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ner님, 유인구님, 나브라틸로바님과 같은 아크로 논객님들을 비판한 글을 보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야 눈팅 수준에 불과하기에 아크로의 논객님들을 감히 평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긴 하나... 제 느낌 정도를 언급하자면 이렇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인터넷 여론 상황을 보면, 야당이 명백히 패배한 여러차례의 선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진보적 논조가 가득하더군요.
범야권으로 따지면 말할 것도 없고, 이 중에서도 노빠성향의 사이트, 친북성향의 사이트 등으로 세분해봐도 압도적인 수치로 다수의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인터넷상 범 야권 또는 범 진보적 여론에는 비교할 바가 되지 못하지만 우파측에서도 최근 일베를 위시하여 스톰팟, 보배 등의 사이트를 등장시켜 인터넷 여론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이들 우파사이트는 수는 작지만 강력하더군요. 일전에 범 진보사이트가 떼로 뭉쳐 일명 연합군이란 이름으로 일베를 공격하였으나 오히려 사실상 패퇴하였죠.

이런 차에 중도의 가치를 지닌 사이트들이 문틈 사이로 비쳐지는 따사로운 햇살처럼 작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며 제자리를 찾기 시작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아크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적 저의가 조금은 의심되긴 하지만 안사모도 있죠.
비록 그 수는 작지만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중도적 표심이 무려 전체에서 40% 정도 차지하고 있었음을 안철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더욱 어느 개인에 종속된 팬크럽식 안사모와 같은 사이트보다 순수한 중도적 가치를 가진 아크로의 존재 가치는 더욱 빛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 특정 급진 좌파 또는 노빠님들이 중도적 가치를 지닌 아크로의 논객님들을 논리적이 아닌 비이성적인 공격을 감행하는 것은 아무리 노빠님들이나 급진좌파님들이 다급한 상황에 빠졌다하더라도 보기에 편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판할 일이 있어도 논리적으로 비판해주시길 당부드리며, 막가파식으로 중도적 가치를 가진 논객님들을 빈정대거나 다구리하여 의기를 상하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노빠사이트나 급진진보사이트는 널려있습니다. 그리로 가셔서 마음껏 배설하셔도 누가 뭐라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몇개 되지도 않는 중도적 가치를 지닌 아크로와 같은 귀중한 사이트에 와서 진영논리로 빈정대고 가치를 떨어뜨리려 함은 오히려 그 상대 진영에 반감만 키우게 될 것임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