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강님과 채 정리되지 않은 제 생각을 교환하다 보니 좀 중구난방.... 흐강님에게 '필요 이상'의 키보드질을 하시게 한 것은 미안한데.... 쪼금 짜증이 났던 것은 사실입니다. 뭐, 흐강님에게 짜증이 난 것이 아닙니다. 흐강님이 언급하신, 친노들의 '노조 이용해 처먹는 작태' 때문입니다.(같은 맥락으로 흐강님도 노무현 정권과 이명박 정권 때의 구속노동자수를 비교하면서 노무현 까대기로 활용하신 점... 그거 맥락도 다르고 반칙입니다.)


제가 이미 짧게 언급했지만 이명박 정권 때 발생했던 화물연대 파업. 나중에 기록을 비교해서 올릴 기회가 있겠지만 노무현 정권 때 발생했던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친노와 노빠들의 파쇼적 대응과 이명박 정권 때 발생했던 '화물 연대 파업'에 대한 (뭐, 제 개인적으로는 만족치 않지만)그래도 나름 유연성을 가지고 대응했다는 것.


제가 짜증나는 것은 바로 사기꾼 노무현 정권 때 노조를 '귀족노조'라고 부르는 파쇼짓을 서슴치 않더니 양아치 문죄인은 노조를 위하는 척하고 친노인 공지영이나 조국은 아예 노조를 이용해 처먹는군요. 뭐, 이런 개XX들이 있는지 정말 제가 욕을 잘 못하는게 한일 정도입니다.


제가 대단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러는거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는 인터넷에서 키보드질이나 하지 현장의 노동자들은 그 키보드질조차 할 여건도 또한 (때때로)할 능력도 안됩니다. 사기꾼 노무현 정권 때 제가 노조 문제로 노빠들과 싸울 때 받은 몇 개의 쪽지글과 메일.....


제가 노동 현장을 잘 이해한다고는 못해도 자신들이 할 말을 대변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라는 참, 읽기에도 가슴 벅찬 메일들 때문입니다. 그런 저런 연유로 저에게는 좀, 민감한 사안입니다. 저는 비록 보수지만 말입니다. 최소한 그런 쪽글과 메일을 보내주셨던 노동자분들 때문이라도 말입니다.



어쨌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사기꾼 노무현과 친노 그리고 노빠들의 파쇼적 행위와 이명박 정권 때의 대응의 비교는 서민의 정권이라는 참여정권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지표가 될겁니다. (아, 그렇다고 이명박 정권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저 아래, 질문님이 그래프를 인용하고 이런저런 글들에서 이명박 정권이 잘했다고 주장하시는데 역시 시간이 나면 나중에 증명해 드리죠. 이명박 정권이 노무현 정권보다 더 형편없었다는 것을. 아, 도덕적 측면만 따진다면 그래도 내놓고 사기치는 이명박이 안그런 척 하면서 사기친 노무현보다는 훨씬 양질인거 인정합니다.)


'귀족노조'라는 발언이 왜 사악한 것이냐 하면, 지난번 홍X논쟁 당시 피노키오님이 말씀하신 것을 기본으로 제 방식대로 표현합니다.


"믿음으로 차별받는 것은 뭐 그렇다치자. 그러나 존재의 이유가 차별의 대상이 된다. 그건 인격 말살 행위입니다."


예, 그러니 주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노조를 좌빨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그런데로 이해할 구석이 있습니다. 노동운동은 어쨌든 맥락 상 맑시즘으로부터 자유로울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노조를 귀족노조라 비난하는 것... 이건 노조의 존재 자체를 말살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런 기본개념도 탑재 못한 사람이 아크로 창립 멤버 중 하나라는 것이 가소롭기만 합니다. 물론, 그런 곳에서 호남차별 타파 운운하는 저 자신도 상당히 한심하긴 하고요.


어쨌든 착한 노조 vs. 나쁜 노조.


자신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는 귀족노조 운운하며 존재의 이유조차 말살해버리는 파쇼행위를 서슴치 않았던 사기꾼 노무현과 친노 그리고 노빠들.... 이제는 정권을 탈환하기 위하여 노조를 알뜰히 이용해 처먹는 그 작태를 보면서, 사회적 약자들에게 배려는 커녕 이용의 대상이 되는 이 정말 가공한 정치집단.... 그러니 호남차별을 당당하게 하는 것이지요. 필요할 때는 호남 이용해먹고 필요없을 때에는 호남차별 발언하고....



사기꾼 노무현과 친노 그리고 노빠들.............. 착한 노조 vs. 나쁜 노조.... 사회적 약자들도 자신들 편의를 기준으로 차별 대상이거나 이용해먹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이런 사악한 집단...이 더 이상 이 땅에서 존재해서는 안될겁니다. 아니, 존재의 이유가 없습니다.


차라리, 새누리당처럼 내놓고 일관되게 '선진국 진입을 위해 노동자 너희들이 양보해'라고 하는게 훨씬 더 인간적입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