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녀가 오유에 올린 글을 멧돼지 코(대선과 무관한 글, 국정원의 조직적 대선 개입 여론조작과는 거리가 먼 것)로 보는 것이 아니라 토끼의 쫑긋한 귀(국정원의 조직적 대선 여론 조작의 증거)로 의심하여 토끼 몰이(국정원의 조직적 대선 여론조작)하려는 사람들이 아크로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소위 진보언론이라는 곳도 나서고 있네요. 민주당, 한겨레에 이어 오늘은 미디어오늘과 오마이뉴스(정청래)도 나섰네요.
일단 미디어오늘이 국정원녀와 관련해 올린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201121708009
<국정원 김씨, "민주당은 없어져야 한다"는 글에 게시활동 드러나>
미디어오늘은 구글링 검색을 통해 국정원녀의 아이디(닉네임)이라는 "진짜진짜라묜>을 검색한 결과, 국정원녀가 "민주당은 없어져야 한다"는 글 등 정치적인 게시글에 게시활동을 한 흔적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대선 여론 조작한 증거라고 주장하고 경찰이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비난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그 글을 찾아 살펴 보았지요.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73882
"소주는 나의 피"라는 분이 쓴 글인데, 2012년 2월25일에 글을 올렸고 추천도 없으며, 그 글의 댓글에도 추천이 없습니다. <진짜진짜라묜>은 이 글에 추천(반대/찬성)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게시활동을 했다고 한다면 댓글을 달고 문제가 발생하자 삭제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진짜>님이 댓글을 달았다면 미디어 오늘이 구글링한 것에 나타나는 2012년 11월 8일이 될텐데, 이 날짜에 댓글을 달았다는 것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게시 글이 2월25일 올라왔고 추천이 없어 베스트에 오를 일도 없는데 이런 글을 찾아 11월 8일에 댓글을 단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지요. 이미 묻혀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 글에 댓글을 달면서 여론조작을 한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니까요.
이 미스터리를 해결하려 고민하던 중,  일베에서 미디어오늘의 장난을 낱낱이 보여주는 글을 찾았습니다. 다음에 링크하는 구글링의 실체를 보십시오.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Xhtaqzwqpv0J:m.todayhumor.com/board/view.php%3Ftable%3Dsisa%26no%3D173882+%EB%AF%BC%EC%A3%BC%EB%8B%B9%EC%9D%80+%EC%97%86%EC%96%B4%EC%A0%B8%EC%95%BC%ED%95%9C%EB%8B%A4+%EC%A7%84%EC%A7%9C%EC%A7%84%EC%A7%9C%EB%9D%BC%EB%AC%9C://www.todayhumor.co.kr&cd=2&hl=ko&ct=clnk&gl=kr
그리고 이 구글링 검색 결과를  미디어오늘이 어떻게 해석하고 기사를 썼는지 설명하는 다음 링크 글을 보시죠.
http://www.ilbe.com/738763464

여러분!
 잘 보셨습니까? 미디어오늘은 시력이 나쁘다고 해야 할까요? 시각에서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이념 편향, 진영주의"라는 스크린이 있어 해석체계가 망가져서 그럴까요? 개 눈에는 X만 보이는 법이고, 진영주의에 눈 먼 사람(세력)들은 진실보다는 "이기적 사실"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죠. "이기적 사실"을 가지고 주장을 한다면 그나마 나은데, 그 "이기적 사실"마저 왜곡하니 문제가 심각하죠.
과연 미디어오늘은 저 대형 오보사건에 대해 어떤 처신을 할까요? 정정기사를 내고 사과문을 올릴까요? 지켜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