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우라늄 매장량이 세계 최고를 넘어 세계 총매장량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첨언. 우라늄계의 사우디 아라비아라고나 할까요?


물론, 핵은 비대칭 전력으로 분류되어 '특수한 무기'로 분류되지만 재래식 무기 무역 시장의 규모를 판단해볼 때 핵수출 시장... 거기에 ICBM(맞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약자? 어쨌든) 미사일까지 빵빵하게 달릴다면 이만큼 수출 효자종목이 없지요. 


북한의 핵개발이 DJ 햇볕정책 때문이다....라는 냉전개떼들의 논리로도 쓰이는데 북한의 핵개발은 우라늄 매장량이 세계 최고이기 때문에 당연지사입니다. 단지, DJ의 햇볕정책이 핵개발 타임로드맵을 앞당기는데 도움을 주기는 했죠.


우선, 세계의 우라늄 매장 순위입니다. 북한은 순위에 없습니다.
우라늄 매장량 순위.gif


그리고 제가 북한은 1955년부터 핵개발을 공식화 했다고 했습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사실'과 '역사'때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산하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우라늄 총매장량을 474만 3천 톤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호주가 총매장량 114만3천 톤으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81만6천 톤), 캐나다(44만4천 톤), 미국(34만2천 톤), 남아공(34만1천 톤) 등이 뒤를 이었다.

상기 인용한 IAEA의 각국의 매장량과 위키의 각국의 매장량은 거의 비슷합니다.



상기 그림의 맨 오른쪽에 보시면 북한의 우라늄 매장량이 세계 1위인 호주 매장량의 3배입니다.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다음은 역사적인 부분입니다.

호주의 경우 연평균 우라늄 수출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약 10억 호주달러(미화 7억8천만 달러)로 추산되는데, 급등한 현재 시세를 반영하면 이 금액을 훨씬 상회한다.  

위 자료에는 북한에 매장된 막대한 양의 우라늄 통계가 빠져있다.  

북한에서 우라늄 광맥이 발견된 것은 2차 대전 말기인 1943년이다. 당시 일본은 핵무기 제조를 위해 <일본 제8육군 연구소>주축으로 북한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지하자원 탐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우라늄이 북한에 매장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북핵의 기술적 평가와 전망」, 합참 제21호, 106페이지)

 중국 공산당은 6.25전쟁 기간 중 북한의 우라늄 매장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비밀탐사를 실시했으며, 김일성은 중국이 핵실험에 성공한 1964년부터 중국의 협력을 받아 북한 내 우라늄 광맥의 탐사를 실시했다.

 북한의 우라늄 매장 문제와 관련, 핵(核)물리학자인 신성택 박사(몬트레이 국제연구소 방문교수)는 국방연구원 재직당시인 2001년 ‘북한 핵개발의 현황과 아국(我國)의 대응방향’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북한은 흥남, 평산, 웅기 등지에 2천6백만 톤에 달하는 양질의 우라늄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가채량은 4백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출처는 여기를 클릭)

호주의 경우를 판단해본다면 북한은 우라늄 수출만으로도 충분히 햇볕정책 때문에 남한에서 유입되는 자금을 상회하는 달러를 '우라늄을 팔아' 조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뭐, 굳이 설명을 안드려도 상황파악은 되셨으리라 믿고 세세는 생략하겠습니다만 북한의 우라늄 매장량으로 인한 미국의 핍박....을 미국의 아랍 국가에의 핍박과 같은 맥락, 즉 자원 확보(우라늄은 거꾸로 미국의 헤게머니를 유지하기 위하여 확산 방지 목적으로)라는 측면에서 '같은 것'이라고 하면 지나친 주장일까요?


미국의 경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토쿄 의정서'를 휴지처럼 내팽겨친 사례를 반영하면, 핵무기의 위험성 여부를 떠나 미국의 행위는 너무 뻔뻔한 행동이고 그에 부화뇌동하는 극우 찌라시들은 '극우'라는 이름조차 아깝지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