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에서 번개처럼 유튜브 동영상 차단 명령을 내렸단다.
이삿짐을 날라주고 술 한잔 하다가 새벽에 들어왔는데 오늘 갑자기 조웅 씨가 체포되었다는 기사가 떠서 호기심에 유투브에 접속해 보았다.
아프리카에서 면담했다고 했을 때(어젠가?) 이미 그 영상을 보기는 했다.
들어본 바로는 조웅 씨 이야기가 상당 부분 과거 언론이 비공식적으로 흘려보낸 역사적 사실에 일정 부분 부합한다.
뭐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나 김정일 동침 같은 이야기는 관심사 밖이고. 그 외의 등장 인물에 관한 이야기들. 물론 공식 역사에 속하지는 않지만 신동아 등등 언론에서 취재한 부분에 상당히 부합하는 내용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언론의 보도 역시 추측성이 적지는 않고.

여기까지는 별 내용이 아니다. 조웅 씨 나이에 비해 말을 꽤 조리있게 하는 편이다.

차단 명령을 내렸는지 바로 경찰청 사람들 사이트가 뜬다. 불법 사이트 차단.

그래 컴퓨터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거치는 수순인 프록시를 이용했다.

1편은 전에 다운받아 보았는데 근거가 좀 부실한 것이고 과장도 많은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다. 그런데 2차 인터뷰를 했단다. 그리고 오늘 3차 인터뷰 도중에 체포. 2차는 2시간여로 1차에서 제대로 못한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그래 2차 인터뷰 받으려고 유튜브 들어가서 먼저 1차를 다운로드 받았다. 그리고 2차를 받으려는데 그때부터 제목까지는 연결이 되지만 존재하지 않는 사이트 내지는 파일로 나온다 :)

클클 오비이락이겠지.


추가. 국내 IP는 막았고 프록시 써도 파일 접근 불가 상태. 그런데 SSL 프로토콜 이용하면 아직 다운로드 가능 :)

2차 인터뷰가 외려 중요. 추측이나 삼자에게서 들은 내용이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한국인 입장에서는 사실이 아니길 바래야 할 내용들.

말하는 스타일이 이런 류의 선동 인터뷰하는 사람들과는 꽤 다르다. 선동의 내음보다는 자기가 하는 말에 꽤 신념을 가지고 있는 모습.

인터뷰를 맡은 아프리카 젊은 기자들은 조금 역부족, 경험도, 그쪽 역사에 대한 지식도 적을 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