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바오밥님과 흐르는강물님 두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id: 바오밥id: 바오밥바오밥
한그루님/ 문재인은 다른 거 다 그만두고, 왜 노무현의 죽음에 대해 책임지고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경태의 말마따나 노무현 죽음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인데 말입니다. 오히려, 이런 건 노무현이 잘못했다, 내가 그렇게 말렸는데도 노무현이 강행했다, 는 얘기나 하고 말이에요. 자기 책임은 인정하지 않고 결국 노무현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은데, 정말 양심불량입니다. 양심적인 사람이라면 검찰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지요. 민정수석 문재인이 친인척 관리만 잘했으면 검찰이 그런 시도도 못했을 것 아닙니까.
댓글
2012.11.22 18:49:18
id: 흐르는 강물id: 흐르는 강물흐르는 강물
나도 그게 이해가 안갑니다
참회는 커녕 그냥 입바른 소리로 내탓이오한마디도 안하는 사람인지라

그리고 노무현 수사 받을때 문재인이 어떤 역할을 하고 무슨 조언을 했는지도 밝혀져야 합니다


노무현의 자살에 대한 문재인의 태도는 노빠들의 '전가의 보도'인 '착한 OOO, 나쁜 OOO'로 해석하면 답이 안나오지요.


사실, '착한 OOO, 나쁜 OOO' 버젼의 대부분이 '이데올로기 기제'로 활용되어 '조직 내부로는 단속용, 조직 외부로는 정치적 공격 무기'인데 바로 그 부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려 프로야구..... 1번타자부터 9번타자까지 '죄~~~~' 스위치 타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재인이 정치활동을 공식화하면서 제일 먼저 한 말 기억하시죠?


"노무현의 자살은 검찰의 오만방자함 때문이다"


물론, 검찰, 오만방자한거 맞아요. 그리고 이명박 정권 때 정권 실세들에게는 '질의서'만 보낸 반면에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을 했던 사람에게 '출석요구'를 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도 않아요. 한마디로 검찰은 개XX인거 맞아요. 또한, 검찰들이 심문 과정에서 사람의 인격을 얼마나 짓밟는지 제 친지 중에 잘나가는 KS표였던 분이 부도를 냈다가 '부정수표방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는데 나중에 재기한 후에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당시, 검찰이 얼마나 사람을 짓밟았는지 가족만 없었다면, 그리고 내가 빚을 갚아야할 사람만 없었으면 자살했을지도 모른다"라고 이를 갈더군요. 직계는 아니지만 고등학교-대학교 선후배인데도 말이죠.



그러니 검찰 개OO인거 맞는데 문재인의 저 발언은 노무현의 억울한 자살=착한 자살이라는 것을 주장하면서 내부적으로는 나쁜 자살=억울한 자살이라는 것으로 책임을 호도하고 남에게만 전가하고 징징대는 '노뽕家' 특유의 선동 기제이죠. 그런 검찰...... 뭐, 박근혜나 안철수의 의혹 수준으로 보면 대선 후보로서의 적합성을 따질 정도의 행적은 아니겠지만 문재인 역시 검찰 개OO라고 할만한 위치는 아닌 것이 그의 변호사 생활 이력에서 나타나있죠.



그 다음에 불쑥 나타나서 한 이야기가 뭐예요? 바로 '정치공학적 이야기' 민주당 흡수였잖아요? 하하하님은 문재인이 노무현을 배신 때린 것을 억지라고 하시는데 글쎄요? 민주당 흡수 작전은 바로 손학규가 분당에서 극적인 승리를 한 후였습니다. 문재인은 하이에나예요. 싱싱한 고기만 찾아다니는 하이에나. 친구를 보면 친구를 안다고 노무현의 '정치적 감각'은 저도 인정하는데 그나마 노무현은 '사파의 암수'를 썼지만 문재인은 노골적으로 '마파의 무술'만 쓴다는 것이죠.



'하하하'님께 단도직입적으로 여쭙죠. 손학규가 분당에서 극적인 승리를 하지 않았다면 문재인이 '친구 죽음을 능욕해가면서' 민주당 흡수공작을 펼쳤을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