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5689.html)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쪽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표현할 때 ‘독재자’(dictator)라는 단어를 쓰지 말아달라고 외국 언론사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언론의 단어 선택에 영향력을 끼치려는 이런 시도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 정부가 언론사에 하달한 ‘보도지침’을 연상케 하는 대목입니다.


한국 주재 외국 언론인들은 보도 기사의 표현을 문제삼는 새누리당의 태도에 불만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 기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표현을 쓰면 곧장 새누리당이 연락을 해와서 왜 그런 표현을 쓰느냐고 따진다고 합니다. 외신 기자들은 새누리당의 이런 시도가 ‘독재의 유산’을 부인하면서 외국 언론을 통제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자들에겐 매우 기분 나쁜 일이랍니다.


역시 유신독재정권의 퍼스트레이디가 나오니 뭔가 많아 달라지는군요. 국내 언론통제도 부족해 국제 언론통제까지 하는군요. 아버지 보다 한 술 더 뜨는군요. 이래도 박근혜가 집권하면 유신정권으로 회귀 안 할 거라 단정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