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이 플래닛에 쓰신 글을 보고 따라가 본 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02/2009120201849.html
쫌 재수없게도 조선일보였고, 박정훈 사회정책부장이란 사람이 쓴 글이었습니다.
다른 건 그렇다 치고, 마지막 문장은 책임있는 언론사 부장이란 사람이 쓴 글로는 완전히 낙제점이더군요. 2MB가 하는 짓하고 어쩌면 이렇게 비슷한지...

물론 해부하지 않아도 우리는 진실을 안다. 문제의 동영상은 미국 인권단체가 동물학대를 고발하려 촬영한 것이고, 광우병과 무관했다. 억지 부리면서도 이렇게 당당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일단 동영상을 제공한 휴메인소사이어티는 '인권단체'가 아니고 '동물보호단체'입니다. 인권단체라고 말해서 광우병과 전혀 무관한 단체로 보이면 상관도 없는 단체의 동영상을 가져다 썼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줄 안 모양인데(조선일보가 아주 잘 하는 짓이죠.) '개뻥'은 여전합니다.

그러면 이 단체는 도대체 광우병과 무관하냐 유관하냐? 홈피 링크 먼저 걸어 놓겠습니다.
http://www.humanesociety.org/issues/campaigns/factory_farming/multimedia.html

우측 위에 'SEARCH'라고 쓰인 박스에 'mad cow'라는 검색어 넣고 return 때려 보시면 이 단체가 광우병과 무관한지 아닌지 대번에 알 수 있죠. 실제로 작년에 광우병 이슈가 한창일 때 제가 이 사이트에 와서 이리 저리 찾아 봤더니 광우병과 관련된 이슈를 따로 다루고 있다고 나와 있었습니다.(지금은 홈피가 개편되어서 잘 못 찾겠네요.)

저는 저 재수없는 조선일보의 부장씩이나 되면서도 저 따위로 무책임한 발언을 공공의 장소인 신문지상에 뻔뻔하게 떠들어 대는 그 낯짝에 휴메인소사이어티의 올해 3월 뉴스 하나를 냅다 집어 던져 주고 싶습니다.
http://www.humanesociety.org/news/press_releases/2009/03/hsus_applauds_obama_for_downed_cattle_ban_031409.html

울 횐님들의 편의를 위해 두 문단만 발췌합니다.

The HSUS has pressed for a comprehensive ban on slaughtering downed cattle since before the discovery of the first cow infected with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 also known as mad cow disease, in the United States in 2003. That discovery led the Bush administration to ban the slaughter of most downed cattle, but the policy later included a major loophole that led to the abuses and food safety risks The HSUS documented at the Hallmark/Westland plant.

The link between downed cattle and BSE is well established. Of the 19 known cases of BSE-infected animals discovered in North America, at least 15 involved downed animals.

우리나라를 대표할 두 거짓말쟁이들 중 한 자리를 차지할만 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