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에 올라온 글 그냥 심심해서 퍼놓고 갑니다.-


59세 교수의 절박한 마음.....감동적인 글 폭풍 클릭!
(다음아고라 / 2012-12-18)



어느덧 이런 나이가 되었네요.

이번 대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있었지만 지지와 참여의 열정은 예전만 못했습니다.
제 딸 말대로 남성호로몬이 약화돼서 일까요.

반면에 아내의 열정은 대단합니다. 부부가 화목한 가정생활을 하시는 후보님이,
말로는 저 빼고는 인품과 인물도 최고로 맘에 든다며 입이 침이 마릅니다.
참고로 제 아내는 대구에서 초중고를 나온 순종 경상도 사람입니다.

아내의 요청으로 그 후보님 유세도 한번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TV후보 토론회를 보면서 제 마음이 점차 요동쳤습니다.
결정적으로 지난 16일 밤 3차 토론회는 저를 확 깨웠습니다.

양대 후보가 되신 분의 수준이 정말 저 정도였나.
혹시 제가 무언가 잘못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변을 돌아보기를 여러 번 하였습니다.
대학 기말 시험기간 중이지만 잠시 토론을 보고 싶다고 거실로 나와 같이 보고 있는
아들의 얼굴 보기가 미안한 감도 들었습니다.
기성세대를 어떻게 볼까. 혹시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나 품격도 저러리라 생각하지는 않을까.

아내는 저에게 교수라는 분이 그런 사실을 아직까지 몰랐냐고 얘기했지만,
장시간 실감하며 그것을 끝까지 보는 것은 고통이었습니다.


이런 분에게 나라를 맡긴다고 생각해 보니 정신이 확 깨어났습니다.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의 정권 재편이 있는 중에
지도자들이 최근 거의 다 바뀌고, 특히 일본에 극우 자민당 아베가 등장한 것을 생각하니
오금이 다소 저리기도 하였습니다. 아베 이외에도 이리 같은 푸틴은 물론,
강력한 파워의 시진핑 그리고 국익 챙기기에 사자처럼 되어버린 오바마가 연이어 떠올랐습니다.
주변 4대 강국의 그 지도자들 속에 바로 토론회의 그 유력한 후보님을 넣고 상상해 보았습니다.
이 무서움과 걱정이 잘 못된 것일까요. 이 나라 장래가 제대로 가기는 갈까요.

 


다음아고라 @ 가을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213182


Fichte
저도 그정도인지 몰랐습니다. 참담했습니다. 그런 사람을 공당의 대선후보라고 그자리에 끌어낸 자들을 두들겨 패주고 싶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무식하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정도 일 줄이야 저도 나이가 50대 후반입니다. 유신, 새마을 운동 다 경험한 세대이고 군 생활도 박통시절에 했서인지 어느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 환상을 확 깨는 듯한 느낌을 들었습니다. 제 아내도 조금 보더니 "내가 왜 챙피한지 모르겠네"하며 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런데도 그 토론을 보고 잘했다는 교수도 있더이다. 참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정치꾼들이야 그럴다 치더라도 어떻게 학자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모두 선거에 참여 17:20  


행인 1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예감할 수 있는 그의 승리에의 기쁨도 있었으나 (말이 와이리 어렵노?)
행여 그녀가 승리할 대한민국이 끔찍해서 이기도 합니다.

어제의 토론은 장막속에서 이뤄진 신화가 한 순간에 박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논리도 진정성도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60대 초로의 여인이 가질법한 겸손함이나 자상함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60년만큼의 세월이 주는 보통사람들의 지혜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예상못한 질문에 당황하고 엉뚱한 논리로 어거지를 부리는 고집스런 공주의 모습만 보였습니다.
청소년 시절을 황제보다 더한 권력의 영애(?)로 자랐고, 청와대 축출후는 6억(지금도 많은 돈이지만 그때는 더 큰 돈이었을)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으로 세상모르고 살았을 ...,
어느 거만하고 무식한 70년대 부동산 졸부를 보는 듯 했습니다.
아마도 그년 늘, "지당하십니다. 옳습니다. 참 잘하십니다. 그렇군요.대단하시네요...". 이런 찬사만 받고 살아왔을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흉탄에 세상을 떠난 부모를 둔 불쌍한 딸로 포장되어 국민들의 동정과 영애(?)라 불렀던 시절의 향수를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선망이기도 했겠지요.

저런 주변의 필부보다도 못한 여인이 어찌 이나라의 대통령감이라고 나서게 된 걸까요?
이나라의 정신 수준은 아직도 왕조시대의 미개함을 벗어나지 못한 걸까요? 그녈 이렇게 모시고 받드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혹시라도 그녈 대통령으로 앉혀두고 '조선왕조 500년 이후'로 부터 현대까지 전횡을 저질러온 수구 기득권자들의 '이대로의' 음모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찌 그리도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이 포진해 있는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한두마디만 나눠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그녀의 컨텐츠를 도대체 뭘 믿고 대통령 후보로 내놓았을까요?

선거의 여왕.
박정희 향수라고 불리우는 표가 필요해서 였을까요? 그리고
혹, 시사인에 서 추측할 수 있는 자금줄(?) ---

지금이라도 그녀가 진정 선친의 공을 높이고
그들이 갈구하는 반신반인의 자리에 앉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85세로 미국서 사망한 독재자, 스탈린의 외동딸 스베틀라나 스탈리나 처럼
과거를 반성하면서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3차까지 티브이 토론을 지켜보면서
아무래도 이해할 수 없는 몇가지 의문을 나열해 봤습니다.

경상도 50대 촌부.

 

 

잘논다

박근혜가 노출한 최대 취약점은 박근혜 두뇌가 수첩에 적힌 내용을 읽어서 로딩하고 재생하는데만 사용될 수 있지 논리적 사고를 하고 체계적 지식을 쌓는 용도로는 사용불가능하다는 것이지. 그 옛날 8088 XT 컴퓨터가 처음 나왔을 때 청계천 세운상가에 가면 하드 디스크 없이 5.25" 플리피 디스크 드라이브 두개 달린 걸 팔았지. 원하는 프로그램이 들어 있는 플로피 디스크 넣어야 컴퓨터 구실을 했는데 그것도 메모리가 640Kb 인가 정도 수준밖에 안되서 수시로 플로피 디스크 찾아서 읽어 로딩을 해야 했지. 10Mhz 속도로 버벅거렸던거야 당연하고.

박근혜의 수첩을 플로피 디스크로 보면 박근혜가 딱 그 시절의 XT 컴퓨터 수준이지. 돌리고 싶은 프로그램이 들어 있는 플로피 디스크가 없으면 컴퓨터 구실도 못했듯이 박근혜도 해야 할 말이 적혀 있는 수첩이 없으면 생각있는 사람구실도 제대로 못하는...

문재인이 대학 등록금 자율화와 연관해서 왜 사학법 개정 이야기를 꺼내는지 도저히 논리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아서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는 수준. 이런 두뇌로 어느 두메산골 동네 반장을 해도 욕먹을 일만 하거나 해 먹기 힘들텐데 대통령이 되면 잘 한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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