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조건은 안철수가 이번 대선기간동안 문재인 지원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과
손학규가 대선이후 탈당해서 안철수신당에 합류한다는거죠
이 두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저는 이 신당 지지자로 갈아탈것 같습니다 대선에서 누가이기던

안철수가 정당정치에 무지하고 현실정치를 겪어보지 못했기때문에
일단 무소속으로 재보궐선거 출마해서 당선되고(개인적으로는 배기운의 나주화순이었으면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신당창당... 그 신당에 손학규 참여... 이런 모양새로 가는거죠
안철수는 어차피 정치 계속하기로 한 사람이니까 신당 당 대표로 쭉 활동하고 당의 간판이 되어야 합니다
신당 차려놓고 상임고문 뭐 이런식으로 뒤로 빠지면 또 간본다 어쩐다 욕만 먹기 쉽죠
DJ당선이후 이회창처럼요. 이회창도 대선 낙선이후 명예총재로 뒷방에 잠복할것이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8개월만에 복귀해서 당 총재로 쭉 당을 이끌며 총선승리, 지방선거 승리등을 거치고 정치경험을 쌓아갔죠

그럼 손학규는? 이미 현실정치 경험이 많은 사람이고
그간 당내활동은 열심히 했지만 항상 죽쒀서 개주는 입장이었기때문에
당분간은 신당에 합류해서 상임고문정도로 뒤로 물러나 있다가
2016년 총선을 전후해서 본격적으로 나서면 되겠죠
그때쯤되면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이미 사라질테고
또 안철수 신당은 민주당처럼 친노기반의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그에게 마지막 기회가 올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친노와 민주당의 입김이 조금이라도 묻어나거나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가 문재인을 지원한다면 이 진정성은 산산히 깨져 버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