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나친 2030 사랑

앞서도 여러차례 얘기했지만 문재인은 지나치게 젊은층에만 중점을 뒀습니다
장노년층은 어차피 투표 많이 하니까 젊은층이 투표 많이하면 무조건 이긴다는거였죠
그래서 투표율 높다는 소식에 벌써 샴페인 다 터트리고 다 마시고선 알딸딸하게 취해서 출구조사보고 멘붕되더니
되도않는 리서치뷰 조사의 YTN꺼만 믿고선 아니야 이럴리 없어 하며 울부짖었죠... 


이번 선거가 세대별 구도였다는 가장 극명한 예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파주시의 읍면동별 득표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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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접경지역인 문산읍을 비롯해 읍면지역은 박근혜 절대우세고
신도시 지역인 교하, 운정은 문재인 우세입니다 이곳은 행정구역만 파주지 생활권은 거의 일산이죠
토박이가 사는게 아니라 딴데서 이주한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구요

월롱면이 예외긴한데 알고보니까 월롱면에 LG LCD기숙사가 있다고하네요... 젊은층이 대거 밀집했단 얘기죠 원래 동네사는 주민보다
금촌은 1,2,3동에서 차이가 나는데 신도시 아파트가 밀집한지역은 2동이고 1,3동은 기존 구시가지입니다


박근혜는 세대간 통합을 얘기했고 문재인은 세대간 대결을 얘기했습니다
박근혜는 2030을 아우르려고 했고 문재인은 5060을 비난하며 2030의 표결집을 부르짖었습니다
결과는? 5060의 어마어마한 투표율 상승을 가져오면서 완패한거죠
문재인이 대학가만 다니면서 폰카세례 받을시간에 농어촌, 시장, 경로당 더 찾아다니면서 장노년층을 조금이라도 신경썼다면 분위기는 달라졌을수도 있습니다. 원래 자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다니면서 지지세를 확인하고 기뻐하는것이 정치인의 맹점이죠




2. 현실감각 모르는 참모들

이목희라는 사람이 나와서 이렇게 하면 문재인이 이긴다면서 분석을 내놨는데
아크로에 있는 그 어떤분보다도 현실인식이 둔하고 맹하더군요

부산경남에서 45프로 이상 나오고 충청에서 앞서면 이긴다, 강원도 도지사 두번 이겼으니까 앞설것이다 
정말 되도않는 뇌내망상을 지껄이는데 이런사람이 참모라니 말 다했죠

충청에서 내내 10프로 넘게 뒤졌는데 문재인이 충청에 뭘 한게 있다고 충청이 문재인을 찍습니까?
대전에서 박빙이긴 했는데 대전은 서구,유성구 두곳은 젊은층/외지인이 많이 사는곳입니다 
하긴 유성 지역구의 이상민이 충청선거 총괄하다시피했으니 저런 헛된 망상을 가질법도 하긴 했겠군요
PK에 쏠려서 충청인사들은 아예 캠프에서 제외시킨데다가 세종시 특별법도 투표시간 연장이라는 해괴망측한 진영논리에 휩싸여서 통과를 늦추게 되면서 충청 지역언론들은 아주 쌩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도 현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죠

CF랑 찬조연설 잡아논것도 그래요
김대중, 노무현을 만든 미디어의 최강자 김한길, 김경재 다 어디갔죠? 한명은 팽당해서 구석에 처박아놨고 한명은 아예 박근혜품에 안겼죠
그러니 천만원짜리 의자에 맨발내놓고 있는 허접한 CF가 나올수밖에 없고
찬조연설도 조국, 김여진같은 한심한 사람들이 연달아 출연하는거죠




3. 괜찮아 안철수느님이 다 해주실거야

안철수가 막판 극렬 친일파로 변절한 일제시대 지식인마냥 뼛속까지 친노로 완벽히 탈바꿈하여
문재인에게 뼈도 살도 피도 다 내줬지만 결과적으론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안철수만 믿고 느슨한 선거운동을 해온 문재인측도 바보구요






일단은 여기까지만 써봅니다

추가로 더 적어보죠 나중에... 일단 일하는중에 몰래몰래 적느라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