -경찰대 박정선 교수

60~70대 부부들을 상담하다 보면 각방을 쓰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부인은 젊을 때야 남편이 돈을 벌어오니 싫어도 성관계를 가졌지만, 은퇴 이후에는 관계를 피한다고 말한다. 노년기 부부의 불화는 대부분 남편의 성 욕구를 부인이 받아주지 않는 데서 기인한다. 남편은 성적 불만에 대해 말하지 못하고 짜증만 낸다. 그런데 부인은 자식들 집에서 아기를 봐주거나 반찬을 해주면서 재미있게 생활한다. 노년의 남편은 찬밥 신세가 되는 것이다. ‘박카스 아줌마’를 만날라치면 부인이 걸고넘어진다. 몸은 건강하니 노년의 남편들이 어떻게 하겠나. 황혼 별거와 이혼도 이 때문에 늘고 있다. 배우자가 생존해 있다면 이런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할아버지 스스로도 가족에게 존경받을 행동을 해야 한다.”

서울가정문제상담소 김미영 소장의 말이다. 그는 “‘성 트러블’은 당사자가 솔직히 얘기하고 함께 풀어야 하지만, 그동안 사회나 정부가 너무 무관심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름으로 보아서 여자로 보인다. 근데 이 여자 말이라면 가정 주부는 뭐, 가사나 육아를 제외하면 마치 고급 창녀 처럼 이야기한다. 
받아들이는 내가 이상한건가??? 즉, 은퇴이후 돈을 안 주니까 섹스를 안한다? 이 말을 뒤집어 말하면 주부가 창녀다 이렇게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나는 의학이나, 생물학 전공자가 아니다. 심리학도, 하지만 주어들은 지식들, 각종 정보들, 그리고 직접적인 경험들로 미루어서 말하건데, 분명한 것은, 남자의 성욕이 여자를 능가한다는 것이 아닐까? 특히 여성이 폐경기 이후를 지나게 되면 욕구가 급격히 감소한다는 말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의문점에 대해서 이덕하 님 같은 분이 이야기를 해 주면 재미도 있고 들어볼만 할 것 같다. 의사들은 여성들이 폐경기 이후,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각종 질병과 체내 부조화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근데 섹스라는것, 성적 욕구라는 것도 이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한다. 물론 심리적인 요인도 있겠다.

남자는 문지방만 넘나들 힘이 있어도 애를 만들 수 있고, 밥숫가락 들 힘만 있어도 그것을 할 수 있다라는 말이 괜한 속설이 아닐꺼라고 본다. 즉 이제 더 이상, 노년의 성은 터부시 될 것도 아니고, 없는 셈 쳐도 될 것이 아니다. 특히 '비아그라' 같은 의학의 발전이 이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실제 종로 인근 병원들의 주 수입원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전 발급해주고 약국들 역시 주 수입원중에 하나라고 알고 있다.

몇년전 근엄한척 하지만 실제는 야동을 즐겨보는 병원장 야동순재가 이야기 거리가 된 적이 있다. 실제 우리 주변에는 '야동순재' 가 무척 많다. 알랑가 모르겠지만...

"오후 2시,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 인근의 한 성인PC방. 좁은 골목길에 숨은 듯 자리한 이곳에 들어서자 실내가 온통 어두컴컴하다. 시간당 이용료는 5000원. 10분 연장할 때마다 1000원씩 추가된다. 종업원이 가리킨 방은 그야말로 밀실. 천장은 뚫렸지만 칸막이가 방들을 구분하고 있다. 한 평 남짓한 쪽방 안에 놓인 것이라곤 PC 한 대와 의자, 헤드셋, 옷걸이, 재떨이, 휴지, 쓰레기통이 전부다. 3~4년 전 음란물을 보여준다는 이유로 경찰의 집중단속을 당했음에도 변함없이 성업 중이다. 언뜻 봐도 방이 20개는 넘어 보인다.

이미 켜져 있는 모니터엔 남은 이용시간이 표시된다. 바탕화면에 점점이 박힌 10여 개의 폴더를 열면 이내 동서양의 야동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한때 대한민국 사회를 달궜던 ‘추억(?)의 야동’들도 있다. 마우스 조작 두어 번이면 ‘컴맹’도 감상은 식은 죽 먹기. 옆방에선 부스럭거리는 소리,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가 쉴새없이 이어진다. 대낮인데도 손님이 연신 드나든다.

이채로운 건 손님 중 60대를 넘은 듯한 이들도 드문드문 섞여 있다는 점. 종업원과 인사를 나눈 한 노인은 단골인 듯싶다. 30대 초반의 종업원은 “노인들은 집의 PC를 아들이나 손자들에게 ‘점령’당한 경우가 많아 민망함을 감출 수 있는 이곳을 찾는다.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시간 때우기가 좋지 않느냐”

그래 차라리 야동을 보고 손으로 해결하라는게 (그래서 휴지가 있겠지...) 정상적 부부관계로 해결하라는 말보다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솔직히 종로에서 성인피시방에 가는 사람들이 설마아니 근처 빌딩에서 일하는 30~40 대 직장인일까? 아니면 명동거리를 배회하는 20대일까? 영어학원이나 교보문고, 서울극장에 있는 대학생일까? 뻔하지 않는가?

말동무가 없는 노인, 할일이 없이 무료한 노인, 집에서 쫓기다 싶이 나온 노인 들에 대한 이야기는 더 할 필요도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 본다.

단지 박카스 아줌마를 몸 파는 더러운 년으로 취급하고,
거기를 배회하는 노인들을 '늙어 주책 바가지' 인 노인네 취급할 자격이 우리에게, 또 그들에게 있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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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마리아에서, 원조교제를 하는 재영은 자신을 인도의 '바수밀다' 여신으로 여겨지길 원한다. 재영은 성관계를 가지면 그 누구도 독실한 불교 신자로 만든다는 창녀 여신 바수밀다 처럼, 자신과 성관계를 맷는 남자들을 그 이상으로 여기게 되고, 그들에게 동정을 가지게 된다. 또 그들의 직업이나 사정등에 동정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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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에서는 박카스 아줌마들이야 말로 바수밀다가 아닐까?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노인들, 젊은 식스팩을 자랑하는 20대도 섹스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판국에 비아그라 없이는 발기조차 어려운 노인들, 경제력도 형편없는 노인들, 죽음이라는 이유로 합법적인 파트너가 없는, 그리고 '생리적인 여건','호르몬 분비' 라는 골치아픈 상황에 처한 노인들에게, 돈 몇푼 준대도 마다할 노인에게, 근처만 가도 얼굴을 찌푸리는 20대 여성들이 즐비한 이 나라에서,

 누가, 그 노인들의 말동무가 되어 주었으며, 누가 그 노인들의 억눌린 그러나 매우 정당한 욕구를 해소할 수단과 방법을 제공해 주었던가?

외국에는, 장애인을 상대로 일종의 공창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이 있다고 한다.
사실 말이 나와서 말이지, 누가 'ㅂ ㅅ' 과 하고 싶겠는가, 돈 몇푼 준대도 마다할 일이다. 그런 노인, 장애인들에게 '성매매' 라는 것을 그렇지 않은 여건에 있는 사람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심사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