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남 총리가 싫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68971.html

위 글은 한겨레 찌라시 논설위원 김종구 칼럼의 제목이다.
제목이 아주 섹쉬하다
글의 요지는 실권없는 호남총리니 지역이니 할 것없이 바른 인사정책을 펴라는 것이다.


말인즉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 칼럼은 기본적으로 언론인으로서 자격미달인 칼럼이다
그냥 객원칼럼이라면 넘어갈 수 있지만 적어도 언론인의 타이틀을 달고서 논설위원까지 한 사람으로서는 심하게 수준미달이다
허기는 요즈음 한경오 내일신문등 진보진영의 기자들이 이미 과거의 조중동기자보다  더 형편없다는 것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아는 것이 현실이다.
기본 실력부터 떨어지는데다 저널리즘의 철학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좋으련만 당파성 쩌는데다 감정과잉의 기사에다 배설욕구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뭐 기자라는 말을 붙이기도 힘드는 지경이다.

오늘 김종구 칼럼은 찌라시가 된 한겨레 기자들의 자화상을 아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한때 조선일보 김대중의 칼럼을 두고 빨간팬으로 논술지도를 하던 것이 놀이였던 때가 있었는데 오늘 한겨레를 상대로 논술지도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는 관심법을 동원하였다
김종구는 박준영 지사의 호남투표가 충동적이었다는 말을 가지고 박준영 지사가 총리에 욕심을 내서 당선자에게 고향을 팔고 상처에 소금을 뿌려 구애를 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기자는 펙트가 생명이다 .
 아무리 논설이나 칼럼이라 할지라도 펙트의 기반위에 논지를 전개시켜나가야 함은 기본인데 아무런 근거도 없이 박준영이 총리가 탐이나서 고향을 팔아먹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엊그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 대선에서 이 지역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몰표가 나온 것을 “무겁지 못했고 충동적인 선택이었다”고 꾸짖었다. 일종의 육성 전향확인서요, 자신을 총리로 간택해달라는 노골적인 추파다. 총리 자리만 얻을 수 있다면 고향 사람들의 아픈 상처에 다시 소금을 뿌리는 것쯤은 아무 일도 아니다.  

다음으로 그는 박당선인의 인사를 문제삼았는데 대표적으로 윤창중과 이동흡 헌재소장을 거론하였다.
윤창중은 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노무현이라는 위대한 대통령이 막말로 나라를 술렁이게 한 이력이 있는데 두달짜리 인수위 대변인정도야 뭐 대수라고 그것을 예로 들었는가?

헌재소장은 가만 보니 기본적으론 보수적이지만 사안에 따라 합리적인 판결도 많이 내린 사람으로 그처럼 반대할 만한 결격사유가 없다
박근혜 정부는 보수정부고 국민이 선택한 보수 정부가 보수적인 헌재 소장을 임명하는데 뭐가 문제라는 말인가?
그럼 서기호나 이정렬 같은 성향을 임명해야 한다는 말인가?
만일 문재인이 당선되었을 때 이동흡을 임명해야 한다고 조중동이 주장한다면 뭐라고 할 것인가?
김종구는 자신의 취향을 무슨 객관적인 기준인양 제시하고 있으므로 논설위원으로서도 빵점이다.

마지막으로 김종구는 지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인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맺는다

이시점에서 지역을 떠나서 능력위주로 인사하던 이대하신분이 생각나니 바로 김영삼옹이시다
그분은 호남사람이 하나도 없는 내각에 대해 비판하자 능력대로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라는 망발을 하셨는데 김종구는 지금 멍석을 까는 것인지

그런데 김종구가 주장하는 제대로된 인사는 주로 진보적인 인사를 임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반대편에서서 오늘도 열심히 트집을 잡는 사람들이 미는 사람을 임명하려면 무엇하러 죽어라고 선거운동해서 대통령이 되었을까?
반대로 문재인이 되어서 화합하고 소통한답시고 보수진영 인사를 임명한다면 김종구는 잘 한다고 할 것인가?
그것이야말로 지지자를 배신하는 행위가 아니겠는가?



김종구를 비롯한 친노성향 깨시민들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선거 정당에 대한 이해가 없다
오직 우리편 착한넘 남의편 나쁜넘이란 이분법적인 유아기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얼치기일 뿐이다
아무리 논설위원이나 교수 작가라는 타이틀을 걸치고 있어도 말이다.

최근 한경오등의 장난질은 도를 넘어섰다
기자들이 아직도 멘붕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글을 쓰느라 이제 조각도 하지 않은 당선자의 모든 것을 물어뜯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노무현 당선이후 보여준 조중동의 행태를 정확하게 따라하고 있으며 어떤 점에서는 더욱 질이 떨어지기 까지 하는 형편이다

지금 서민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안다면, 왜 국민들이 보수적이고 이명박이 당원으로 있는 새누리를 선택했는지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한경오나 민주당 친노들 문재인은 지금 저러고 있으면 안되는 것이다.
진짜 서민들에게 엄청난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허기는 강남좌파로 불리우는 그들에게 정치는 궁물싸움이요 
하나의 유희요 감정의 배설인데 뭐 서민이 눈에 들어오기를 하겠는가?
국가와 민족 그리고 역사앞에서 무한 책임을 지는 대통령의 신분으로서 책임감은 눈꼽만큼도 없이 뇌물사건의 파장을 막기위해 투신자살한 주군을 신으로 섬기는 무리들에게 그것을 기대하는 것은 연목구어일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