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와이프가 대전사람입니다.
대전 사람중에서도 보수적이죠.

이번에 누굴 찍었는지 밝히지 않은 사람이 집에서 와이프가 유일합니다.

어제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상당히 공감이 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박근혜씨가 잘하려고 노력은 많이 할거다.
아버지 욕안먹게 하려고 비리나 부조리에도 엄격하고, 서민적 행보를 많이 할거다.

제가 공감가는 부분이 "아버지 욕안먹게 하려고"입니다.
박근혜가 실패하면 박정희도 실패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박정희가 실재는 재벌중심의 경제였지만, 신화 속 박정희는 서민적면이 강합니다.
박근혜도 성장도 중요하게 여기겠지만, 허구라도 아버지의 신화속 이미지인 친서민에 더 중점을 두리라고 봅니다.

오늘까지의 박근혜의 행보나, 측근들의 행동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속마음이야 모르지만, 측근들이 정권의 성공을 바라고 물러나는 모습.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 잘못은 1%고 민주당이라는 당 잘못이 99%라고 뻔뻔하게 웃으면서 돌아다니는 부산예비토호, 부산구태 문재인보다는 더 훌륭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국민대통합 문제는 지역차별주의자 박정희라는 아버지의 과를 해결하기 위해서 더욱 신경쓸 거라고 봅니다.
이게 박근혜는 명예를 제일 가치로 여길거라고 보는 데요.
그 명예가 자신 뿐만 아니라 아버지 박정희라는 인물과 결부되기에, 좋은 마무리를 지으려고 친노의 우려와 달리 노력은 많이 할 거라 봅니다.

그리고 향후 여당과 야당이 어떻게 변할까요?

크게 4가지가 변수같습니다.

1. 친노가 물러날까?
전 절대로 물러나지 않는 다고 봅니다.

2.여당의 차기인물이 경남출신이 나온다면 친노의 운명은 어떨까?
몰락 수준을 넘어 존재조차 없어진다고 봅니다.

3.야당이 어떻게 개편될까?
친노가 권력을 절대로 놓치않기에 안철수라는 변수가 어떻게 움직이는 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안철수 효과의 지속성 여부가 논란거리지만, 안철수가 야권의 개편까지는 중심축이라고 봅니다.
호남정치인들은 세를 형성해서 당을 장악하거나,박차고 나갈 능력도 용기도 없다고 봅니다.
다만 안철수라는 존재가 민주당 밖에서 신당을 만든다면 박차고 나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4.앞으로의 지방선거에서 승리는?
박근혜가 잘하고 안철수 신당없이 친노가 민통당을 장악한 상태에서 치루어진다면.
광주나 전남북중 한개는 새누리 혹은 무소속으로 가고 민통당은 2개정도만 차지하고 호남외의 지역에서는 서울까지 포함해서 전멸한다고 봅니다.

안철수 신당이 출현해서 새누리,안철수 신당,친노의 민통당이 경쟁한다면.
유일한 광역단체장 없는 제1야당이 되는 수모를 민통당이 얻게 될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