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크게 서울, 인천경기로 나눌수 있는데
역대 선거결과를 곱씹어보면 서울을 전반적으로 야권우세, 인천경기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양새였습니다

서울은 동네별로 전선이 워낙 확고하게 그어져 있고 2011 서울시장 선거같이 여당에 최악의 상황에서도 6.8%차이였는데
강남권의 결집(송파포함) + 용산, 여의도, 목동, 강동권등 일부 새누리 텃밭이 똘똘 뭉치면 아무리 2030이 우르르 투표장에 몰려와도 최대 격차는 5%정도로 예측합니다 2002년 이회창,노무현 격차가 5%조금 넘었었죠

서울이 한때 TK보다 더 한나라당 성향이었을때가 있었는데 그게 노무현 정권때였죠
수도이전에 대한 불안감과 노무현 정권의 가차없는 부동산정책, 이명박 서울시장의 존재가 그 원인이었습니다
그게 2005년부터 2008년까지입니다. 그때 서울에서 벌어진 선거 결과 보면 한나라 싹쓸이, 열우당 0의 행렬이었죠
관악구청장을 한나라당이 먹고 금천구 지역 국회의원을 배출하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딴거 없고 다시 예전의 강한 야성을 회복했죠... 서울의 인구구성비를 봐도 알수 있구요 젊은층이 많습니다

반면 인천, 경기는 농어촌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서울보다는 새누리 성향이 조금 더 있습니다
인천의 경우는 농어촌지역인 강화,옹진을 제외하고도 중,동,남,연수 네 곳이 새누리 텃밭이나 다름없는 동네라 이곳에서 문재인이 밀리면 승산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물론 젊은층이 많이 살고 전통적인 야당텃밭인 부평, 계양에서 몰표가 나오면 전체 득표수에서는 아주 미미하게 문재인이 앞설수 있겠지만... 아무튼 앞에 서술한 4구 중 최소 2구이상 이기지 못한다면 문재인으로서는 큰 타격일겁니다. 송영길은 저 4구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인천시장 자리를 차지할수 있었죠

다음 경기인데... 경기는 각종 신도시 개발로 젊은층 유입이 많아지면서 점점 야권에 유리한 지형으로 변하고 있기는 하나... 97년 이전 선거들에서는 줄곧 새누리 계열이 앞섰던 곳입니다. 경기 외곽의 농어촌지역은 거의 새누리 텃밭이라 보면 됩니다. 여주양평가평 총선에서 새누리 후보가 67%인가 얻었는데 이정도 득표율이 평균이라 보면 될겁니다. 이천,여주,안성,가평,양평,김포,광주 등이 그런곳이죠

그리고 경기북부지역인 파주,포천,연천,동두천 이런곳은 접경지역으로 안보희구성향이 강합니다. 일부지역은 미군부대로 인한 개발욕구가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통적인 새누리 텃밭이었죠

야권이 몰표를 얻어야 할곳은 호남출신, 서민,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권 대도시 (부천, 안산, 성남(분당제외), 군포, 의왕, 시흥, 광명) 인데 이곳에서 문재인이 55%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매우 어려운 게임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경기권 도시들은 중립성향의 도시인데 의정부, 용인, 고양, 수원, 평택, 남양주, 구리, 하남, 안양, 양주등의 도시죠
문재인은 이 도시중 70%이상에서는 승리해야 경기권 승리를 바라볼수 있습니다. 지난 총선을 살펴보면 고양, 수원, 남양주, 구리, 안양, 양주에서는 승리했고 용인, 평택, 하남에서는 패배 의정부에서는 비겼었죠.

마지막으로 경기에도 서울의 강남, 인천의 송도같은 부촌이 있습니다. 분당과 용인수지, 안양평촌 등... 이곳은 강남만큼 묻지마 새누리투표를 하는곳은 아닙니다. 손학규가 당선되기도 했었으니까요. 과연 문재인이 이런지역 유권자까지 사로잡을만큼 매력적인 행보를 보여줬느냐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적어도 이런곳에서도 의미있는 득표를 해야 문재인이 경기에서 의미있는 승리를 할수 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