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해서 PC를 켜자마자 아크로에 접속했습니다.
접속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화면이 플래닛인데 바람계곡님이 변듣보선생의 글 하나를 링크 걸어 놓으셨더군요.
뭐, 워낙 이상한 소릴 잘 하는 인간이라 오늘은 또 뭔 소릴 하려나 하는 심정으로 한 번 읽어 봤습니다.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1266

내용을 간단히 줄이면,
- 노무현 정권 때 끼리끼리 잘 해처먹던 좌파매체와 좌파시민단체들은 여전히 똘똘 뭉쳐서 잘 해처먹고 있다.
- 노 정권 때 푸대접을 받던 우파매체들은 정권 바뀌면 제 세상 만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 우파매체 인물들은 정권 바뀌고 공직에 오르면 입 싹 씻고 모른체 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
- 우파매체가 영향력을 키워야 좌우통합, 중도의 길로 가게 될 거다.
대략 이런 소리네요.

좌파매체나 단체에 대해선 일단 욕부터 합니다.
능력도 안 되는 것들이 YS부터 15년 동안 부당하게 그 지위와 권력을 얻었고, 여전히 그걸 잘 이용해먹고 있으며, 2MB 정권으로 바뀐 뒤에는 그 부귀영화를 잊지 못해서 2MB 정부를 독재정부라고 규정하고 현 시대를 암흑이라 주장하면서 정권 재창출에 골몰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우파 정권이 들어섰다 해서, 우리는 절대 좌파들처럼 생각이 다른 집단을 탄압하고 우리끼리만 해먹는 짓은 하지 말자”고 다짐했다면서 " 노무현 정권 내내 당했던 설움을 친노좌파들처럼 복수로 갚아주는 대신, 좌우가 공생할 수 있는 큰 틀을 만들자"고 했다네요. ㅎㅎㅎ

사실 제가 인미협이 뭐하는 물건인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 번 알아 봤죠.
http://interok.tistory.com/1535
(희한하게도 한자혼용을 억지스럽게 주장했던 무아경님의 아이디가 이 링크에서 보입디다. ㅋㅋㅋ)

회원사가 제법 많은데 솔직이(제가 과문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름도 들어 보지 못 한 듣보잡 사이트가 너무 많더군요.
각 사이트에 접속해서 좀 둘러보기도 했는데, 인터넷 언론이라는 곳에 최종 사설 날짜가 올해 6월인 곳도 있고(-_-;; 안습입니다.) 무슨 동네 사랑방같은 사이트가 있지를 않나...

일견한 소감은 이래가지고 과연 누가 나서서 이들을 지원해주려 할 것인가 하는 의문입니다.
무엇을 주장하고 인적 구성이 어떤가는 차치하고 이 사이트들의 방문자수를 먼저 확인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도 접속자 수가 형편 없이 적을 것 같습니다.
변선생의 글을 보면 '시장의 논리를 따르라'는 말이 나옵니다. 물론 변선생의 말은 아니지만 인터넷 사이트에서 접속자 수는 그 사이트가 가진 지위와 힘을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가 되지요. 혹시라도 제 생각이 틀려서 상당히 높은 접속자 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푸대접을 받고 있다면 저도 이들 사이트에 대한 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변선생의 저 글은 배고프니 젖 달라고 칭얼대는 아이의 울음소리보다 못 한 것 밖에 안 될 것입니다.

제가 검색을 해서 이 접속률을 찾아 볼라고 했는데 결과가 신통치 않군요.
혹시 이 자료에 접근이 가능하신 분이 있다면 좀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서 자료 보고 확인한 후에 욕을 하든 칭찬을 하든 할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