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5% ~ 10% 정도 차이로 질 거라고 다들 예상했는데,

단일화 전략이 우여곡절 끝에 "성공"한 후 2~3% 차이까지 근접했단 말입니다.

자, 이제 남은 한 수, 2~3%를 얻을 전략이 무엇인가?

이게 보통 카드로는 되지 않는단 말입니다.


 

폭발성이 큰 거 한 방 때릴 때가 왔다....

그 전에 민주통합당에 제보가 있었습니다.

뭐, 왼갖 제보가 다 들어왔겠지만, 이번 건은 국정원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국정원은 국내 정치 관여하면 안되잖아요?

호재 중 호재라 판단했겠죠.

여론조사를 발표하지 못하는, 선거 며칠을 앞두고 터트린다,

제보가 맞으면 대박이고 빗나가도 선거판에서 유야무야 된다.


 

그러니까 그 여성이 국정원 직원임을, 1주일간의 스토킹(잠복 근무?)을 통해 확인하고,

위장 접촉 사고(이 수법은 누구 머리한테 나왔을까요?)를 통해 오피스텔 호수를 파악...

쾌재를 불렀겠죠? 자, 이제 역전이다... 터트린다...

 

그런데 말이죠.

 

그 제보라는 거...

역정보, 구라 정보인 거 같단 말입니다.

나꼼수 뭐 이런 아그들 수준에 딱 맞는 구라를 제보랍시고 누군가 제보...

뻘짓을 유도한 거죠. 뻘짓......

아, 이게 새누리당측의 누군가의 머리에서 나온 한 수라면, 역시 옷깃을 여미고 respect 하렵니다.


이제 남는 의혹은

문재인/민통당이 역정보인 걸 알고도 작품을 만들려고 터트린 것이냐

아니면 그야말로 낚여놓고서는 체면 구기니 뻗대면서 퇴로를 찾고 있는 것이냐...

별 구경거리, 관심거리도 없어졌던 이번 선거 막판에 참 좋은 구경거리네요.

아니면 말구요. 즐거운 세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