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농사꾼과 일확천금을 노리는 떳다방과의 대결

1. 박근혜
박근혜는 이명박정권 시기 내내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서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되어 왔고 그 가운데에서 한나라당의 지지기반인 경상도에서 표를 얻기위한 다지기를 한결같이 해왔다. 또한 한나라당에서 이명박이 세종시 수정안을 내놓았을때 세종시원안 사수라고 하는 소수의견일수도 있는 사안에 대해서 본인의 독자적인 목소리내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결국 세종시 수정안은 폐기되고 원안대로 추진하도록 함으로써 박근혜의 의도에 부합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었고 이는 결국 이번 대선에서 충청도민의 마음을 잡아두는 결과를 가져오게 만든 원인이었다. 
또한 친이계에 견제를 많이 받아 자신의 세력일부가 당밖에서 찬박연대당을 만들기도 하였으나 박근혜의 이름으로 무시하지 못할 수의 국회의원을 만들어내는 등 어려움속에서도 친이와 차별되는 목소리와 행보로 박근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이명박의 실정으로 국민들에게 여당비판의 목소리가 높을때 이런 정치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음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 2011년12월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의원장이 되고 난 뒤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꾼 것은 국민들로부터의 비판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받들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실행하기 어려운 것이고 자신의 책임하에 치러낸 2012년 4월 총선에서 152석이라는 풍요로운 수확을 얻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당안에서 쏟아지는 견제를 다 받아내고 얻어낸 결과로서 마치  참실한 수확을 거두기 위한 농부의 노력에 견줄만 한 것이고 이것들이 바로 마침내 대통령 당선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 내가 솔직히 박근혜를 이렇게 띄워줄 줄은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나름 최대한 객관적인 팩트만 나열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2. 문재인과 친노
반면에 문재인의 경우를 보자. 노무현이 정권재창출을 포기하고 재야로 내려갔을때 문재인을 비롯한 현재 민통당의 주된 대선 스텝들인 친노의 행보는 어떠했는지 기억을 되돌려 보자. 민통당 이전의 민주당은 주된 지지층이 호남과 서울 경기에 있었다. 이들 지지층에 대한 친노들의 표다지기 노력이 무엇이 있는가? 문재인은 무엇을 했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위키에서 찾아보았다.

살펴보니 간단히 말해 시중에서 떠도는 노무현 묘지기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

그럼 또다른 친노의 우두머리 이해찬은 뭐했나 또 위키를 뒤져봤다

2008년 18대 총선에 불출마하고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했다. 
2009년 시민주권 상임대표, 
2011년 12월 시민통합당 창당

 민주당 탈당해서 무슨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듯하다. 고로 민주당을 위해서 뭔가 한 것이 없다.

그런데 이 문재인, 이해찬 둘다 12년4월 총선에서 갑자기 민주당의 이름을 달고 총선에 참가 국회의원이 되었다. 민주당을 위해서 한 것은 없는데 이름표 하나 붙이고 국회의원이 되었다. 또 이 둘다 노무현이 신나게 까이고 있을 때인 그래서 민주당이 망했을 때인 2008년 18대 총선에는 민주당과는 관련없는 듯 논꼽배기도 보이지 않다가 이명박의 삽질로 인해 여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다시금 민주당으로 들어왔다는 사실은  이 문재인, 이해찬 둘이 양지바른 곳만 찾아다니는 그야 말로 한철 대목을 바라보고 떠돌아다니는 떳다방 아치들이라는 의혹을 떨칠 수 없게 만드는 부분이다.

3. 종합
박근혜, 그녀는 좋든 싫던 유리했던 불리했던 간에 그녀가 적을 유지했던 당에서 꾸준하게 버티고 자기 목소리를 내어가면서 느리지만 자기의 존재감을 드러내었고 터를 다졌으며 이를 토대로 대선후보의 자리에 까지 올랐다.
문재인, 그는 민주당이 어려운 시절 의연하게 초야로 물러나 노무현을 받들기 위한 활동을 하였고 한나라당의 실책으로 인한 국민들의 정권교체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민주당으로 들어와서 모바일 투표라는 조작을 통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었다.

이 둘 사이에 누가 더 지지층을 위하는 다시말해 농부의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았는지 그래서 누가 더 진정성있게 다아갈 수 있었는지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충분히 판단할 수가 있고 나는 이런 차이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즉 대선 후보가 되려는 자는 우선 양지만 찾아다니는 기회주의자가 되어선 안된다. 기회주의자에게는 국민의 표가 주어지지 않는다. 어부지리로 한자리 껴서 한몫잡아보려는 자인지 아닌지 국민들이 먼저 안다. 순수한 국민의 열망을 이용하여 자격도 안되는자가 주제도 모르고 감성에 호고하고 여론을 조작하면서까지 막중한 자리를 넘보는 것은 지지자들에 대한 배신이며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 수확을 거두기 위한 수고로움을 다하면 그것을 국민들이 알고 자연스럽게 지지할 것이고 정치인들은 이 명제를 기억해야만 한다. 대중들도 정치인을 볼때 양질의 정치인인지 아니면 양지만 쫓아다니는 떳다방 정치인들이 아닌지 판단해 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하고 이를 걸러내 줄 수 있는 건강한 언론매체가 아쉽게 느껴지는 연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