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크로에서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은 불과 서너명에 불과하고 명시적으로 지지의사를 나타낸 것은 제가 유일한 듯하군요.
저는 박근혜를 지지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것을 다 떠나 박근혜의 정책과 공약이 문재인이나 안철수의 공약보다 제 생각과 훨씬 가깝기 때문입니다.
1. 에너지 정책 : 저는 원전 불가피론자로서 원전폐기와 신재생에너지 비중 30% 이상을 주장하는 문재인이나 안철수의 공약은 포퓰리즘이며, 현실성없는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박근혜는 조건부 원전폐기를 내세우고 신재생에너지 30%니 하는 허튼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일국의 에너지 정책은 중장기적 과제로 한번 방향을 잘못 잡으면 국가적 재앙을 초래합니다. 문재인이나 안철수 정책이면 우리나라는 재앙을 면치 못합니다.
2. 교육 정책 : 저는 우리나라가 자원 부족 국가로 인적 자원의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월성 교육을 도외시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특목고의 존치에 찬성하는 입장이고 박근혜의 대입 단순화 정책에 동의합니다.
저는 초중고의 무상급식에 찬성하지만 대학의 반값 등록금은 반대했습니다. 당시에도 고교 무상교육이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제 주장과 똑같이 박근혜는 고교 무상교육을 먼저 하겠다고 합니다.
3. 의료 정책 : 저는 박근혜의 4대 중요 질병에 대한 무상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의료정책이 더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문재인의 연간 의료비 상한1백만원 정책은 건겅보험재정 고갈을 초래하고 재원 마련이 뒷받침되지 않은 비현실적 정책으로 생각합니다.
4. 경제민주화 : 저는 최대의 복지는 법의 공정한 집행이라고 누차 주장했습니다. 박근혜는 경제인(대기업 오너)들의 범죄에 집형유예 불허, 사면 불허를 천명하여 공정한 법 집행을 약속했습니다.  재벌정책은 해체가 아니라 재벌의 긍정적 부분은 살리되 불공정 등의 개혁에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골목상권 보호에 접근하는 방식도 박근혜의 생각이 옳다고 봅니다. 근시적으로 보아 대형 마트를 획일적, 일방적으로 규제하면 발생하는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유통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농어민, 중소업체의 손실, 맞벌이 부부의 불편 등 부작용의 최소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5. 문재인을 지지할 수 없는 이유 : 정책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실현성이 떨어지고 책임질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겠다는 안철수 같은 무식한 발언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국정원 여직원 감금 사건에서 보듯이 이들 세력이 집권하면 박정희보다 더한 파쇼 정권이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