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님이 말씀하신  두번 당하면 속은놈이 병신이라는 말을 복사했는데요

미뉴에님 지적을 듣고보니 제가 깨닝구질 했다는것은 맞습니다
솔직이 제 생각으로는 그동안 친노들에게 그 정도 당했으면 호남도 변해야 할텐데 게다가 문재인이라는 인물의 상품성이나 기여도를 생각한다면 더욱 대선기간 보여준 부산정권 드립등을 생각한다면 90% 지지라는 건 너무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숱하게 호남을 볼모로 잡고 아쉬울땐 구걸하고 선거끝나면 모욕하고 무시하고 이런일을 수도없이 반복하는 정치세력에게 그토록 많은 표를 준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는 없었지요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니 호남사람들이 박정희나 박근혜로 상징되는 새누리당에 대한 근원적인 공포나 적대감을 생각한다면 제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입장에서 병신이라고 한 것은 오만한 것이고 깨시들과 다를바 없는 행태라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조금더 맞을수도 있지만 절대적이거나 다른 사람이나 집단을 함부로 단정적으로 정죄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어느덧 저도 제가 옳고 잘 안다는 아집에 빠졌나 봅니다
다만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친노나 깨시들에 대한 비판도 의미가 없지않나 그들의 행태도 인정을 해야하지 않나 하는 딜렘마에 빠지기도 합니다마는

좌우간 적어도 그동안 당해왔던 호남사람들의 선택이 다소 이해가 안가고 어리석고 답답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병신이라는 단어로 폄하하고 비난한 것은 옳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다만 호남의 이러한 행위나 심리를 알고 약점으로 이용하여 패권을 잡고 분탕질을 하는 친노들의 행태에 대해 호남도 이제는 무언가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남사람들이 공포심이던 미움이던 호남이 주력이 된 정권창출이던 진보적 정권을 원하던지 간에 호남도 이제는 무조건 반 새누리면 찍는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호남의 미래도 그다지 밝지 않으며 야권 전체 진보개혁 진영 전체역시 건강한 세력으로 변화되지 못할것이고
이러한 부조리를 결과적으로 호남사람들이 추인해주는 꼴이 된다는 사실만을 알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