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독재정권 시절에 어용언론 어용 교수 물러가라는 구호가 힘차게 울려퍼지던 적이 있었다.
권력에 빌붙어서 지록위마를 하고 민초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교언영색을 일삼던 자들을 말함이다.

그런데 민주화된 21세기 대한민국에 신판 어용언론인들이 설치니 그 이름은 펜위병이다.
그리고 그 펜위병들이 주로 서식하는 곳은 한겨레 오마이 경향신문등이다.

이 펜위병들의 최근 행태를 보자
오마이뉴스는 어제 신년특집이라는 기획취재 보도를 통해 아래와 같은 기사를 내보내었다.
"선거마다 5연패...평가도 못하는 우린 귀족야당

이번 대선 패배에 대한 원인을 찾고 의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내용인데  이 기사의 요지는 한마디로 민주당이 형편없는 정당이고 5연패를 한 것은 민주당이라는 정당이나 의원들이 형편 없었기 때문이고 평가도 안했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정청래의원의 입을 빌어   이번 대선은 "후보 문재인이 진 선거라기보다 정당 민주당이 패배한 선거였다"다는 것이 옳은 지적으로 들린다라고 기자는 평가하고 있다.

나는 바로 이것이 명백한 사실을 호도하고 권력의 핵심을 보위하던 어용언론의 행채 그대로 이제 야당에서 신판 어용 언론이 탄생했다고 보는 것이다.

지난 지방선거 서울시장 보선 지난 총선 이번 대선 누가 주역이 되어서 치루었는가?
후보들은 누구였는가?

다 친노들이었고 친노들이 지도부였고 공천 역시 친노들을 다수 하였다
심지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은 이해찬이 퇴진한 후 당대표 권한대행까지 하여 명실상부한 후보이자 민주당의 오너였다.
그런데도 민주당의 패배인가?

민주당이라는 정당은 세상에서 가장 희안한 정당이다.
지도부는 민주당과 아무런 책임도 관련도 없고 일반 개개인 의원들만이 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비난받고 책임지는 당이라는 것이다.
허기는 당대표나 대선후보를 당원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모바일로 선출하는 정당인만큼 별로 이상할 것도 없기는 하다만 어떻게 권리는 없는데 책임은 묻는건지

바로 이것이 몸통은 놔두고 깃털만 건드리는 어용언론의 행태이다.
최근 소위 한경오 내일등에서 대선패배의 책임이나 원인규명에 대한 이야기를 내보내고 있는데 한마디로 가관이다.
패배나 원인에 대해 침묵을 지키기는 어렵고 명색이 언론이라 평가는 해야 하겠는데 사실을 제대로 보자면 문재인과 친노들이 당연 책임을 지는 것이 순리요 바른 것이지만 어용언론은 그렇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애매한 민주당이라는 추상적 이름으로 그리고 힘없는 일개 개개인의 의원들에게 대선패배의 책임을 묻는다.
홍영표 의원을 비롯해 정동영 의원등 많은 의원들은 유세와 현장에서 뛰었지만 패배는 현장에서 의원들이 뛰지 않아서 진 것이 아니라
현장 조직을 무시하고 선거운동을 지휘한 캠프에게 일차적 책임이 있고 다음으로 전체 선거전략을 짜고 선거구도를 만들고 하는 선거캠프의 책임이고 그 캠프의 실세는 문재인과 우리가 모른는 보이지 않는 손인데 문재인을 통틀어 이번 선거를 실질적으로 기획하고 지휘한 세력은 친노라는 것이다.

이미 문재인이라는 후보 자체가 한계를 지닌 것이었고 백번 양보하여 문재인이 좋은 후보라하더라도 그 후보를 이미지 메이킹하고 국민들을 설득하고 켐페인하는 것은 후보 캠프이고 그 몫은 전적으로 후보와 그 참모들의 역량에 달린 것이다.

다음으로 평가도 못한다고 했는데 그 평가를 가로막는 세력들이 누구인가?
평가를 하면 책임을 져야하고 그래서 책임지지 않기 위해 평가를 못하게 가로막는 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인가?
바로 내부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말을 못할 때 시퍼렇게 날이선 펜으로 질타를 해야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어늘 오히려 패배원인 분석을
 명분으로 내세워  책임져야 할 세력을 비호하고 애매한 민주당과 일개 의원들에게 귀족 야당이라는 오명을 씌우며 진실을 호도하며
 그들을 앞장서서 비호하는 자들이 바로 펜위병 오마이 뉴스나 한겨레가 아니던가?

사정이 이러한데도 정곡을 찌르지는 않고 에둘러 민주당이 문제다라고 하는 저 펜위병들을 보라
  친노를 척결하기 전에 저들을 먼저 척결해야만 진보개혁진영에 새로운 피가 수혈되고 수권능력이 있는 세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친노에 부역하는 저 펜위병들이 과거 군사독재시대 어용언론과 무엇이 다른가?
조국을 비롯한 수많은 어용교수나 학자들 역시 독재시대 어용 지식인과 무엇이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