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운영진 입장이라는 글은 지웁니다. 알맹이도 없고 하루 글 두 개가 쓸 수 있다고 해서.

국민학교 시절에 한 3-4학년 됐나 그때 우리네는 요즘으로 치면 신발 주머니 같은 것인데 색깔은 녹색으로 된 주머니(거기에 아마 흰색으로 새마음이라 쓰여있고)를 사서 거기에 퇴비거리를 담아오거나 뭐 다른 거 담아 학교에 납품(?)했습니다. 새마을 운동에 덧붙여 새마음 운동이라는 것도 아마 영애이신 박근혜 씨 주도로 시작된 걸로 아는데 참 기억에 남는 풍경입니다. 그 주머니 돈 주고 살 형편이 되질 않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얻어 터지기도 하고, 선생님한테 불려가기도 하고. 또 제때 퇴비 내지 않으면 혼구녁이 났더랬습니다.

내가 마흔 넷이고 박근혜 씨가 올해 예순이니 얼추 열 네살 차이가 나고 그렇다면 그때 박근혜 씨는 한 25-27 정도 되지 않았나 싶군요. 새마음 노래는 박근영 씨 작품인 것으로 알고. 그거 배우느라 음치인 나는 혼났습니다. 반공 행사 때는 공산당을 박살내자 구호 외치느라 배가 많이 고프기도 했고.

여튼 그 노래를 다시 좀 들어보고 싶군요. 당연히 동요풍입니다.

접때 박근혜 씨가 전국 교장단 앞에서 연설했다는 사진을 구한다고도 했는데 그게 아마 박근혜씨가 여고생 아니면 그 이상이었던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때 국민학생이었다는 건 내 착오일 듯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