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는 마음의 독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증오를 키우는 사회는 미개한 사회이며, 증오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죠.

 

물론, 증오의 원인과 뿌리를 누가 제공했느냐를 따져야만 증오에 대한 태도가 바른가 그른가 판단할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친구들을 만나보면 지나치게 증오와 원한에 사무친 사람이 있음을 알게되는데

우선 본인이 무척 괴로울 것이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도 피해를 입게 되지않을까 걱정됩니다.

 

우리 정치를 생각할 때도 너무 화내거나 입장이 다른 사람을 증오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떤 사람의 글을 읽어보면 건강/건전하지 못할 정도로 증오가 배어 나오는 글이 있습니다. 말하는 들어봐도 그렇고요. 어쨌든지 벗어나야겠지요.

 

해결책은, 나를 화나게하는 근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걸 유연하게 물리치거나 맥을 못출정도로만 살짝 주물러 놓아야할텐데, 그게 쉬울까요? 대단히 어렵죠. 도사가 되거나 진정한 자유인이 아니면 불가능할겁니다.

 

부족하나마 나름대로 터득한 대처법이 있습니다.

어떤 글이나 말의 대상에 대해 애정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가령 한국정치, 한국교회, 한국역사에 대해 얘기할 때도 바탕에 사랑이 깔려있는지를 보면, 증오를 조장하고 있는지 화해와 희망을 추구하고 있는지가 보이더군요. 조심스럽게 맛을 보고 이건 독을 지녔구나 싶으면 조용히 멀리 하는게 상책입니다. 사람이 교육받고 성장하는 동안 서서히 형성되고 고착된 사고의 틀과 표현 양태를 바꾸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심지어 말다툼(심한 감정 싸움을 포함해서) 때에도 가장 기본적인 애정과 신뢰을 잃지 않아야 화해가 가능하더군요. 중대한 싸움일수록 승복하기가 힘들고 사람은 누구나 부당하거나 억울한  패배를 못참으므로 치열하게 싸워야하는 경우에도 마음중심을 잃지 말아야겠죠. 내가 이기자가 아니라 너와 내가 함께  이뤄내야할 가치가 뭐냐를 가지고 싸워야하지요. 하하, 내가 불가능한 말만 골라서 하는군요.

 

허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마지막 치명타 참고 포기해야합니다. 힘껏  휘두른 펀치에 쓰러진 상대방을 발로 가격하는(밟아버리는) 것은 권투경기에서도 금하고 있지 않습니까? 말의 치명타도 피해야죠. 할말 못할 한다해도 상대방에게 가장 깊은 상처를 있는 마지막 말은 피해야합니다. 그래서 방법이 없다면 싸움을 쉬어야지요.   

 

정치판에서 가장 문제는 사소한 문제에도치명타 날리고 싶어하고, 승기를 잡았다 싶으면 상대방이 다시는 회생하지 못하도록 짖누르려고 하는 것이라 봅니다. 증오의 확대, 원통함의 누적이죠.

 

해답은 밝은 눈입니다. 증오의 싸움에 휘말리지 않는 혜안.

나는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 처음 민주당 후보 경선시에는 김두관 후보를 지지하였습니다. 이장, 군수, 장관, 군수를 거쳐 대통령까지 된다면 모든 한국인에게 정말 꿈과 희망의 표상이 될거라 생각했죠. 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었을 흔쾌하게 그를 지지하게 되었고요. 안철수 후보가 나섰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누구로 단일화 되든지 단일 후보를 지지하리라 생각했으며, 지금은 단일 후보가 문재인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