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방송출연 거부에 대한 이야기는 대체적으로 원론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하기 때문에  비판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사안을 표현의 자유가 아닌 이해관계의 측면에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원론적인 표현의 자유라는 입장에서 옹호하는 찜찜함이 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연예인이나 교수들이 정치적인 견해를 단순히 표명하는 것을 떠나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소위 줄을 서는 경우 즉 적극적인 정치참여입니다.
이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지요
정치참여인데 이럴경우 승자에 줄을 선 경우는 상당한 경제적사회적 명예적 이득을 누립니다.
패자쪽에 줄을 선 경우는 김여진 경우처럼 출연이 금지되었다든지 불이익을 받습니다.
일종의 사업입니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폴리테이너는  정치적 표현의 자유의 영역이 아니라 경제적 이해관계 또는 준정치인으로서 정치참여라는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방송 구조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미국은 모두 민영방송이기에 그 방송의 성향에 따라 얼마든지 자를수도 있고 모셔올 수도 있고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언론사는 어느 대선후보의 지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방송법을 보면 폴리테이너의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를 어느정도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 방송법에 근거하여 보면 김여진은 세대간 계층간 갈등을 조장하던 캠프에 있었고 방송의 공정성을 해할 가능성이 큰 인물이지요
이 방송법이 문제가 있고 악용될 수도 있지만 그 부분은 헌법소원을 해봐야 할 문제이고 좌우간 핵심은 김여진이 어떤 프로그램에 어떤 역할이냐를 봐야 김여진을 거부한 조치의 타당성을 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으로 서구의 경우 폴리테이너들은 주로 한가지 사안이나 주제에 집중하는 편이고 우리나라는 온갖주제에 정쟁의 한 당사자가 되어서 발언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나마 김여진은 좀 나은편인데 그래도 정체성에 있어 문소리보다는 훨 떨어지는데도 문소리는 별 말이 없습니다
폴리테이너를 하려면 문소리처럼 해야 하는게 맞지 않는지
김여진이 구질구질하다고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어느 한편에 서서 만일 그편에 섰으면 엠비시 노조핵심인 자기 남편을 비롯해 자신도 많은 이익을 취했을 당사자가  불이익받았다고 징징대는 것이 오히려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역시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깨시민의 멘탈이라고 봅니다
  ① 방송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민주적 기본질서를 존중하여야 한다.

②방송은 국민의 화합과 조화로운 국가의 발전 및 민주적 여론형성에 이바지하여야 하며 지역간·세대간·계층간·성별간의 갈등을 조장하여서는 아니된다.

③방송은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권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된다.

④방송은 범죄 및 부도덕한 행위나 사행심을 조장하여서는 아니된다.

⑤방송은 건전한 가정생활과 아동 및 청소년의 선도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음란·퇴폐 또는 폭력을 조장하여서는 아니된다.

조문체계도버튼        ① 방송에 의한 보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

②방송은 성별·연령·직업·종교·신념·계층·지역·인종등을 이유로 방송편성에 차별을 두어서는 아니 된다. 다만, 종교의 선교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는 방송사업자가 그 방송분야의 범위 안에서 방송을 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③방송은 국민의 윤리적·정서적 감정을 존중하여야 하며, 국민의 기본권 옹호 및 국제친선의 증진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④방송은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보호·신장하여야 한다.

⑤방송은 상대적으로 소수이거나 이익추구의 실현에 불리한 집단이나 계층의 이익을 충실하게 반영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⑥방송은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⑦방송은 사회교육기능을 신장하고, 유익한 생활정보를 확산·보급하며, 국민의 문화생활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⑧방송은 표준말의 보급에 이바지하여야 하며 언어순화에 힘써야 한다.

⑨방송은 정부 또는 특정 집단의 정책등을 공표함에 있어 의견이 다른 집단에게 균등한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여야 하고, 또한 각 정치적 이해 당사자에 관한 방송프로그램을 편성함에 있어서도 균형성이 유지되도록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