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리, 너드 그리고 고스트.

대선이 가까와 오면서 그럴 '연'했던 잔노빠들의 강제 커밍아웃을 보는 것은 깨알 같은 즐거움중의 하나였다. 

늘보 문재인, '차출'된 특전사가 유이?한 자랑거리인 사람. 도대체 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친구 잘 만나서 비서노릇하고 그 친구 묘지기 하다가 대권후보까지 오른 수준미달의 인물. 거기다가 이북 출신의 부모에 경상도 사람인 뼈속 부터 영남패권주의자.  나는 그를 지지해야 하는 하등의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다.

지금 시대정신은 잔노빠로 대표되는 '고스트' 들을 퇴출하고 예전의 '불리'와 '너드'의 구도를 복원하는 것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불리, 너드, 그리고 고스트라는 구분은 나중에 시간이 나면 설명할 기회가 있으리라 본다 



잔노빠들의 득세는 한마디로 '인터넷 동호회' 방장 정도면 딱 그만인 그릇들, 그 불리도 아니고 너드도 아닌 학창시절에 있으나 마다 했던 바로 그 '고스트'들의 득세를 의미한다. 그리고 나는, 이 고스트들을 본연의 위치로 돌려 놓는것이 이번 대선의 진정한 의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노무현이 잘한게 딱 한가지 있는데 그건 스펙의 '하향 평준화'였다. 동호회 방장 수준의 아이들. 걔들이 정치하고 청와대 점령하고... 뭐 그게 '진보'라면 진보일 수도 있겠다...)


근래에 와서 '커밍아웃'하는 이곳의 잔노빠 고스트들을 보면서, 한 편으로는 다행으로, 또 한편으로는 우리사회에 '고름'처럼 퍼져있는 잔노빠들이 짐작했던 것 보다 훨씬 광범위하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2. 김대중과 박정희


이번 선거는 '박정희'와 '김대중'의 복원이다.

박정희와 김대중의 '악연'또는 탄압과 저항 구조를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박정희로 대변되는 '불리'와 김대중으로 대변할 수 있는 '너드'의 두세력이 정치의 중심세력으로 복원한다는 것이 이번 선거의 진정한 의미라는게 내 생각이다. 


박정희가 총맞아 죽은지 30년이 훨씬 넘었다. 그리고 그의 대척점에 섰던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된지도 15년이 넘었다. 

그리고 이 두세력은 화해의 손을 잡았다. 깁지하가 박근혜와 만났고 한화갑과 김경재가 박근혜와 악수를 했다.
이것은 역사의 '순리'다.


그동안 너드에 붙어 먹었던 노무현 같은 고스트도 정권을 한번 잡았었고, 불리에 붙어 먹었던 이명박 같은 고스트도 정권을 한번 잡았었다.

이제는 그 구도를 다시 오리지날 '불리'와 '너드'로 복원하는 것 그게 이번 선거다.

날 같은 오리지날 닝구들은 박근혜에 특별한 원한 같은 것을 가질 이유가 없었다. 내가 박근혜를 독재자의 딸이기 때문에 지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말하면 내가 박정희의 독재를 인정한다는 얘기와 같은 뜻이기 때문이다. 
(이 말 못 알아먹는 잔노빠들은 댓글질 하지 말기를 부탁드린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패미니스트들을 생계형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수준이니 뭐 더 이상 기대를 안하고 있기는 하지만서도...)

그런데 같잖은 잔노빠 고스트들이 박근혜를 가지고 독재자의 딸 어쩌고 씹어 댄다. 오빠들 한창 시절에 뒤에 숨어서 숨도 못쉬던 것들이 말이다.

제발, 잔노빠로 대변되는 '이익'을 위해서 '상식'과 '정의'를 무참히 짓밟는 '고스트'들은 더이상 발 붙힐 곳이 없는 그런 세상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3. 2등이 목표인 사람들.


이해 안 될 지도 모르지만, '고스트'의 특성은 '2등'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문재인을 비롯한 잔노빠들의 이번 선거 목표가 2등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김대중 대선때의 그 삼빡한 아이디어맨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하는 짓마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유치함으로 무장한 선거전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2등이 목표였다면 그들은 목표를 이미 달성했고, 그리고 그들의 허접한 '선거운동'이 왜 그랬는지가 설명이 된다. 

원래 고스트들은 일등 밑에서 이등하는게 그들의 인생 최대의 목표인 사람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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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이번 선거에 큰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97년 김대중 선거 때는 만사를 제쳐놓고 귀국해서 일주일간 나름대로 '가열찬' 선거운동을 벌이고는, 김대중의 당선 발표가 있던 그날 인터넷 동료들과 명동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는 거의 비몽사몽의 몸을 이끌고 새벽에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었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그다지 흥미도 당위도 없다. 단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2012년 오늘의 시대정신이라는게 내 생각이고, 만약에 문재인이 당선된다면 아마도 내 입에서는 그냥 '늣들은 좀 더 당해도 싸.' 하는 정도의 기분이랄까?


우짜든동,

차출 특전사가 유일한 자랑거리인 문재인 같은 사람이 대통령 되고 수준미달의 잔노빠들이 다시 세상의 전면에 서는 그런 '코메디'는 좀 안 봤으면 좋겠다느 바램이다.

너무 쪽팔리자나~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이젠 대통령 연설 할 때 '경상도' 사투리 좀 안들었는면 하는 바램이다. 강호동, 이경규, 김재동으로도 충분하고 넘치지 안나?


최소한 박근혜 여사는 '표준말'을 쓸 줄 안다. 그치?



스틸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