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에서 우스개 소리로 풍자되는 '착한 OOO, 나쁜 OOO'는 노무현 정권이 '시민 독재 정권'이라는 것의 '뚜렷한 반증'이다. 내가 블로그에서 왜 노무현 정권이 시민 독재 정권인지에 대하여 기술한 적이 있지만 뭐..... 어제 토론이 있었던 모양이라.... 몇마디, 화두격만 남기고 간다.



이번 대선은 '비이성과 비지성의 대결 구도'이다.



비이성의 새누리당과 박근혜........ 그리고 비지성의 민통당과 문재인.....




독일에서는 지식인들이 히틀러 시대에 대하여 통렬히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히틀러 시대를 막지 못한 것 때문이 아니라 히틀러 시대가 올 것을 예상, 자신만이 살려고 지식인들의 해외탈출러시의 결과(아이쉬타인도 그렇고.... 하하하님이 문화게시판에 언급한 불확정성의 원리...의 괴델 역시 아이쉬타인 초청으로 미국 망명을 한 사람이다. 그 괴델이 미국 수정헌법을 보고 쿠테타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는데 '논리'에서는 고금을 털어 이 수학자 괴델을 능가하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지식의 공동화를 초래했고 그 것이 독일민중을 더 극단적으로 몰고 갔는데 이런 민중을 향하여 '목숨을 걸고 충고한 지식인'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의 지식인들은 히틀러 당시의 독일인 지식인들의 행태와 아주 같다. 박찬욱 감독의 '문재인의 국민'이라는 표현은 그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당대의 독설가라는 진중권도 노빠들에게 꼬리치는 모습은......... 차라리 변희재가 더 나아 보인다...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비지성이 지배하는 사회보다는 비이성이 지배하는 사회가 낫다. 최소한 인과율에 의하면 말이다.


선악으로 본 인과율에서는 '악'을 '선'이 물리치면 '더 강한 악'이 '선'을 물리치고 그 결과 '더 강한 악보다 더 강한 선'이 나타나는..... 그래서 선악의 구도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현상이 일어나고 선과 악의 대결 구도는 균형에 수렴해간다.



비이성은 인간에게는 '악'이다. 그리고 이런 '악'은 사람들에게 '선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아마도 박근혜가 집권하여 권위적인 정권이 등장하면 진중권-비록 지식소매상이지만-따위가 정신을 차리려나?



물론 박근혜 정권이 표현의 자유를 직접적으로 억압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사실, 이명박 정권 때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강제된 분위기는 시민독재정권인 노무현 정권 때보다 '덜'했다.



비이성은 이성의 몫을 키우는 채찍과도 같다. 그러나 비지성은 선이라는 이성 그리고 악이라는 비이성 둘 다 파괴하여 nothing....으로 만들 뿐이다. 히틀러의 세계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런데 노빠가 설치는 세상이 다시 오다니...... 



차라리 증오심으로 박근혜 정권에게 화/염/병을 던질지언정 노빠들의 세상에서 '혐오감'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내가 차라리 박근혜가 집권하는게 낫다는 판단의 이유이다. 당연히, 나는 비이성이나 비지성 어느 쪽에도 발품을 팔면서까지 투표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말이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