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칭한 강성닝구는 특정인을 지칭한 말이 아닙니다. 민주당 주류에 협조적인 부류를 편의상 강성닝구라 표현하였습니다. 표현에 문제가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그리고 호남몰표에 대해 더이상 언급하지 않으려 했는데, 노빠들 설치는 꼴을 보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TV조선 장성민 토크쇼에 출연한 민영삼은 친노들의 발언에 반박하며 "친노는 실체하고 있다"라고 정의하고, 민주당의 분당까지 각오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물론 안철수가 귀국하는 기점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만...
장성민은 민주당 친노들이 절을 하며 다니는 행태를 보고 민주당이 절을  안해서 패배했냐고 비꼬기도 했군요.

그리고 비주류 중진인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서종빈과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에서 모바일 투표 있지 않나? 소수의 조직된 사람들에 의해서 당심이라는 거, 당원들의 생각, 국민들의 생각을 왜곡시키는 그런 기계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투표가 없는 전당원 투표, 대의원 투표를 하게 된다면 당지도부는 혁신적인 지도부로 바뀌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발언하며 차기 전당대회에서 절대로 모바일투표가 허용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특히 김영환은 "선거를 네 번이나 졌는데 여기서도 정신을 못 차리면 이런 정당은 존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기도 함으로써 분당을 예고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곳곳에서 분당을 의미하는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어떤 극성 노빠 사이트의 한 노빠님께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모바일 투표 없이 비당원 국민이 참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비주류 민주당은 제시 해 봐라!
민주당은 국민정당의 가는 길을 포기하고 민주당원들의 당으로 남게 되는구나. 결국 여론 조사도 부정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 보면 새누리당이 진보당이고 민주당이 보수당이라는 착각이 되고 있다."

이 자신만만한 포스는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요?
아마 아크로에도 이 분의 주장에 뜨끔하신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시겠죠?
"그래, 민주당원의 당으로 남을 수야 없지. 죽어도 함께 죽고 살아도 함께 사는거야. 알러뷰 내사랑 노빠님~!! 응??"

분당사태? 웃기는 소리죠.
그냥 욕이나 좀 해주고 다시 노빠님들의 큰소리에 깨깽하는 것이 닝구님들의 도리가 아닐는지요?
호남에는 차별의 한이 있으므로 호남의 몰표는 영원히 누려야할 기본 옵션입니다. 그리고 중도들이 미쳤습니다. 호남에는 차별의 한이 있는데 이 미친 중도들이 감히 중도라는 포지션을 염치없이 자리잡고 있다니? 더구나 고작 호남몰표를 버리는 것 따윈 팩트없는 낚시에 불과한 것이거나 새누리당에 이롭게 하는 최악의 세작질이므로 이런 주장을 하는 넘들은 새누리당 알바로 색출하여 묻어버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호남의 한은 그 어떤 논리와 이성도 지배할 수 없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지만 노빠들만은 허용해 드려야죠. 적어도 노무현이 김대중에 대해서만은 나긋나긋 했으니까요? 그렇죠?
그런 노빠들을 버리고 성분도 불분명한 중도들을 선택하자는 넘은 틀림없는 세작입니다?!!

이쯤되면 김영환과 같은 비주류들은... 하루속히 입 아닥하고 꼬리 내리셔야 합니다.
90%의 지지를 자랑스러워하거나 최소한 자랑까진 아니더라도 호남의 몰표 외에는 다른 대책이 없다고 외치시는 강성닝구님들이 계시는 한.... 노빠님들의 기세는 2번의 총선, 2번의 대선... 아니 40:0의 결과를 초래해도 결코 꺾이는 법이 없으며 마치 개선장군처럼 당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스스로 20% 정도의 호남몰표를 버려 주체적으로 전국정당의 면모를 갖추는 길보다는 점령군 노빠님들에게 충실하게 복종하는 것이 올바른 닝구들의 길이 아닐는지요. 더더욱 이들 순혈 노빠들은 비록 2군이라곤 하지만 엄연히 영남족속이니 이들 노빠들과 함께 하는 한 민주당은 명백한 전국정당이니까요. 
욕만 적당히하고 실제 이들을 짤라내는 행위따윈 절대 하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죠.

20% 따위 버린다하여 호남몰표라고 영남이 욕 안할 거 같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영남도 몰표를 하는데 왜 호남이 먼저 포기해야하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런데 영남이 뭐라하던 뭔 상관이죠? 어차피 한동안 여권과 야권은 지역을 중심으로 팽팽하게 갈라질 수 밖에 없는 구조지만 전국에는 호남과 영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강성닝구님들의 눈엔 세상이 오로지 호남과 영남으로만 보이는 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 지형엔 중도란 것이 존재하고 이 중도의 존재가 사실상 그 수는 미약하지만 결정적인 승부를 가르고 있다는 것을 결코 인정하지 않으려 하시더군요.

선거에서의 승부는 호남이나 영남이 아니라 중도에 있습니다. 어차피 영호남은 상수에 가깝습니다. 변수로 남아있는 중도에서 승부를 걸지 않으면 앞으로 야당의 재집권은 영원히 불가능합니다.
이를 이미 깨닫고 여권은 좌크릭하고 있는데 야권은 오히려 더 좌크릭하여 중도로부터 더욱 멀어지고 있습니다.

예, 저도 강성님구님들의 의견을 존중해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분당사태가 벌어졌을 때 감히 분당을 강행하거나 지지할 의지가 있다면 말이죠. 이런 각오도 없다면 대체 강성닝구들의 진짜 정체가 뭔지 되려 묻고 싶습니다. 강성닝구님들이 민주당 주류인 친노들과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진실로 궁금합니다. 최소한 분당 사태가 벌어지더라도 비주류들을 향해 욕이나 하지 않았음 하고 바래야 할까요?

강성닝구님들의 눈엔 제 뒤에 서 있는 영남1군이 보이시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눈엔 강성닝구님들 뒤에 영남2군이 보이고 있습니다. 뻔뻔하고 징글맞은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