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
  병신이라고 하는것은 사과하지요
  하지만 멍청한 것은 분명합니다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길도 있고 찾아보면 정보도  있는데 반복해서 사기를 당하면 멍청한겁니다



  병신이라고 한 건 사과하신답니다. 진심으로 하는 사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잘 모르겠죠?), 그래도 아크로의 화합을 위해 이런 통큰 사과를 하시는 것을 보면 과연 흐르는똥물강물님의 진면목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통 큰 분이시니 예전에 이런 말도 하셨겠지요.

 """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상대라도 기본적인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런지요.
     또 정치인들 금방 싸우고 사이좋게 지내듯이 우리 정치 페인들도 좀 정치적으로다 너그럽게 살아가면 안되나요
"""

   그러니까 흐강님처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상대라도 기본적으로 존중하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여러분들도 <병신은 아니지만, 그러나 멍청한 것은 분명하다>라는 드립을 자유자재로로 구사하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거, 절대 아무나 다다르는 경지가 아닙니다.

 "국민이 희망"이고, "우리의 삶 우리의 역사는 국민이라는 명사로  아무렇게나 불리우고 이용되어지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한 사람 한사람이 쓰고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희망적"임을 간파하는 통찰력을 갖춘 분들에게만 허용되는 그런 경지인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흐강님이 어루어만지시는 이 희망의 국민들 속에 <병신은 아니지만 그러나 멍청한> 호남사람들은 포함되는지 여부는 저한테 묻지 마시길...) 

 뭐, 제 졸렬한 글빨로 흐강님을 자꾸 거론해봤자 오히려 이 분께 누만 끼치는 듯 해서 흐강님 얘기는 지금 여기서는 잠시 접고요 (나중에 또 거론할 기회가 있을 것임...),

 이번에 제가 정말 이번 대선을 통해 얻은 망외의 소득이라면 그동안 제 눈에 콩깍지가 씌였는지 미처 알아보지 못한 우리 흐강님같은 깨닝구님들의 진면목을 오늘에 와서 적나라하게 깨닫게 되었다는데 있습니다. 그 여파가 어찌나 컸는지 머리가 어질어질할 정도였다고 하면 그 강도가 조금이나마 가늠이 되실지...

 그런데 이들 훌륭하신 깨닝구님들에는 단지 흐강님만 있는 것이 아니니 조금 소개해드리면,




 리버럴1님 : 호남득표율 보니 웃기더군요. 그동안 리버럴 일원으로 호남에 말을 아낀건데, 그냥 쏴 버립니다. "한번 속으면 속인놈이 나쁜 놈이지만, 두번 속으면 속은놈이 병신이다."

 묘익천님 : 호남인으로서 참 송구스럽습니다.

 어리별이님 : "한번 속으면 속인놈이 나쁜 놈이지만, 두번 속으면 속은놈이 병신이다" 부적처럼... 아크로 대문에 내걸어두고 두고두고 곱씹어야할 명언이군요.





  그 외 또 있을지도 모르지만, 뭐... 이건 좀 더 차분히 더 뒤져보고나서 찾아내면 차후에 보고드리기로 하고요...
 그동안 제가 참으로 눈뜬 장님이나 다를 바 없었구나, 왜 진작 이런 훌륭한 깨닝구님들을 바로 눈 앞에 두고서도 알아보지 못했는가, 이런 회한의 념이 든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