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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인상적인 기사가 올라왔죠.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ebook reader 에 관한 내용(킨들 킬러 '반스앤노블 누크', 12월 7일 일반에 공식 출시 )입니다. 미국의 대형서점인 Barnes & Nobles의 누크(Nook)를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뭐 평소대로 새로운 전자제품이나 프로그램, 혹은 행사 소식의 일환이죠. 그런데 순간적으로

"이게 무슨 회사를 말하는 거지?"

라는 혼돈이 왔습니다. 왜냐하면....

[반스앤노블] 이란 단어 때문이죠.

미국 산지 13년이 다 되어가는데 Barnes & Nobles 를 '반젠노블'이라고 불러왔지 표기법에 준해 '반스 앤 노블'이라고 부르는 경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순간적으로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제가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거나 듣는 수준이 되는 건 전혀 아니고요. 그래도 가끔씩 이런 일이 벌어지면 '내가 미국에 너무 오래 산 것은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좀 묘해집니다.

하긴 지난 금융위기 당시에 페니메이를 고집스럽게 페니메로 표기하던 일부 언론도 참 인상적이었기는 하고요.

그나저나 외국어 표기를 철자법에 준하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면 발음에 준해 표기하는 것이 옳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